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반도체와 완제품 부문 간 입장차에 따른 노동조합 내부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조짐입니다.
00:09노사 협상에서 소외됐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DX 소속 조합원들이 현재 교서권을 가진 DS 중심 최대 노조의 대표성을 문제 삼으며 협상을
00:19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00:23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내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전자 최대 노조로서 사측과 교섭 중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를 상대로 임금협상 체결 및 파업금지를
00:37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자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42이들은 이를 위해 소송비를 모금 중으로 조만간 법무법인을 선정해 구체적인 요구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00:49파업이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주말도 있는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00:58DX 조합원을 중심으로 수백 명이 이 같은 움직임을 지지하면서 소송비도 상당액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7일부는 쟁의기간 초기업노조 조합비가 5만 원으로 인상되는데 불만을 표시하며 조합을 탈퇴하고 대신 그 5만 원을 소송비로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01:17DX 조합원들이 사내 메신저 프로필에 파업을 넣고 있는데 반발해 DX 조합원들은 DS 파업 반대를 프로필에 넣자는 주장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1:28이 같은 움직임은 초기업노조가 DS 부문의 성과급 투쟁에만 집중하면서 DX 부문의 요구는 외면한다는 불만에 따른 것입니다.
01:38가처분 신청의 골자도 초기업노조가 DS를 아우르지 못해 전체 조합원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01:47가처분 신청이 실제로 제기된다면 노조로서는 현재 사측이 제기한 불법쟁이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파업 전 두 개의 법적 리스크에 직면하게
01:58됩니다.
01:58앞서 삼성전자 사측은 반도체 안전보호시설의 정상적 유지 및 웨이퍼 변질 방지, 사업장 주요 시설 점거 방지 등을 위해 위법쟁이행위 금지
02:10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02:13수원지방법원은 파업 개시일 하루 전인 20일까지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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