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러면 좀 더 달아오르고 있는 지방선거 얘기로 더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04조금 전이었습니다.
00:06부산시장 후보 토론회가 열렸고 끝이 났는데요.
00:10전재수, 박형준 두 후보 첫 토론부터 이런 공방이 오갔습니다.
00:30얼굴이 두껍다고, 따르띠의 시계를 안 받으셨다고 분명하게 답변하실 수 있는지.
00:35하드디스크 때려 부시는 것도 모자라서 망치를 들고 또 밭에 갖다 버리고 목욕탕에 갖다 버리고 이런 일을 하는데.
00:43후보님 말씀 좀 바로 하셔야 됩니다.
00:45검찰이 봐준 것처럼.
00:47이런 식으로 프레임을 짜고 터프시우고 해가지고는 표가 나오지 않습니다.
00:53제 옆에 정치부 손이네 기자 나와 있습니다.
00:55손 기자, 첫 TV 토론을 한 듯 굉장히 격양된 반응들이 쏟아졌어요, 각자.
01:00네, 전재수, 박형준 후보 보신 것처럼 남탓한다, 또 얼굴 두껍다 같은 거친 말이 오갔는데요.
01:07이번 부산시장 선거에서 최대 네거티브 소조로 꼽히죠.
01:11전재수 후보의 까르띠의 시계 수수 의혹을 박형준 후보가 작심하고 파고들었습니다.
01:17네거티브 소재뿐만 아니라 산업은행 이전이나 글로벌 허브 도시 특발법 제정 같은 정책 현안에서도 독한 말 쏟아졌습니다.
01:26특히 지지율에서 다소 밀리고 있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01:30추격해야 하는 입장이니까 거칠게 몰아세우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01:34최근 여론조사 보시면요.
01:36전재수, 박형준 후보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져 있습니다.
01:41박 후보 측은 선거가 다가올수록 보수 결집세가 강해지는 최근 기세를 타고요.
01:47전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최대한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01:50해당 여론조사는 딱 10%포인트 딱 안에 붙긴 했는데 일단 손 기자 말처럼 박형준 후보가 추격해야 되니까 오늘 TV토론도 꽤
01:58뜨거웠고.
02:00부산 말고도요.
02:02강원도지사 TV토론도 어제 제대로 맞붙었는데.
02:05그런데 오늘 국민의힘에서 우상호 후보를 가리켜 총공세를 퍼분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02:12우리 우 후보님.
02:14홍재동 잘 아시죠? 홍재동.
02:16네.
02:17홍재동에 사셨나요?
02:20서울 홍재동 말씀하시는 건가요?
02:22서울시 홍재동에는 거주했습니다. 전세로.
02:25그러면 원주 홍재동은요?
02:26원주 홍재동은 거주한 바 없습니다.
02:29원주에는 홍재동이 없으니까 거주할 수가 없죠.
02:33원주시에 홍재동이 있습니다? 원주시에 홍재동이 있는 걸 모르시나요?
02:36없습니다.
02:37원주시 홍재동이 없다고요?
02:39네. 제가 그냥 말씀드릴게요. 강릉에 홍재동이 있죠.
02:42아 강릉. 제가 강릉이라고 말한다고 깜빡했습니다. 죄송합니다.
02:47저기 정책 논쟁도 있긴 있었지만 동네 이름이 회자가 됐어요?
02:51네. 우상 후보가 이 두 개의 홍재동이죠.
02:54먼저 서울 홍재동 그리고 존재하지 않는 강원 원주 홍재동 얘기를 꺼냈다가
02:59국민의힘으로부터 그야말로 맹비난 당했는데요.
03:02강원지사 선거도 현재로서는 국민의힘 열세 지역으로 꼽힙니다.
03:05최근 여론조사 보면요. 우상호 후보가 김진태 후보를 오차범위 바뀐 7.2%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03:14그래서일까요? 국민의힘 소속 강원도 의원들 정말 오랜만에 팀 국민의힘이 됐습니다.
03:20당권파인 송원석 원내대표가 서울 정치인이 강원지사에 출마하니까 발생한 총극이라고 꼬집으니까요.
03:27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그리고 이항수원이 공격을 이어간 것까지는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는데요.
03:34여기에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의원까지 가세를 했습니다.
03:38강원도민을 너무 쉽게 보지마라고 한 건데요.
03:42친한계 그리고 세심파 의원들 장동혁 지도부의 기조에 반대하면서 그동안 선거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는 않았었는데
03:50투표율이 다가오다 보니까 아무래도 후보들 지원사격하고 있는 겁니다.
03:54그러네요. 지금 부산하고 강원도는 이미 TV토론을 했고 그런데 서울, 경기도 야당에서는 왜 여당 후보 보러 토론 빨리 안 하냐, 더
04:03해라 이런 얘기들이 있는 것 같아요.
04:05맞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지금 토론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04:10정치권에서는 아무래도 지지율이 높은 민주당이 부자 몸조심하는 것 아니겠냐는 말이 나옵니다.
04:15먼저 서울시장 선거 보면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정원호 민주당 후보에게 서울시 교육이나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자고 몇 번이나 제안을 했었는데
04:26정 후보 대답은 상대방과 싸우지 않겠다, 나는 시민의 불편과 싸우겠다 했습니다.
04:33우회적으로 거부를 한 겁니다.
04:34그렇네요.
04:35경기지사 선거도 마찬가지인데요.
04:37양양자 국민의힘 후보가 무제한 공개 토론 제안하면서 저를 자꾸 피해 다니지 말라고까지 했지만 이 추미애 후보 토론 제안에 대해서만은 확답하지
04:48않은 상태입니다.
04:49이번 선거에서 사실은 지자체보다도 훨씬 더 격전지가 부산 북갑인데 여기서도 토론 이슈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04:56맞습니다. 부산 북갑.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보궐선거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죠.
05:01여기서도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토론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05:07선관위가 여는 법정 TV토론이 아닌 방송사들이 여는 토론에는 나오지 않겠다는 건데요.
05:14그러자 국민의힘 박민식 그리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 단일화에서는 신경전 버리고 있지만요.
05:21이번에는 한 목소리로 하 후보 비판했습니다.
05:23특히 한동훈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든 정청래 대표든 허락받고 토론 나오라고 비꼬기까지 했습니다.
05:33정치권에서는 정치 경험이 많지 않은 하 후보가 토론에 여러 번 노출되는 게 득될 것 없다고 판단한 것 아니겠냐는 말이 나옵니다.
05:42알겠습니다. 오늘은 토론이 와드였습니다.
05:44지방선거 관련해서 정치부 손희래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05:47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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