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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사정각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대선후보 4명의 TV 첫 토론이 있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잠시 보고 오겠습니다.


첫 번째 TV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용주 소장님, 각자 전략을 짜고 나왔을 텐데 이재명 후보 전략은 어떤 거였을까요?

[서용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집중공격이 예상됐었던 토론회였죠. 물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본인 당에 있어서 정강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였던 것 같아요. 노동의 중심, 노동정책에 대한 강조 이런 부분들을 각 당의 후보들에게 강조하면서 민주노동당의 이런 정강정책이 스며들어서 잘 실현됐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으로 저는 보였고. 나머지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이 세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어떻게 흔들어볼까. 그런데 저는 가장 외롭게 보였던 게 김문수 후보예요.

이준석 후보가 별로 그렇게 관심을 안 두더라고요.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날서게 비판을 하고 흔들면서 보수가 현재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거기 표를 가져오려고 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흔들지 않았고 정확하게 구분을 하자면 이재명 후보는 미래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했으면 나머지 후발주자들은 쫓아가는 입장에서는 급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과거에 머물러서 6년 전에 얘기했던 원두 값 120원을 끄집고 들어오고요. 셰셰 발언을 몇 년 지난 발언을 끄집어내고요. 그다음에 중국에 대한 굴욕적인 부분에 있어서 그쪽을 몰아가려는 토론회여서 생각보다 공격 포인트들이 재미가 없었다. 이재명 후보를 곤란하게 할 만한 이준석 후보나 김문수 후보의 질문들이 날카롭지 않았기 때문에 한 방이 없었고 전체적인 걸 보고 나서 많은 사람들과 의견을 나눴던, 우리 당이 아니더라도 다른 언론사 기자들도 별로 재미가 없다, 토론회가 밋밋했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이재명을 잡아라, 이게 주된 전략이었을 텐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희석]
저렇게 네 분이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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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시사정각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00:09네 안녕하세요.
00:10어제 대선후보 4명의 tv 첫 토론이 있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잠시 보고 오겠습니다.
00:21이재민 후보께서 최근에 중국과 대만에 관여하지 말고 모두 csc하면 된다 이래가지고 비난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00:30그런데 뭐 가질 수 있는 입장인데 이건 너무 친중국적인 입장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0:36음 너무 단편적인 생각이라고 생각되고요.
00:41미국과 중국이 같은 수준이 아니잖아요.
00:43분명히 중국은 북한하고도 가깝지만 특히 6.25때 우리 적국이었다 했습니까?
00:51그런 점에서 아주 비슷하게 보고 중국도 중요하다 러시아도 중요하다 미국도 중요하다 이건 아니죠.
00:58한미일 협력체제 안보협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01:01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거기에 완전히 올빵 올인해서는 안 된다.
01:05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된다.
01:10이 말씀을 드리는 것인데요. 너무 자꾸 극단화 시키지 말라니까요.
01:13뉴스를 가셔가지고 커피 한 잔의 원가가 120억이라고 발언하셔가지고 지금 뭐 굉장히 시끄럽죠.
01:20커피가 굉장히 돈인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이렇게 돼서 굉장히 분노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런 점은 굉장히 저는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01:28말에는 맥락이라는 게 있죠.
01:31원료값이 이 정도 드니까 가게를 바꿔서 지원해 줬더니 새로 만들어서 닭죽을 파는 것보다는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나은 영업을 하도록 지원해 주겠다.
01:40이 말을 한 건데 그 말을 떼내서 그렇게 왜곡하시나요?
01:48첫 번째 TV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
01:51서용주 소장님 각자 전략을 좀 짜고 나왔을 텐데 이재명 후보 전략은 어떤 거였을까요?
01:57일단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이 예상이 됐었던 토론회였겠죠.
02:03물론 이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일단은 본인 당에 있어서의 정강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였던 것 같아요.
02:12그러니까 노동의 중심, 노동정책에 대한 강조 이런 부분들을 각 당의 후보들에게 강조하면서
02:19민주노동당의 이런 정강정책이 스며들어서 잘 실현됐으면 좋겠다.
02:24이런 부분으로 저는 보였고 나머지 이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이 세 후보는
02:31이재명 후보를 어떻게든 흔들어볼까.
02:34그런데 저는 가장 조금 외롭게 보였던 게 김문수 후보예요.
02:37왜요?
02:38이준석 후보가 별로 그렇게 관심을 안 두더라고요.
02:41저는 그렇게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저는 좀 날석에 비판을 하고 흔들면서
02:47보수가 지금 현재 조금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거기 표를 좀 가져오려고 하지 않을까 했는데
02:54생각보다는 많이 흔들지 않았고 정확하게 저는 구분하자면 이재명 후보는 미래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했으면
03:01나머지 후발 주자들은 당연히 이제 쫓아가는 입장에서는 네거티브를 할 수밖에 없죠.
03:07그래서 과거에 머물러서 6년 전에 얘기했던 원료값 120원을 끄집고 들어오고요.
03:15쉐이쉐바라는 그것도 몇 년 지난 얘기도 또 끄집고 들어오고요.
03:19그다음에 어떤 중국에 대해 굴욕적인 부분에 있어서 그쪽을 좀 몰아가려는 그런 토론회여서
03:26좀 생각보다는 공격 포인트들이 좀 재미가 없었다.
03:31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를 곤란하게 할 만한 어떤 다른 이준석 후보나 김문수 후보의 질문들이 날카롭지 않았기 때문에.
03:39한방이 없었다.
03:40한방도 없었고요.
03:41그러니까 어제 전체적인 걸 다 보고 나서 많은 사람들과 의견을 좀 나눴더니
03:47꼭 우리 당이 아니더라도 다른 언론사 기자들도 별로 재미가 없다.
03:51밋밋했다.
03:52토론회가 밋밋했다.
03:53그런 얘기를 하죠.
03:54어쨌든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이재명을 잡아라.
