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양주에서 3살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친분은 피해 아동의 극심한 반감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08아들이 유독 부모 말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또 체벌을 계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3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경기 양주에서 3살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분은 여러 자녀 가운데 피해 아동에 대해 유독 반감을 가진 것으로
00:25파악됐습니다.
00:26검찰은 공소장에서 신부가 셋째인 피해 아동이 유난히 부모의 지도를 따르지 않는다고 생각해
00:34평소 피해 아동을 미워했고 발목을 잡아 넘어뜨리거나 효자손으로 엉덩이와 발바닥 등을 때리는 방식으로 체벌을 계속했다고 밝혔습니다.
00:43신부는 이밖에도 훈육을 빙자한 학대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48지난해 하순쯤부터 피해 아동이 보육교사를 때리고 욕설하는 등 문제 행동이 심해지자 양육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게 되면서
00:56피해 아동이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때리기도 했고
01:01조카에게 피해 아동을 때리도록 허락하는 등 신체적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08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퇴소가 반복되자 죽이고 교도소에 가겠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5이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권투글러브를 끼워 서로 싸우게 하거나 아이들이 듣는 가운데 욕설을 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01:23그러다 지난달 9일 피해 아동이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데도 기저귀의 소변을 보는 상황에 화가 나
01:29아이를 돌침대에 내팽겨쳐 결국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35검찰은 지난 6일 아동학대 치사 혐의 등으로 친부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01:41친부의 첫 재판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입니다.
01:45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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