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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동 정세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줄다리기 속에 복잡하게 얽힌 신호들, 전문가 두 분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오늘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계속해서 이란을 향한 군사작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들이 나왔는데요. 오늘 새벽,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로 예정됐던 대이란 군사공격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으로 볼 수 있을까요?

[백승훈]
군사작전과 협상안, 이란이 14개 항을 다시 던졌다고 하지 않습니까?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군사적 옵션도 함께 검토하는 그런 회의였을 가능성이 있죠. 그런데 어찌됐건 그 회의를 앞두고 그냥 18일 전날에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UAE가 공격을 좀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요청이 들어와서 본인은 공격을 하지 않겠다라고 해서 더 유예를 해서 지켜보겠다라고 얘기를 했죠. 그런데 그러면서도 또 어떤 메시지를 냈냐면 이란이 제시한 14개 안은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해서 그래서 우리는 군사적 옵션도 할 수 있다고 얘기하면서 지금 여러 가지 혼선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란 매체 보도와 터키 매체의 보도로는 협상 진행 중에는 당근책이죠. 이란 석유에 대해서 제재 유예를 해 주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또 미국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라고 얘기는 나오고 있지만 그런 혼선된 메시지가 계속해서 똑같은 곳에서 발신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이게 세 가지 의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군사공격을 하겠다는 얘기가 전혀 없다가 갑자기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그다음에 카타르의 요청 때문에 자기네들이 안 하겠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것은 이란에 대한 압박이죠. 우리가 실제 공격할 준비가 다 되어 있는데 지금 이런 상황 때문에 안 하고 있는데, 대기하고 있는데 곧 할 거다라고 하는 압박, 그다음에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에게는 생색을 내는 거죠. 내가... (중략)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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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중동 정세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00:03미국과 이란의 협상 줄다리기 속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신호들, 전문가 두 분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00:09오늘은 반길족 국립외교원 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00:15안녕하십니까?
00:15안녕하십니까?
00:17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계속해서 이란을 향한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들이 나왔는데요.
00:24오늘 새벽 트럼프 대통령, 내일로 예정됐던 대이란 군사 공격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00:31지금 어떤 상황으로 볼 수 있을까요?
00:34군사 작전과 협상안, 지금 이란이 14개 안으로 다시 던졌다고 하지 않습니까?
00:40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군사적 옵션도 함께 검토하는 그런 회의였을 가능성이 있죠.
00:45그런데 어찌됐건 그 회의를 앞두고 그냥 18일 그 전날에 카타르, 사우디, 그리고 UAE가 공격을 좀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요청이 들어와서
00:56본인은 공격을 하지 않겠다라고 해서 더 유회를 해서 지켜보겠다라고 얘기를 했죠.
01:01그런데 그러면서도 또 어떤 메시지를 하냐면 이란이 제시한 14개 안은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해서
01:09그래서 우리는 군사적 옵션도 할 수 있다라고 또 얘기를 하면서도
01:14또 지금 여러 가지 혼선이 있긴 합니다.
01:17그런데 이란 매체의 보도와 또 터키 매체의 보도로서는 협상 진행 중에는 약간 당근책이죠.
01:24이란에 대한 석유에 대해서 제재 유예를 해주겠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01:28또 미국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라고 또 얘기는 나오고 있지만
01:32하여튼 그런 혼선 덤 메시지가 계속해서 지금 발신, 똑같은 곳에서 발신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지금 보고 있습니다.
01:39그런데 아마 이게 세 가지 의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01:43하나는 실제로 이런 식으로 왜냐하면 군사 공격을 하겠다라는 얘기가 전혀 없다가
01:49갑자기 지금 이런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그다음에 카타르의 요청 때문에 자기네들이 안 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1:57그것은 이제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란에 대한 압박이죠.
02:01우리가 실제 공격할 준비가 다 돼 있는데 지금 이런 상황 때문에 안 하고 있는데
02:05대기하고 있는데 곧 할 거다라고 하는 압박.