03:58이게 주된 전략이었을 텐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04:01일단 저렇게 4분이나 나와서 2시간 정도 하는 토론회라면 그렇게 크게 부각될 만한 것도 없고
04:09또 실점할 만한 것도 없고 방식에 있어서 저는 좀 앞으로 좀 우리가 고려를 많이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4:17형식의 제약이 좀 있는 거군요.
04:19사회자가 좀 개입도 하고 돌발 질문도 좀 하고 끝까지 더 물어볼 수 있게 이게 돼야 되는데
04:26예를 들어서 이재명 후보 AI 백조 여기에 대해서 세 가지로만 분류라도 좀 해달라.
04:33어디에 쓸지 그 대답도 못했어요.
04:36조금만 더 들어가면 도대체 당신은 뭘 연구한 거냐?
04:40여기에 대해서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느냐?
04:42이 답이 나올 정도로 국민들이 평가할 수 있을 만한 딱 그런 질문이었는데 거기서 그냥 넘어가고
04:48세 가지로 꼭 말을 해야 되냐 이런 식으로 시간 끌었잖아요.
04:52방금 전에 CSC의 발언이라든지 120원 이거 최근에 이재명 후보 본인이 직접 얘기한 겁니다.
04:58CSC 괜찮다고 또 그랬잖아요.
05:00120원 얘기도 본인이 끄집어낸 얘기예요.
05:026년 전 얘기를 업데이트도 안 하고 그러니까 공격을 한 건데 토론 방식이 이러다 보니까
05:08그냥 피상적으로 서로 말싸움하다 끝나는 것이고
05:11결국 국민들이 알고 싶어 했던 경제정책에 관련한 부분
05:17집권했을 때 어떤 경제정책으로 이 가장 안 좋은 경제 사이클을 극복하고
05:23앞으로 나아가겠다 이것들이 후보들에게서 보여지지 않았고
05:27지지율이 가장 높은 이재명 후보에게서는 더더욱 보이지 않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05:321강 1중 1약 구도 속에 이준석 후보는 어떤 전략을 택할 것인가도 궁금했는데
05:39앞서 얘기하신 것처럼 김문수 흔들기는 별로 안 했거든요.
05:43이유가 뭘까요?
05:44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투샷으로 잡히는 게 본인한테는 득표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겠죠.
05:51이준석 후보는 가장 강자인 이재명 후보를 때려야만
05:54부각이 강한 사람을 때려야 본인도 1대 1 구도로서
05:59보수의 대안 세력은 김문수 후보가 아니라 이준석이다.
06:03라는 걸 나타내는 전략이었던 것 같아요.
06:05그런데 저는 이준석 후보 열심히 노력을 하고 디테일을 살리려고 했는데
06:10어제 케인지안에 대한 승수 효과를 가지고 이재명 후보랑 설쳐놓아 오가게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06:20그걸 보면서 굳이 그냥 대학 동아리 경제사 동아리에서 논의할 만한 수준
06:26케인지 신고전학파 통화주의 이거는 동아리에서 얘기하는 거예요.
06:31중요한 건 국가 지도자는 방향에 대한 설정에 대해서 얘기하는 겁니다.
06:35과연 재정지출에 대해서 승수 효과가 있든 없든 그런 것들은 검토를 하더라도
06:41국가의 재정지출이 지금 현재의 경제 상황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06:45이 부분을 어떻게 재정지출을 할 것이냐
06:48그러면 재정건전성을 어떻게 할 것이냐
06:50이런 부분에서 논박을 했다면 재미가 있을 건데
06:53승수 효과에 대해서 몇 분의 몇 분의 일을 넘어가면
06:57이런 얘기를 하는 걸 보고 이거는 그냥 본인의 어떤 지식에 대한 뽐내기
07:03그런데 국가 지도자로서는 별로 그런 태도로 저는 평가를 받고 싶어서
07:08좀 아쉬웠고 김문수 후보는 한 가지가 아쉬웠던 것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07:13너무 읽는 준비한 자료를 성실하게 읽다 보니까
07:19이재명 후보한테 질문을 하면 어떤 던지고
07:22상대가 질문에 대한 답을 한 다음에 해야 되는데 그냥 쭉 읽으시더라고요.
07:27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그 얘기를 하잖아요. 질문이십니까?
07:31이런 정도로 이렇게 반격을 당한 정도라서
07:35그런 좀 토론 준비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07:39한동훈 전 대표는 SNS에 토론평을 이렇게 올렸습니다.
07:44어떤 내용인지 보실까요?
07:46이재명이 되면 안 될 설득력 있는 이유는 수천 가지다.
07:52어제 이재명 후보의 어쩔래 이른바 쏘왓 토론을 보신 분들은 더 확신하셨을 것이다.
07:59많은 상식적인 국민들이 이재명 되면 큰일 나지만
08:03너희는 구제불능이니 표는 못 준다 한다.
08:06시간이 없다. 쭈뼛거리지 말고 정면으로 바뀌어야 한다.
08:10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08:12어쩔래 토론 이거 뭐 태도 지적하는 겁니까? 어떤 내용입니까?
08:16태도도 태도인데 내용이 없었다는 거죠.
08:18예를 들어서 제가 방금 전에도 지적을 했지만
08:22백조 AI 관련한 얘기도 그냥 그렇게 넘어가요.
08:26백조를 정말 하겠다는 건지 백조가 정말 예산을 동원해서 민간을 지원하겠다는 건지
08:31아니면 민간에서 기금을 모아서 뭔가 활동하는 데 들어간 액수까지 포함한다는 건지
08:37그걸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얘기하다가 넘어가고
08:40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도 52시간제 이런 얘기하니까
08:44노동부 장관 때 3개월에서 6개월 유연근무 늘리지 않았냐.
08:48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이렇게 했어요. 진짜로.
08:51그러니까 본인이 딱 어디 선까지만 얘기를 하고
08:54직접적으로 본인이 좀 책임을 지고 해야 될 공약이 될 만한 얘기는 안 하더란 말입니다.
