00:00이 논란이 결국 최고 경영자 해임으로 이어졌습니다.
00:0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 해임을 지시한 데 이어
00:09오늘은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했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00:13오동건 기자, 정용진 회장이 오늘 직접 사과문을 냈다고요?
00:18네, 그렇습니다.
00:19정용진 회장은 오늘 공식 사과문을 내고
00:21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이었다며
00:25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00:28특히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기렸다며
00:33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00:36또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00:39의사결정 시스템과 마케팅 검수 절차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4정 회장은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를 철저히 조사해 공개하고
00:48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윤리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0:52이와 함께 오늘 오전에는 김소환 이마트그룹 총괄 부사장이
00:55광주 5.18 기념 문화센터를 찾아 5월 단체 관계자들과 면담을 추진했지만
01:00만남은 무산됐습니다.
01:025.18 부상자 외는 스타벅스 측이 특정한 날짜에
01:05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01:07우선 대국민 사과와 함께 방문 겸위를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1:115.18 재단도 스타벅스 측에 진정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01:14오늘 만남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19논란이 커지면서 결국 대표 해임까지 이어진 거죠?
01:22그렇습니다.
01:23논란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텀블러 프로모션 과정에서
01:26탱크데이, 책상의 탁 같은 표현을 사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01:30온라인과 SNS에서는 해당 문구가 5.18 민주화운동과
01:34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01:39특히 5.18 기념일 당일 이런 표현이 사용된 점에도 비판 여론이 집중됐고
01:43노동계와 시민사회에서도 공개 사과와 책임자 문책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01:48스타벅스 코리아는 행사를 즉각 중단하고
01:50홈페이지 등에 두 차례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01:54결국 신세계그룹은 어제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전격 해임했고
01:58행사 기획을 맡은 담당 임원도 함께 해임하기로 했습니다.
02:02관련 임직원 전체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한 상태입니다.
02:05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오동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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