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00:09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영향을 받지는 않을까 인근 상인들과 협력업체 직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00:16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현 기자.
00:21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입니다.
00:23네,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27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이틀 앞둔 이곳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는 출근길에도 다소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00:35지난 2015년부터 조성된 평택 캠퍼스는 축구장 400개 규모인 289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장입니다.
00:45현재 가동되고 있는 4개의 펩, 그러니까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공장에서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공정을 맡고 있습니다.
00:53총파업 기간은 모레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모두 18일인데, 노조는 5만 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04실제로 파업에 돌입하면 충격이 상당할 것 같은데요. 주변 반응은 어떻습니까?
01:11네, 파업을 둘러싼 논의가 길어지면서 공장 인근 상인들과 협력사 직원들도 긴장 속의 협상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01:19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태계를 기반으로 세워진 소재나 부품, 장비 업체는 파업의 여파를 고스란히 맡게 됩니다.
01:28파업이 현실화됐을 때 일감이 끊기지는 않을까, 작업이 미뤄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나오는 겁니다.
01:34취재진과 만난 반도체 분야 협력업체 직원은 결국 관리자가 없으면 직원들도 일하는 데에 지장을 받는다며 속히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01:44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자영업자는 특히 점심시간에 매출이 많이 오르는데 가게를 찾는 직원들이 한꺼번에 빠진다면 손실이 커질 거라며 토론하기도 했습니다.
01:56노사가 오늘 총파업 전 사실상 마지막 단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극적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02:03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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