09:00그러면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후보가 적어도 4년 이상 대선을 준비한 사람인데
09:06도대체 그동안 뭘 준비했냐는 생각이 드는 거고
09:09그래서 저희 입장에서는 저런 분이 집권을 하면 되겠느냐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건데
09:15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그러한 저희의 주장이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09:21저희가 먼저 정리해야 될 부분이 있다.
09:24이걸 또 한번 강조한 그런 오늘의 메시지였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09:28한동훈 전 후보 입장에서는 답답도 했을 거예요.
09:33내가 김문수 후보 자리에 있었으면 내가 이렇게 안 했을 텐데.
09:37그러니까 어제 김문수 후보 자체가 토론에 대해서 적극적인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던 걸로 저는 보여요.
09:44내가 저기 있다면.
09:45그렇죠. 내가 저기 있었으면 이렇게 했을 텐데. 조금 더 집요했을 텐데.
09:49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토론의 평을 좀 비판적으로 올리긴 했으나
09:55저는 말씀드리는 것은 AI 100조원 투여라든지
09:58그다음에 반도체법에 있어서 52시간에 대한 고용시간 부분들은
10:03장기적인 방향은 동의를 하나 구체적인 방법들은 안에서 심도 깊게 논의가 이미 되고 있어서
10:10지금 어제 총량제가 6분 30초입니다.
10:136분 30초가 돼버리면 질문도 못하고 답변도 못해요.
10:17그러니까 어제 조금 토론의 구조가 좀 이상했어요.
10:20그러니까 4명한테 6분 30초 주고 그 안에서 쓰고 나서 자기 말을 다 써버리면 숨도 못 쉬는 겁니다.
10:26그래서 저는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토론의 방식이 좀 바뀌지 않는 이상은
10:31좀 각론으로 들어가는 부분들이 좀 빈약해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좀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10:38얘기가 나오다 말고 나오다 말고 이러니까 깊이가 좀 떨어지는 거 아닌가라는 그런 아쉬움을 표한 분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10:45각 당에서는 어제 토론회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내놨는지 그 내용도 함께 들어보시죠.
11:15권영국 후보는 비교적 자기 소신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이런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46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도 개헌을 말했습니다.
11:49이번에도 대선 후보 토론회 직전에 발표했습니다.
11:52매번 선거에 맞춰 던지는 정치적 카드처럼 보입니다.
11:57개헌을 이야기할 때마다 맥락이 달라지니 그 진정성을 국민이 의심하는 것도 우리가 아닙니다.
12:04저는 토론 보는 내내 권영세 권성동 두 분이 옳았다.
12:09쌍권이 옳았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12:11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12:12글을 쓰고라도 후보 교체 했었어야 했다.
12:15그러니까 김문수 후보님 죄송한데 황금기 때 김문수 후보는 대단하신 분이었겠지만
12:20제가 요즘 클린스만 같다라는 비유를 좀 드는데
12:24이제는 조금 그 레벨에서 뛰실 수 있을 만한 준비는 안 돼 있으신 것 같다.
12:29그래서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답답했던 게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열심히 공격하면
12:35김문수 후보가 오히려 이재명 후보를 힐링을 해주고 계신 거예요.
12:40아 이게 도대체...
12:45서영주 소장님.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힐링을 주는 토론회였다.
12:49이렇게까지 평가를 했는데 타격감이 좀 약했다. 이렇게 본 걸까요?
12:53아니 타격감보다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은 보였어요.
12:57쓰여진 대본을 열심히 읽기도 하시고.
13:00근데 사실상 조금 당황해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고요.
13:06좀 이런 말은 그렇지만 버벅대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13:10그래서 질문을 하더라도 푹 들어오는 게 아니라
13:13그럼 반도취법이 이랬지 않았습니까?
13:16그러면 52시간에 대해서 그러면 왜 안 하면서 그 부분에 사과할 의향 없습니까?
13:20이런 건 타격감이 아니거든요.
13:22그러니까 정확하게 지금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격 포인트를 못 찾고 들어온 느낌.
13:30그러다 보니까 아까 이제 천하라본도 얘기를 했지만
13:33이준석 후보 자체가 친중 몰입까지 꼬투리 잡으면서 들어올 때
13:41그거를 김문수 후보가 받아서 같이 협공을 하면
13:44본인도 빛나고 나름대로의 전체 토론회 분위기를 이끌 수 있는데
13:48또 따로 놀다 보니까 아마 천하라본이
13:52이게 마치 이재명 후보에게 숨쉬는 공간을 주는 힐링 포인트가 되지 않았냐
13:57그런 지적을 받은 것 같아요.
13:59국민의힘 자체 평가는 어떻습니까?
14:02또 토론회 일정이 앞으로도 남아있는데 이런 점은 좀 보완해야 되고
14:05이런 점은 잘한 것 같다 이런 평가가 있을 것 같거든요.
14:08일단 어제 김문수 후보가 무난하게 첫 토론을 마쳤다는 평이 당의 주된 평가라고 볼 수 있고요.
14:16타격감이 없었다 하는 부분은 토론 방식 때문에 저는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14:22질문을 더 깊게 할 수 없는 시간상의 제약도 있었고
14:26네 명이 하는 바람에 예를 들어 권영국 후보는 아예 김문수 후보만 공격하려고 나온 그런 모습이었어요.
14:33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분이 경제 관련 토론을 하는 데 있어서 김문수 후보에게 자꾸 사과라고 내란 얘기 이렇게 하니까
14:41오죽하면 이준석 후보가 옆에서 이거 경제 토론 아닙니까라고 엄호를 해주기도 했단 말이에요.
14:47이런 방식 때문에 경제 관련 토론임에도 불구하고
14:51국민들은 도대체 후보들이 집권을 하면 어떤 정책을 해서 나라를 경제적으로 어떻게 부강하게 할 거냐.
14:59거기에 대한 답을 못 얻은 토론이다.