02:07그다음에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에게는 또 생색을 내는 거죠.
02:12내가 너네들의 말들을 다 듣고 있다라고 그런 얘기를 하는 거고
02:15그다음에 하나는 미국 내 여론도 지금 보는 것 같습니다.
02:18미국 여론이 좋지 않으니 지금 이 전쟁에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가 막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02:24그 주변 상황이나 이런 것들도 다 고려하면서 군사 작전을 하고 있다라고 해서
02:29어떻게 보면 이제 정치적 메시지를 국내 그다음에 국외 그리고 이란에게까지 이렇게 보내는 거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2:35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카타르, 사우디, 아랍에미리티드 등이 군사 작전 연기를 요청했다면
02:41연기를 요청한 그 이유, 배경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02:45배경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사실 군사 작전의 정체가 무엇인지가 사실 규명이 돼야 되거든요.
02:51그게 정말 작전을 재개하기 위함인지 협상 압박용인지라고 봤을 때
02:56작전을 재개하려고 했으면 작전의 효용성, 효과 이런 위주로 해야 되잖아요.
03:02그러면 작전적 기습을 위해서라도 사실은 이야기를 안 하고 딱 해야 됩니다.
03:06그런데 이제 하루 전에 했다,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군사적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은
03:10너무 패를 노출한 거기 때문에 결국은 협상용이라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고
03:14그리고 또 이런 것도 있을 겁니다.
03:16미중정상회담 이후에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작전을 재개할 수 있다라는 그런 신호가 많았고
03:22그런 우려가 있었어요.
03:23그러니까 그런 거에 반드시 아니다라고 해서 초기에 진화를 함으로써
03:28협상의 동력을 찾으려는 그게 있을 겁니다.
03:31그리고 이제 말씀하신 걸프국 요청이라는 개념은 이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
03:36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당장 전쟁을 재개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03:41다 준비가 되어 있다.
03:43그렇지만 다른 국가가 이렇게 좀 아쉬워하고 요청을 하니 그걸 좀 들어주겠다.
03:48그리고 거기에도 한번 기대해 볼 만한 어떤 부분도 있지 않나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03:53예를 들면 사우드를 중심으로 해서 중동판 헬싱키 협정 추진하고 있잖아요.
03:57그게 이제 걸프국 입장에서는 이란의 재공격을 막는 재발 방지.
04:03그게 이제 될 수 있고 이란 입장에서는 미국의 이란 공격을 막는 재발 방지 효과가 있잖아요.
04:09그러니까 상호간 이익이 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것도 한번 설계하는 것을 한번 지켜보자.
04:14이게 있을 거고.
04:15그 다음 이제 파키스탄의 중재국 노력이 정지가 된 게 아니에요.
04:19지금 양국의 간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거든요.
04:23파키스탄이.
04:24그러니까 그런 것도 있는 상황에서 그 정도의 플랫폼을 유지시켜보고자 하는 의지.
04:29그게 투영됐다.
04:30그러면서도 군사 작전 카드는 여전히 쥐고 있으니까 이란이 미국이 원하는 대로 나와야 된다라는 것을 압박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04:40네.
04:40군사 작전 연계 또 다른 배경으로 이제 이란이 제시한 협상 수정안을 생각해 볼 수가 있을 텐데.
04:47이란이 14개항의 그 수정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하죠.
04:51앞서 그 한 장짜리 양해각서 체결 때 거론됐던 그 내용들이 그대로 담겨 있다라고 보면 될까요?
04:57네.
04:57저도 그 한 장짜리 MOU 거기에서 그 수정안과 거의 대동소의학의 내용이 가는 것 같습니다.
05:03보면 일단은 그냥 3단계 협상안입니다.
05:06일단은 종전을 하자.
05:08그리고 종전을 하면서도 어떤 경제 유인을 좀 달라.
05:12그리고 호르몬즈 재개방 관련해서도 우리가 얘기를 하는데 거기에 관해서도 경제적 유인을 협상을 하자.