15:01토론 방식에 대해서 저는 앞으로 우리가 숙고해서 사회적으로 합의를 꼭 이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5:07어제 토론회가 지지율 등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두고 봐야 될 것 같은데
15:13토론회 즈음해서 이재명 후보가 개헌론을 띄웠거든요.
15:18그러니까 4년 연임을 띄운 거죠. 이게 어떤 방식인 거예요?
15:23일단 4년 중임 연임 이 부분에 대해서 헷갈려 하시는데
15:28그러니까 4년 중임제는 연속해서 하지 않고도 계속 할 수 있는 겁니다.
15:34좀 쉽게 설명하면 미국 같은 거잖아요.
15:36그렇죠. 하고 쉬었다가 또 하고 쉬었다가 또 하고 계속 연임은 못해도 몇 번이고 할 수 있는 게 4년 중임제라면
15:454년 연임제는 연속으로 해야 됩니다.
15:47연속으로 하지 못하면 기회가 주어지지 않죠.
15:49그런데 일단은 4년이라는 것들은 중간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공통점이거든요.
15:55그리고 이제 오해하는 것들이 그럼 이재명 후보가 이 개헌론을 던진 것은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냐
16:01아니면 선거용이냐 말뿐이냐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번 이재명 후보가 개헌에 반대한다고 주장했을 때
16:08제가 여러 번 얘기했어요. 반대하는 게 아니다. 시기만 볼 뿐이고 본인도 할 거다.
16:14그리고 이거는 민주당뿐만 주장하는 게 아니라 여당도 그렇고 정치 전반에 있어서 개헌의 필요성은 아마 아주 성숙되어 있을 거예요.
16:23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구체적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던졌을 때는 실행될 가능성이 높고
16:30그다음에 이 개헌의 당사자는 말하자면 4년 연임제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16:38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장기 집권하려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하거든요. 아니다.
16:46이재명 후보는 정확하게 만에 하나 대통령 당선 되면 5년 하고 그다음에 대선부터 4년 연임제냐 중임제냐 이런 부분들이 해당되기 때문에
16:57그러니까 2030년 지방선거에 맞추자.
16:59그렇죠. 그거는 이제 그렇게 가는 것이고 아마 좀 해당사항이 있다면 감사원의 국회 직속으로 하는 부분들 그다음에 국무총리의 국회 추천권 같은 것들
17:11이런 것들은 아마 새로운 정부에서 가능한 상황이겠죠.
17:15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결국에는 본인이 장기 집권하려는 포석 아니냐 이렇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17:23그러니까 이 부분은 이재명 후보가 한 번 얘기를 했어요. 본인한테는 해당 없다.
17:29그러니까 이걸 좀 더 강하게 얘기를 해야 저희 쪽에서 얘기하는 하나의 의구심 같은 걸 털 수 있으니까 더 적극적으로 이 부분은 피력을 할 필요가 있고
17:39이재명 후보가 내건 이 개헌안의 내용을 보면 이게 좋아 보여요. 쭉 좋아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국회의 권한이 너무 비대해집니다.
17:51그리고 국회의 권한을 견제를 해야 하는데 견제할 방법이 따로 없어요.
17:57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에게 예를 들어서 과거처럼 국회 해상권을 주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18:02대통령의 권한을 줄이는 건 이해를 하겠는데 그러면 국회에서는 어떻게 권력을 자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느냐.
18:10그런 것에 대한 고려가 없기 때문에 이것은 현재의 의석수 상황을 반영한 이재명 후보의 어떤 희망상,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향.
18:21이걸 담은 개헌안이라고 봐서 이대로 개헌되기는 대단히 어렵겠죠.
18:26연임제냐 중임제냐는 큰 간극은 아니라고 보십니까?
18:30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18:32중임제 하면 미국처럼 트럼프처럼 한다는 얘기인데 어쨌든 연임이든 중임이든 8년 하는 걸로 아마 합의를 할 거예요.
18:40그럼 거기에 안전장치를 걸 테니 지금 국민 대다수가 대통령 4년 중임제 이것을 생각한다는 거라면
18:48그것을 중임, 중간에 띄고 하는 것까지 되느냐 연임을 하느냐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18:55첫 TV토론까지 마친 상황이고요.
18:58대선 일자는 쬐깍쬐깍 다가오고 있습니다.
19:01여론의 추이도 한번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04대선 후보별 여론조사 결과 보도록 하겠습니다.
19:09이재명 민주당 후보 50.2,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5.6, 이준석 후보가 8.7%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9:23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뒤늦게 확정이 됐잖아요.
19:27그 이후 김문수 후보 지지율 추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19:31생각보다 많이 안 오르고 있습니다.
19:33이렇게 3자 대결로 볼 수가 있는 상황을 가정을 할 때
19:38예를 들어 윤대통령 당선 때는 이재명 후보랑 아주 40% 후반대에서 굉장히 엎치락뒤치락하고
19:46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한 5% 정도, 7% 이 정도에서 비슷한 숫자인데 이준석 후보랑.
19:53그런데 지금 두 명은 이재명, 김문수 두 분의 차이가 좀 많이 벌어져 있잖아요.
20:002강이 아니라 1강 1중으로 지금.
20:03그런 말까지 나올 정도로 지금 저희 당이 그래도 연내 2당이고
20:08여당을 직전까지 했었던 당의 후보인데 앞에 4자가 안 나온다.
20:13이것은 굉장히 큰 위기 상황이라고 봐서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20:20유권자들이 획기적으로 김문수 후보가 이렇게 변했구나라는 정도의 뭔가를 내놓지 않으면
20:27이번 선거 결과가 대단히 어려울 걸로 저는 생각합니다.
20:30이렇게 되면 좀 투표 동력도 떨어질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20:33그렇습니다.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얘기인데 어쨌든 투표장에 나가서 찍어야 그게 득표가 되는 건데
20:39보수 정황 지지자들이 뭔가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투표장에 안 갈 가능성이 높겠죠.
20:46지금 유세 현장을 봐도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이질 않아요.
20:51이런 것도 그것을 반영한다고 봤을 때 남은 기간 동안 그렇게 또 짧지도 않습니다.
20:552주 남아있기 때문에 획기적인 뭔가 변화를 국민들께서 느끼실 수 있는
21:00뭔가를 제시해야 할 그런 타이밍이 지금이다 이렇게 봅니다.
21:05분위기가 바뀔 요인이 뭐가 있을까?
21:08많은 분들이 이번 대선의 마지막 퍼즐로 이준석을 꼽습니다.
21:13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하느냐 마느냐가 변곡점.
21:18마지막 변곡점이 될 수 있단데 여론조사 결과 다시 한번 보여주시면
21:23김문수 후보랑 이준석 후보 합쳐도 지금 이재명 후보에 못 미치거든요.
21:28이 결과가 보수 빅텐트에는 어떤 영향을 주겠습니까?
21:31저는 보수 빅텐트는 지난 5월 11일 한덕수, 김문수 야심한 밤에 후보 교체했던
21:39정당 민주주의 파괴로 인해서 빅텐트는 사라졌다고 봅니다.
21:43이준석 후보도요. 이제 국민의힘에 들어오고 싶어도 들어올 수 없는 여건이 되어버렸다.
21:48그리고 이제 수치상으로도 보면 이준석 후보가 약지는 하고 있으나
21:52본인이 국민의힘의 후보인 김문수 후보를 리드할 만큼은 가져오지 못하고 있어요.
21:57예를 들어서 김문수 후보가 폭락을 하고 이준석 후보가 급상승을 하게 되면
22:03그러면 내 위주로 이번 보수판을 리드할 수 있어 그러면 단일화할 수 있죠.
22:08그런데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할까요? 2주 안에. 저는 그게 불가능하다고 보거든요.
22:12그래서 단일화는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22:15사실상 리얼미터의 조사 자체는 보수층 결집이 맞습니다.
22:19지금 현재 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결국 리얼미터는 100% ARS 조사잖아요.
22:25ARS 조사는 표집 대상 자체가 적극적으로 이게 응답을 하게 되면
22:30대부분 그런 한쪽으로 썰리는 하우스 이펙트 효과가 나오거든요.
22:35그 대신 그렇기 때문에 보수층의 결집은 맞는 것인데
22:39저는 가장 우려스러운 것들은 이재명 후보가 상승세를 50 이상을 넘겼으나
22:44그렇게 50 이상에서 지금 확장을 못하고 있거든요.
22:47이건 뭐냐면 두 개 다 걱정이에요.
22:49국민의힘은 패배에 대한 미리 이번 게임 이길 수 있겠어라는 마음에서
22:54투표장에 또 유세 현장이 나오지 않는 그런 심진적 효과가 있을 것이고
22:58또 민주당 지지층 입장에서는 이미 다 이긴 게임 아니야?
23:02굳이 우리가 뭐 이렇게 해도 될 필요 없잖아.
23:05이재명 후보만 있으면 우리가 이기지 라는 또 측면에서의
23:09또 여러 가지 투표나 현장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들이 떨어질 수 있어요.
23:14그래서 이번 조기 대선 국면을 보면 투표율이 상당히 낮을 수 있다라는 측면에서는
23:20단일화 효과를 통한 이번 조기 대선의 붐업 그것도 없고
23:26민주당 내에서도 지금 너무 승리의 일찍 도취해서 그런 붐업이 없다면
23:31저는 이게 이제 단일화 이런 정국보다는 민주당에게 더 큰
23:36지금 숙제가 오고 있지 않나라는 수치로 좀 보입니다.
23:40이준석 후보와 오세훈 서 시장이 주재하는 약자와의 동행 토론회가
23:44오늘 오전에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도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다시 한번 좀 선을 그었더라고요.
23:50뭐 가능성이 제로다 뭐 이렇게 봐야 되는 거예요.
23:54어떻게 보십니까?
23:55저는 가능성을 거의 제로에 가깝게 봅니다.
23:58이준석 후보가 출마한 이유를 생각하면 당선되기 위해서 나갔다고 말은 하지만
24:06대선 후보로서의 정치적인 존재감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 훨씬 크고
24:12첫 출마 이제 막 피선거권 연령에 다다른 분이 의미 있는 두 자릿수
24:19이런 득표를 하게 되면 앞으로 남은 정치 인생에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24:24그러니까 무조건 완주를 해야 그 숫자가 나오기 때문에
24:27설령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과 본인 지지율이 합쳐서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24:34제가 볼 땐 단일화는 거의 어렵지 않느냐 이렇게 봅니다.
24:37안철수 의원이 어벤져스처럼 뭉쳐야 된다면서 이준석 후보에게 함께하자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24:45이준석 후보는 나로 단일화를 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계속 하고 있는데
24:49앞으로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가 지금 14일 정도 남았는데
24:54어떻습니까? 이준석 후보에게 좀 더 쏠릴까요? 아니면 김문수 후보 쪽으로 좀 더 쏠릴까요?
25:00근데 지금 추이를 보면 예측하기가 좀 어렵긴 한데요.
25:04구도상은 이준석 후보 쪽으로 보수층이 많이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25:10특히나 지금 답변 유보층이 한 두 자릿수 정도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는데
25:16그러면 왜 이 답변 유보층이 움직이지 않을까?
25:19저는 막판에 국민의힘이 기대하는 유보층도 있고 민주당이 기대하는 유보층도 있다고 보는데
25:24이도저도 아닐 때는 이준석 후보한테 갈 가능성이 높죠.
25:28그다음에 김문수 후보가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하기로는 갈수록 좋아질 기미가 보지는 않아요.
25:34그러면 보수의 대안으로써 민주당이 가지 못할 표가 이준석 후보한테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5:41저는 지금 현재 끝까지 이주를 완주한다면 두 자릿수로 마감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25:46굳이 단일화에 본인이 뛰어들 필요는 없다.
25:50그렇게 보입니다.
25:52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가 보수 진영 빅 텐트였는데
25:56그 빅 텐트는 지금 민주당에 처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26:00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 그리고 조응천 전 의원 발언 들어보시죠.