05:19그리고 나서 이제 호르몬즈 통행과 관련해서 얘기하면서도 미국의 역봉쇄가 있지 않습니까?
05:27이중봉쇄 그거 해제하자라고 하고 나서 그다음에 이제 그것이 다 되고 나면 이란 핵협상으로 넘어가자.
05:33그러면 이렇게 기존에 얘기했던 3단계 종전, 호르몬즈 항행과 이중봉쇄 관련 협상 그다음에 핵협상으로 가자라고 하는 건데
05:42어떻게 보면 이 핵협상의 지금 이 종전협상의 순서를 이란이 자기네들이 원하는 순서대로 주도권을 지고 가겠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이죠.
05:53그래서 어떻게 보면 지금 앵커님 말씀 주신 대로 연례가 이제 않은 기존의 미중 정상회담 이전에 서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서 얘기가
06:03나왔던
06:03그때 또 이란 측에서 제시했던 그 연례계안이랑 대동소약에 가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6:10그런데 방 교수님 지금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보면 제안을 던졌을 때 다시 또 역제안을 해오고
06:16또다시 요구사항을 주고받고 이런 좀 긴 계속 협상이 이어지고 있거든요.
06:21보통 이런 식으로 협상을 진행하나요?
06:24뭐 이제 종전협상이든 정전협상이든 간의 협상이 좀 길긴 하죠.
06:28사실 6.25 전쟁도 2년 1개월 동안 정전협상을 했고요.
06:33그다음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도 사실 지금 4년째 종전 혹은 휴전협상 모두가 계속 진행되고 있거든요.
06:41이게 오래 걸리는 건 사실입니다.
06:42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의 어떤 팽팽한 줄다리가 좀 다른 지점은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06:49첫 번째는 누가 제안하느냐.
06:51즉 제안 배틀이거든요.
06:52누가 제안하느냐는 사실은 그 주도권 경쟁에서 다른 지점이 있거든요.
06:57제안하는 측에서 의제를 선정을 하고 어디까지 요구할지 상한상을 전하는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07:03주도권 경쟁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자 하는 셈법이 담겨 있는 게 하나 있고
07:07두 번째는 지금 미국과 이란의 교착상태가 어느 일방의 협상력 혹은 군사적 절대적 우위를 이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07:17이게 교착상태가 될 수밖에 없어서 이렇게 제안과 역제안이 공회전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07:22그래서 이게 풀리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07:25앞서 진행된 합의에서 미국의 핵심 요구는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 그리고 핵심 핵시설 완전 해체 등
07:34핵 관련 요구 등이 담겨 있었는데
07:36지금 이란 쪽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만한 게 있습니까?
07:40세 가지 정도는 있다고 봅니다. 양보할 수 있는 거.
07:43그게 하나가 일부 고농축 우라늄을 희석시키는 거죠.
07:47그러니까 일부가 아니라면 그것도 다 60% 농축 우라늄을 다 아마 전량을 3.6, 7% 아니면 1.5%
07:56더 내추는 수준은 당연히 할 수가 있을 겁니다.
07:58그리고 일부 고농축 우라늄을 상당수, 일부도 상당수를 3국으로 반출하는 것이죠.
08:06그게 이제 오바마 행정부 때 있었던 JCPO에서도 11톤이라고 하는 20% 농축 우라늄을 희석한 거를 러시아로 보낸 적이 있거든요.
08:16그래서 이게 러시아, 또다시 러시아 혹은 러시아가 아니더라도
08:20IA의 감시하에 어떤 프랑스나 다른 뉴클리어 서포트 그룹이라고 그런 농축 우라늄을 희석시키고 반출하는 그런 역할을 하시는 국가로 빼는.
08:30그렇지만 미국은 미국에게 전액을 갈 수는 없고요.
08:33그래서 일부는 그런 국가, 그리고 일부는 미국에게 보낼 수 있는 그런 것들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08:40그리고 IA의 사찰을 지금 자기네 일하는 1967년 MPT 체제에 승인을 해서 거기에 대한 사찰만 봤는데
08:48그거보다는 조금 더 93 추가 의정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08:54조금 더 노춘 수준의 사찰을 일정 부분 감당하는 것.
08:58그리고 받아들이는 것은 이란 입장에서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고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는 부분인데
09:03말씀 주신 대로 완벽한 핵시설의 해체.
09:06그러니까 이스판, 나탄, 스포르도 여기에 있는 이란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지중화된 핵시설에 대한 완전한 폐쇄에 대해서는
09:15아마 지금 어떠한 경제적 유인이나 다른 어떤 단계적 조치가 있지 않는 이상 완전 폐쇄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09:22그다음에 20년 농축 중단인데 그것도 이란 입장에서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면
09:27오바마 행정부처럼 15년을 니네들이 동결을 하면
09:32그다음에 너네들과의 신뢰가 구축되면 그때 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가질 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하는
09:38어떠한 조건들이 붙으면 20년을 받아들일 수 있는데
09:41그것이 아니라 무조건 동결하고 그다음 끝은 폐쇄다, 다 폐기다 이렇게 한다면
09:46이것도 받아들이기 좀 쉽지는 않은 안인 것 같습니다.
09:49그리고 이제 어떻게 보면 핵물질 같은 농축 프로그램 자체를 가질 수가 없다.
09:54핵주권에 관한 거거든요.
09:55그러니까 농축 프로그램은 너네들이 가질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은
09:58지금 중국과의 왕이 외교부장과의 얘기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10:03그것은 우리가 상징적인 수준이라 하더라도
10:05MPT 체제 나에서 주권국이라고 하면 가질 수 있는 것이 핵주권이기 때문에
10:10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아예 다 갖지 말라라고 하는 것
10:14그냥 어떤 조건이 붙은다면 이란도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10:17경제 제재나 어떤 신뢰가 구축되는 과정에서 단계별로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10:22이란 입장에서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지금 그랜드바게닌
10:25그냥 포괄적으로 한 번에 지금 여기서 오빠 포기를 해라 라고 했을 때
10:29이란이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그런 부분이다.
10:32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34네. 그런데 이번 이란의 수정 답변에 대해서 미국 측에서는
10:37두 갈래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10:40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 종전안에 대해서 매우 실망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10:45또 미국이 이란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라는 보도도 나오더라고요.
10:49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10:50이거는 이제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이라고 봐야겠죠.
10:53뭐냐면 대화를 하면서 군사 공격을 같이 이어가는 투트랙 전략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10:58즉 이란에서 얘기한 게 석유 제재 유예.
11:03이게 미국이 어느 정도 제시한 거다라고 얘기하는데
11:06이게 자칫 미국의 양보로 비춰지면 안 되잖아요.
11:09그것을 단속하는 것이죠.
11:10그래서 상응하는 선물을 이란도 줘야 된다라는 식으로 압박을 하면서
11:16그렇게 상응하는 선물을 안 주면 결국은 남는 것은 군사 타격이다라고 하면서
11:21대화와 군사 작전 재개라는 카드를 동시에 쥐고 있다.
11:26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 게 아니다라는 신호를 준 것이죠.
11:29그게 사실 엇갈린 신호가 아니라 엇갈린 신호를 통해서 고강도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11:34이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1:35양손에 다른 카드를 다 쥐고 있는 거다라는 말씀이신데
11:38지금 미국 군용기가 탄약을 싣고 이스라엘에 도착했다라는 소식도 전해졌고요.
11:43또 미국 내 강경파 쪽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11:46이란 에너지 시설을 때리자 이렇게 촉구했다라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11:52이번 합의도 불발될 시에 대규모 군사 공격으로 갈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11:57저는 대규모 군사 공격은 쉽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12:02저는 물론 미국의 강경파 그리고 이스라엘 쪽에서는
12:06이스라엘 쪽에서는 전술핵도 쓸 수 있다라고 하는 이야기가 잠깐 나왔었으니까요.