26:08민주당은 이 땅에 민주주의를 일으켜낸 주역 세력입니다.
26:15그리고 12월 3일 이후에 우리가 민주주의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
26:21투쟁하고 싸우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정당입니다.
26:26그래서 저는 민주당에서 민주주의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알고 지켜가는
26:32참 민주의 보수의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마음에 민주당에 눈을 두드렸습니다.
26:39지금 장 섰다고 해서 그렇게 확확 움직이시는 게
26:44그게 과연 좋아 보이냐라는 거는 좀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26:49김상욱 전 의원 같은 분은 민주주의와 질서, 원칙, 법치를 지키고
26:55공정사회를 만드는데 가장 앞장서고 실천하신 분이 이재명이다.
26:59법치만 얘기해봅시다. 지금 사법부 겁박하는 거.
27:03나 태어나서 지금 저렇게 법원 지고 흔들고 겁박하는 사례를 본 적이 없고
27:09자기한테 불리한 판결했다고 대법원장을 특검을 한다?
27:13자기 걸린 건 전부 다 면수하겠다? 이게 법치주의를 지키신 분입니까?
27:18저는 사실 가장 두려운 게 그겁니다.
27:21집행권까지 차지하게 되면 일단 입법되는 과정에서
27:25법사위원장, 국회의장, 대통령까지 브레이크 하나도 없잖아요.
27:31지금 사흘 만에 나흘 만에 법이 국무회의로 가고 한 달 내에 법으로 될 수가 있어요.
27:40그럼 고속도로가 열렸단 말입니다.
27:43지금 이 사람들 하겠다는 법들 단순히 위협이 아닙니다.
27:48조웅천 전 의원이 장 섰다고 움직이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는데
27:55지금 민주당이 처지고 있는 이른바 빅 텐트 어떻게 보십니까?
27:59조웅천 의원이 정확하게 말씀하셨어요.
28:03장 섰다고 그렇게 가볍게 움직이는 게 맞느냐.
28:06그럼 그 이전에는 왜 그걸 안 움직였느냐 이런 얘기를 또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28:11김상욱 의원 같은 경우도 물론 민주당에 갈 수는 있겠는데
28:15발언이 말이에요.
28:17제가 들어도 어떻게 저런 얘기를 할 수 있을까.
28:19조웅천 의원이 지적했던 것처럼 이재명의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확립하는 데 노력을 했고 이런 얘기를 하는데
28:28사법부 얘기만 해도 저희가 그걸 인정하기가 어려운 것이고
28:32김상욱 의원은 사실 전조가 있었어요.
28:35제가 12월 14일로 작년 기억을 하는데
28:39그때 1차 투표, 탄핵화 1차 투표가 투표 불성립돼서
28:43아예 그냥 결과도 모르고 끝났지 않습니까?
28:46그때 서울역에서 기차 타려고 하다가 다시 와서 눈물을 훔치며 기표를 했고
28:52그러면서 본회의장 안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포옹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잖아요.
28:57민주당 의원들과 이전부터 감정적으로 많이 가까웠던 것으로 보이고
29:03본인이 그래도 국민의 의원으로서 활동했을 당시의 발언과
29:07지금 이 순간의 발언이 이재명 후보를 두고서 너무 상반되니까
29:12그게 맞느냐, 그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29:15정치권에서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에서 철새의 계절이 왔다 이렇게까지 표현을 했는데
29:23그럼 왜 전에 안 가냐, 진정성이 있다면 그런 비판도 많은 것 같아요.
29:28그러니까 이게 저는 정치인들이 어떤 자기의 거취에 대해서 결정하는 거는 본인의 선택이잖아요.
29:35그게 철새라는 비판을 무릅쓰고 가든 어쨌든 간에.
29:38그런데 그 개인에 대한 선택은 그냥 존중을 저는 늘 해줍니다.
29:42민주당에 있다가 국민의힘으로 간 분도 꽤 있죠.
29:45그리고 한 서너 차례 왔다 갔다 한 분도 있죠.
29:48그리고 그 정치적 부담은 본인이 지겠죠.
29:50그런데 저는 김상욱 의원을 보면서 단순하게 김상욱 의원의 어떤 민주당의 입당이 중요한 게 아니라
29:56국민의힘의 현 주소를 이 김상욱 의원의 민주당 입당을 통해서 들여다볼 만한 어떤 성찰력을 가지고 있느냐.
30:04그러면 지난 김상욱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그렇게 표현도 됐고 평가도 받았고요.
30:11누가 왕타시켰어요?
30:12친융그룹이었잖아요.
30:14권선동 원내대표는 뭐라 하겠습니까?
30:16그런 바에는 탈당하고 나가라.
30:17나가라고 해서 나갔는데 또 나간 사람은 왜 저렇게 가냐고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30:22그다음에 결정적으로 저는 지난 5월 10일이 자꾸 제가 거론하는 이유는 정당사에서 볼 수 없는 공당이 할 수 없는 일을 저질렀어요.
30:31그걸 주도했던 사람은 친융주도부고 한 사람은 사퇴를 했으나 한 사람은 여전히 있다.
30:37누가 보더라도 민주주의라는 게 꼭 민주당이 독점하는 게 아닙니다.
30:41민주주의는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진보도 모수도 같이 공유하면서 같이 일어나가는 건데
30:49저는 5월 10일에 민주주의가 완전히 국민의힘 내부에서 사라졌다고 판단하는 의원들도 있을 거라고 보고
30:55김선구 의원은 그런 마음이 12월 3일에 있다가 5월 10일에 확정이 돼서
31:01결국에는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은 민주당이구나라고 옮겨온 게 훨씬 더 합리적인 평가가 아닐까.
31:08이게 물론 장이 서서 나도 좀 움직여봐야겠다는 마음이 없겠어요.
31:12있지만 더 큰 이유는 결국에는 국민의힘 안에서의 민주주의가 파괴된 부분이기 때문에
31:18총치하는 사람이 머문 곳이 필요한 거 아니겠어요.