12:11물론 그게 어떤 위협, 압박용 카드였다고 저는 보고 있지만
12:15그냥 어찌됐건 트럼프 대통령의 워딩은 풀스케일 공격을 할 거다라고 이렇게 얘기는 했습니다.
12:21그러니까 협상이 불발된 경우에는 그렇다고 얘기했죠.
12:24그러나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제한적인 공습 아니면 해상 작전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2:30그래서 지금 더 협상이 진행되는 것을 봐야 되겠지만
12:34하르그 섬을 공격한다든가 아니면 이란에 대한 전력 시설이나 인프라 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리스크가 큰 거거든요.
12:42그래서 지금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UAE가 지금 다 이야기를 해서 좀 하지 말아달라고 한 이유는
12:49이란이 지금 미국과 이스라엘의 상황을 역전할 수 있는 전력은 절대 없습니다.
12:55그러나 걸프 주변국의 석유 생산 시설, 그다음에 담수화 시설은 충분히 공격할 수 있는 역량이 있거든요.
13:03그래서 그런 것들을 트럼프 대통령도 알고 있기 때문에
13:07그런 공격이 감행될 수 있는 그리고 도발할 수 있는 그런 군사 작전은 상당히 조심스럽게 되지 않을까.
13:15왜냐하면 이란 입장에서 이게 엔드게임으로 간다.
13:17우리가 진짜로 미국이 완벽하게 다 대규모 공격을 하는구나라고 하면
13:22이란 입장에서도 충분히 지금 갖고 있는 전력으로 걸프 주변국, 그다음에 글로벌 유가를 올릴 수 있게 하는 능력은 충분히 되기 때문에
13:31트럼프 대통령도 말은 대규모 군사 작전을 하겠다고 하지만
13:36그 군사 작전은 상당히 제한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지금 보고 있습니다.
13:40많은 전문가들이 지금 미국 내 여론이 안 좋고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이 되기 때문에
13:46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군사 공격으로 가긴 힘들 것이다.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는데
13:51재집권 이후에 최저치 지지율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13:55그렇죠. 지금 거의 모든 여론조사 기관에서 트럼프의 콘크리트 지지율 40%가 다 내려온 걸로 나와요.
14:03최근 조사에서도 37%가 나왔는데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전쟁 재개에 엄청나게 부담을 갖고 있느냐
14:11그거는 또 아닌 부분이 좀 보여집니다. 여론의 악화에 약간 무뎌진 측면이 있어요. 트럼프 행정부가.
14:17그래서 이런 무뎌진 상황은 뭐냐면 어차피 중간선거가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니
14:23끝까지 어떤 전쟁을 해서 국민이 미국 시민들이 만족할 수준으로의 성과를 내면
14:29차라리 그게 중간선거를 최소한의 어떤 격차로 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라고
14:37샘법을 바꾸는 그 뉘앙스가 좀 보여져요. 그게 있고
14:40그리고 또 의회에서도 그렇게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완전히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14:47예를 들어서 이란 전쟁 중단에 대해서 결의안이 계속 부결되고 있잖아요.
14:50상원, 하원 마찬가지로. 거기에 이제 어느 정도 힘을 실는 것 같습니다.
14:53그럼 이런 전쟁을 재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과연 족쇄가 보고 족쇄가 풀린 거는 뭔지
14:58이런 샘법을 가동시킬 거거든요.
15:00족쇄가 풀린 거는 일단 미중 정상회담이 일단 끝난 거예요.
15:02두 번째는 전쟁 권한법입니다. 전쟁 권한법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15:08장대한 분노 작전이 이제 끝났고 대형망치 작전이 시작될 거라는 식으로
15:12지금 작전명을 바꾸고 있잖아요. 그게 이제 카운트 원이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를 하기 때문에
15:17족쇄를 풀기 위한 노력이고요. 그 다음에 이제 군사력 재정비를 좀 완료한 측면
15:21예를 들어 제럴드 알포드가 지금 복귀하고서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잖아요.