31:21그러면 들어오는 곳이죠.
31:22허은하 전 대표도 가는 겁니까?
31:24저도 아마 조짐이 있으면.
31:26아닐 땐 굴뚝에 연기는 나지 않겠죠.
31:29그래서 저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 않을까, 그럴 뿐입니다.
31:33어쨌든 빅텐트, 민주당에서 지금 넓어지고 있는 형국인데
31:39어떤 분들이 저 빅텐트 안으로 더 가게 될지 이 부분은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31:44일단 국민의힘에서는 당내 결집을 가속화하는 게 하나의 과제로 남아있는데요.
31:51홍준표 전 시장을 만나러 간 하와이 특사죠.
31:55김대식 의원, 하와이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31:58얘기 좀 들어보시죠.
32:02지금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입니다.
32:07조금 전에 지금 도착을 했어요.
32:09비관랜드로 일단 넘어가서 거기에서 전화로 연결을 해야 되겠죠.
32:13언론에 손편지라는 게 나왔잖아요.
32:17이거를 홍준표 후보 입장에서는 굉장히 싫어합니다.
32:20이런 형식적인 거는.
32:22그거를 김문수 후보님이 잘 아시더라고.
32:25그래서 저한테 따로 아주 깊은 메시지를 주셨다.
32:31지금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32:34이런 절절한 호소가 담겨 있다.
32:36이 정도로만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32:38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홍준표 전 시장을 어떻게 중용하겠다.
32:42이런 것도 있습니까?
32:44그런 건 없습니다.
32:46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자체가 그건 교망이죠.
32:50국민들이 보기에.
32:56평소 홍준표 전 시장과 친분이 있는 김대식 의원이 하와이로 날아갔습니다.
33:00지금쯤 아마도 홍준표 전 시장에 있는 빅 아일랜드로 도착하지 않았을까.
33:05그런 시간으로 보이는데요.
33:07저는 약속을 하고 간 줄 알았더니 무덥대고 갔더라고요.
33:10주소도 모른다고 그러던데.
33:12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33:14어떻게든 만나시긴 할 텐데 별 소용이 없을 겁니다.
33:18거기까지 가신 홍준표 전 후보의 뜻은 국내하고 완전히 거리를 둔 상태에서
33:26밖에서 뭔가 얘기하겠다는 뜻 아니겠어요?
33:29누구의 접근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뜻인데.
33:31물리적으로 누가 온다고 해서 그 뜻을 꺾을 만한 상황은 저는 아니라고 보고.
33:37저희 당 입장에서 굉장히 절박한 상황이죠.
33:40홍준표 전 시장이 아무리 경선에서 탈락했다고 해도 이재명 후보를 편드는 듯한
33:47그런 얘기하는 것은 단순히 그냥 한 명의 이탈이 아니라 몇 배 그런 안 좋은 효과가 나오기 때문에
33:55김대식, 유상봉 이분들이 가서 설득을 하겠다.
33:59그런 상황입니다.
34:01그런데 이것이 저희의 의도대로 또 김문수 후보의 의도대로 과연 효과를 발휘할지에 대해서는
34:07저는 좀 부정적으로 봅니다.
34:10김문수 후보의 절절한 호소가 담긴 손편지까지 있다.
34:14김문수 후보의 절절한 메시지가 있다고 하는데
34:18무슨 자리 주겠다 이건 아니라 그러거든요.
34:20그럼 무슨 내용일까요?
34:21주자리는 없죠.
34:23그런다 해서 본인 마음대로 김문수 후보가 지금 대선 후보라고 해서
34:26무슨 자리를 줄 겁니까?
34:28당대표를 본인이 턱 안에 줄 수 있습니까?
34:31그것도 아니잖아요.
34:32그러니까 저는 그래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보수 내에서는 거물이긴 거물이구나.
34:38이게 정치인이라는 게 있을 때는 별로 그렇게 중요성을 모르는데
34:42떠났을 때의 그 중요성이 나타나는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떠나니까
34:47보수 진영에서 흔들리네?
34:49그러면 거물인 거예요.
34:50그런데 방식 자체가 굉장히 저것도 일방적이잖아요.
34:55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미 오지 말라고 했는데
34:57그것도 왜 3명이나 갔나요?
34:592명 갔나요?
35:00그게 진짜 오지 말라는 뜻이었어요?
35:02진짜 오지 말라는 소리죠.
35:03진심입니까?
35:04그렇죠.
35:05그래서 저렇게 쫓아가서 체포조도 아니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잡아오겠습니까?
35:09그러니까 결국에는 지금 국민의힘이 여론용으로 그냥 쓰는 겁니다.
35:1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확 떠나버리면
35:17지금 대선 기간 2주 안에 그 표도 같이 떠날까 봐
35:21일단 본인들의 바구리 안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나든 안 만나든
35:26우리가 안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어떤 하와이 행위지
35:30저는 저렇게까지 무슨 이 엄중한 시국에 중요한 배지 단 국회의원들이
35:363명이나 하와이를 갈 일인가라는 측면에서는
35:40저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보수 측에서는 거물이었다.
35:44그 생각에는 별로 그렇게 큰 변화는 있을 것 같지 않아서
35:48이 정도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35:50체포조라고까지 표현을 하셨는데
35:53어쨌든 만나서 얘기하고 만약에 대화가 잘 되면
35:57같이 귀국할 수도 있는 거예요?
36:00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36:01그렇게 보지 않으십니까?
36:02이미 홍준표 시장이 하신 말씀 중에
36:06내가 원래 정치 시작할 때 민주당에서 시작할 뻔했다.
36:09꼬마 민주당이죠.
36:10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관여했었던
36:13그런 얘기부터 하셨어요.
36:14그 이유는 아마도 민주당과 보조를 맞춤에 있어서의
36:18어떤 격격사유 같은 것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거든요.
36:22그러면 이제 와서 다시 사실 다시 생각해 보니까
36:27국민의힘이 더 낫겠다.