15:26그게 이제 족쇄가 풀리고 있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족쇄는
15:30걸프궁이 반발하는 게 있고 그 다음 이제 무기 재고량 문제가 있는 것이죠.
15:35지금 다른 지역에서 쓸 수 있는 무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려고 하냐라는 문제가 지적되는 게 있거든요.
15:41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중간선거만으로 전쟁 재개 여부를 판가름한다라고 보기에는
15:47많은 변수가 여전히 있다. 이렇게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15:50네. 여론에 어느 정도 좀 무뎌진 면이 있는 만큼 군사 작전 카드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라는 분석해 주셨습니다.
15:58이번에는 호르무즈 해업 얘기를 좀 더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16:01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관리하겠다면서 페르시아만 해업청을 출범했고요.
16:06SNS 공식 개정까지 개설을 했습니다.
16:09지금 호르무즈 통제권을 공식화하려는 그런 움직임을 계속 보이는 것 같아요.
16:14네. 맞습니다. 지금 이란 입장에서는 협상 국면에 가더라도 이걸 제도화가 돼야지
16:20그걸 바탕으로 자기네들의 협상력을 올리고 이걸 포기할 수 받을 수 있는
16:24그런 경제적 유인에 대한 요청에 조금 더 명분이 설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인데요.
16:29저는 그런데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 호르무즈 해업 통행료를 걷는 이런 것들
16:34물론 이란은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기네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은 지금 하고 있지만
16:39아마 지금 종전이 되게 되면 이걸 유지할 수 있을지는 조금 저는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16:45왜냐하면 지금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에서 서로 대립각을 다 세웠지만
16:51호르무즈 통행료에 관련해서는 같은 목소리를 냈거든요.
16:56통행료는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겠다.
16:58왜냐하면 이게 호르무즈 해업.
16:59그게 어떻게 보면 그런 국제 해업을 그냥 그리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해업에 대한
17:06어떤 영유권이나 통제권을 허락하기 시작한다면 말라카 해업도 그렇고
17:11어떻게 보면 중국 입장에서 자기네들의 목줄, 숨통을 지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해업에서
17:16자기네들이 불리한 상황을 지금 직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거든요.
17:20그래서 그런 부분이 하나도 있고.
17:22그다음에 또 지금 이란 호르무즈 해업을 통해서 중국이 거의 40%의 석유를 자기네들이 수입하고 있습니다.
17:29하루에 보통 410만 배럴에서 420만 배럴을 수입을 하고 있는데
17:34그걸 따지면 하루에 그럼 이란이 지금 제시하는 그런 계산법으로 하면
17:40하루에 거의 410만 달러.
17:43그러니까 우리나라로 따지면 60억 정도 되는 돈을 계속 매일 내야 되는 겁니다.
17:48그러면 이게 중국 입장에서도 이건 받아들일 수는 아니기 때문에
17:52이란은 지금 어떻게 해서든 통행료를 제도화하고
17:55이거를 어떤 그런 시스템화해서 협상 국면에서도
17:59자기네들이 경제 요인을 받을 수 있는 최대한 어떤 그런 체계를 만들어내겠다라고
18:04포기를 할 경우에 자기네들이 반대급부를 받아야 되니까요.
18:07그런데 과연 이런 것들이 이란의 의도대로 갈 수 있을지는 저는 조금 회의적으로 보고
18:12물론 그렇지만 이란 입장에서는 자기네들이 쓸 수 있는 가장 큰 협상력을 높이는 카드는
18:18호르무즈 통제권 그리고 통행료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러한 조치들은 취할 것이다.
18:23그러나 그게 과연 실제적으로 이란이 원하는 데 결과를 낳을지는 저는 조금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18:29그리고 호르무즈협에서 이란이 해적 케이블을 볼모로 삼는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18:34호르무즈협의 인터넷 케이블에 요금을 부과할 것이다.
18:38라는 언급이 나왔고 또 이란이 해적 케이블을 공격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18:42이 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좀 전개가 될까요?
18:45이란이 볼모 작전에 나름 여러 가지 이득을 봤죠.
18:51그 볼모 작전을 시즌 1, 2, 3로 확장하겠다는 거거든요.
18:54시즌 1은 뭐였냐면 호르무즈협의 봉쇄, 그다음에 걸프 지역 민간시설 상업시설 공격.
19:00볼모로 통해서 사실은 이란 전쟁이 아니라 지역 전쟁, 그다음에 전 세계가 영향을 받는 전쟁으로 바뀌었잖아요.
19:07거기에서 이득을 본 것을 계속 챙겨 나가겠다고 하면서 시즌 2 볼모 카드로 쥐고 있었던 게 홍해고 시즌 3가 사실은 해적
19:15케이블이었거든요.
19:16그런데 시즌 3가 먼저 나올 수 있다는 얘기를 한 거예요.
19:18시즌 3를 구사하는 방법은 첫 번째는 유지 보수에 대한 독적권을 갖는다.
19:24그래서 통행료 비슷하게 해적 케이블의 관리하는 측면에 돈을 좀 받겠다.
19:31그리고 그게 원활치 않을 경우에는 공격도 하겠다.
19:34이런 식이잖아요.
19:35그래서 결국에는 이런 해적 케이블을 볼모로 해서 호르무즈협의 주도권 장악에도 유리하고,
19:42그다음에 협상력에도 유리하다.
19:44이런 식으로 해서 볼모 작전을 이어간다.
19:46이렇게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19:48그리고 해업청에서 이것도 어떻게 보면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가 있어요.
19:52그런데 페르시아만 해업청이라고 했잖아요.
19:54호르무즈협청이라고 안 하고.
19:56그거는 호르무즈 대신에 페르시아만을 바꿔 쓴 것은
20:01지금까지 80여 일간은 호르무즈협의 통제권,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이었다고 하면,
20:07이제부터는 호르무즈협을 확장하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다라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20:13사실 전선의 상황이 녹록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20:17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 해적 케이블을 통제하거나 파괴할 경우 디지털 재앙이 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고요.
20:24그렇게 큰 영향은 없을 거다라는 그런 전망도 있습니다.
20:28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20:29저는 전 세계적인 영향력은 좀 낮을 텐데요.
20:32그러나 지금 걸프 국가들은 피해가 막심할 겁니다.
20:35그러니까 UA나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 바레인,
20:37거기 지금 거기에 해적 케이블에 직접적으로 연결이 돼서
20:42금융망이나 이런 것들을 만들어 놨던 걸프 주변 국가들은 피해가 크기 때문에
20:46결국은 지금 이란이 쓰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20:50지금 반 교수님께서도 잘 말씀 주셨지만,
20:53볼모를 여러 가지 레벨로 하고 있는 겁니다.
20:55저기 바벨 만데브를 막으면 그거는 전 세계적으로 도발을 하는 것이니
20:59지금은 그거를 좀 제한해서 리저널, 지역,
21:03그러니까 걸프 국가들에 대해서 부과하는 요금을 올려서
21:06자기네들이 억지력을 가져가겠다는 거죠.
21:09그래서 이번에 카타르나 사우디아라비아나 UA가 얘기를 해서
21:13트럼프 대통령한테 얘기를 해서 이 전쟁을 조금,
21:18공격을 좀 멈춰달라고 얘기한 것도
21:20이란이 그러면 어떻게 보면 지금 도발하는 것도 상당히
21:24자기네들이 그냥 무차별적인 도발이 아니라
21:28나름 자기네들이 공세 수위를 그거에 맞게
21:31올려가고 있는 하나의 작전으로 쓰고 있다.
21:33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1:34네, 알겠습니다.
21:35아직까지 종전협상의 끈은 살아있는 그런 모습인데
21:38부디 양국이 잘 좀 조율을 해서
21:41상황이 나아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21:43지금까지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21:46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연구위원과
21:48중동상황 짚어봤습니다.
21:49고맙습니다.
21:5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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