36:29이런 식으로 입장을 바꿀 만한 상황이 안 된다고 보셨기 때문에
36:33그 얘기를 했다고 저는 봐요.
36:35그리고 누가 찾아와서 설득한다고 해서 되느냐.
36:38후보가 직접 찾아가도 아마 홍준표 전 후보의 성정상
36:43입장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저는 봅니다.
36:46제가 하나 더 도포되면 홍준표 전 대군시장은
36:49국민의힘에 지금 현재 김은수 후보의 요청을 응할 수가 없습니다.
36:53이미 마음은 정했고요.
36:55이미 선을 닦았습니다.
36:58그러니까 상식도 원칙도 의리도 없는 집단이다.
37:01안 간다.
37:02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정기 은퇴를 했다.
37:05하지만 전체 정기 은퇴를 안 했다.
37:07복귀 의사가 있어요.
37:09그런데 민주당으로 옳지 말지에 대해서는 퀘스천을 뒀잖아요.
37:11노련합니다.
37:13지금 이 선거 장이 섰죠.
37:17여기 장이 섰을 때 본인이 들어오면 본인의 몸값이 떨어지죠.
37:21이게 다 끝나고 나서 평가가 됐을 때 몸값이 올라가는 겁니다.
37:25저는 그런 판단을 지금 충분히 하고 있을 거라고 봤을 때는
37:29홍준표 전 대군시장을 이번 대선 기간에는
37:32국민의힘에서 보기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37:35홍준표 후보가 만약 김대식 의원을 만나고 있다면
37:39잠시 되면 SNS에 본인의 입장을 올리지 않을까 싶은데
37:42어떤 글을 올리지 좀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37:45그런가 하면 한동훈 전 대표요.
37:47이제 나도 힘을 보태겠다.
37:49일정을 오늘부터 시작하는 건가요?
37:52내일 부산에서 지원 유세 시작하면서
37:58본격적으로 밖에서 국민들을 직접 만나서
38:02당의 후보를 지원하는 그런 활동을 시작하는 거죠.
38:05사실 지금까지도 본인이 입장을 계속 내면서
38:09특히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격을 굉장히 세게 하면서
38:14김문수 후보를 많이 도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8:17그런데 이제는 선거가 중반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38:21본인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요청이 많았고
38:26또 본인도 그렇게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38:28그래서 부산에서부터 시작해서 대구, 청주, 원주 이렇게
38:33이번 주에는 지방을 돌면서 분위기를 좀 업시키는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합니다.
38:40보통은 그런데 유세 지원한다고 하면 후보랑 유세차도 같이 타고
38:45포옹도 좀 하고 이런 모습이 연출이 되잖아요.
38:48한동훈 전 대표가 나 홀로 유세를 한다고 해서
38:51그건 또 무슨 의미인지 의아해는 못하겠습니다.
38:54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를 비롯한 김문수 캠프의
38:59선대위 구성원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겠죠.
39:03최근에 보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탈당을 했으나
39:07윤보지로 모셨던 김괴리 변호사는 또 입당을 했더라고요.
39:11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39:13정확히는 입당 대기 중이라고.
39:15입당 대기인데 내면은 거부하겠습니까?
39:17그래서 저는 일단 그런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는 국민의힘에
39:21한동훈 전 대표가 선거이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은 알겠어요.
39:25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했으니까 한 가지 조건은 성립이 됐기 때문에
39:29더 이상 뺄 수도 없을 뿐더러 굳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서
39:34본인의 정치적인 어떤 영역을 죽일 필요는 없다는
39:37계산은 쓴 것 같아요.
39:39그래서 김문수 후보와 아직은 그 캠프 내에 사람들이
39:43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화학적으로는
39:47결합하기 힘들지만 국민의힘을 위해서는
39:50뭔가 선거운동을 해야겠다는 측면에서
39:52부산의 어떤 첫 일정을 소화하는데요.
39:55그래도 끝나기 전까지는 한두 번은 김문수 후보랑 만나서
39:59손 한 번은 잡지 않을까.
40:01그러게는 보입니다.
40:02한두 번은 합니까?
40:05그래도 김문수 후보와 당연히 만나서
40:08뭔가 같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일 기회가 분명히 저는 온다고 봅니다.
40:13돼서 길어요, 생각보다.
40:15어쨌든 한동훈 전 대표가 계속 요구해왔던
40:19조건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세 가지 조건
40:22이런 것들이 있었잖아요.
40:24지금 상황에 대해서 한동훈 전 대표는 그럼
40:27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으니까 어느 정도는 충족이 됐다
40:30이렇게 보는 걸까요?
40:31그 조건이라는 게 본인이 선대위에 합류하기엔 조건이 아니라
40:35저희 당 후보가 승리하기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라고
40:38계속 말씀을 드렸습니다.
40:40그럼 지금은 왜 나오느냐.
40:42윤 대통령이 탈당을 했으니까 나오는 거냐.
40:44그거는 공교로운 거라고 저는 보고요.
40:46일단 김문수 후보가 승리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서 본인이라도
40:50계속 설파를 해야 되겠다.
40:52그래서 국민들을 설득을 해서 저희한테 표를 달라고 할 수 있는
40:55최소한의 조건만은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고
40:59김문수 후보하고 왜 그럼 같이 유세를 안 하느냐
41:03뭐 이런 질문이 있는데 한동훈 후보 전 대표 입장에서는
41:07그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41:08개헌과 탄핵에 대한 입장, 윤 대통령에 대한 입장을
41:11어느 정도 세게 선명하게 말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41:15같은 자리에서 김문수 후보와 그런 얘기를 하면
41:17메시지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41:19그런 것도 있기 때문에 지금은 따로 가더라도
41:23마지막에는 같이 손잡는 모습 분명히 영상으로 나올 수 있는
41:28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41:31선거전 막바지에는 지금 하와이에 있는 홍준표 전 시장 포함해서
41:36후보들이 다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41:40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윤의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41:44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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