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불법 프로그램으로 택시 배차 앱을 조작해 장거리 승객의 호출을 빼돌린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00:07표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2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 승객들을 기다리는 택시가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00:18공항에서 지방으로 가는 장거리 콜은 단가가 높아 특히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00:37그런데 카카오티 배차 앱을 해킹한 뒤 불법 프로그램을 깔아 장거리 호출을 가로채운 택시기사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48운행 요금이나 출발 위치 등을 설정하면 불법 프로그램이 매초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하며 조건에 맞는 콜을 낚아챘습니다.
00:58정상적인 배차 앱입니다.
01:01새로운 콜을 확인하기 위해 새로 고침을 하려면
01:04이렇게 5초 동안 대기해야 하고 화면이 갱신되면 직접 손으로 수락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01:12지난해 8월부터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택시기사 31명 중 일부는
01:16선호 지역의 호출을 하루 최대 4건까지 독점하기도 했습니다.
01:22똑같은 조건에서 맞아야 되는데 걔네들이 그냥 좋은 프로그램이 생겨야 됩니다.
01:26프로그램을 유통한 판매자는 동료 기사들에게 가입비와 월 사용료를 명목으로
01:321,300만 원을 챙긴 걸로 조사됐습니다.
01:35경찰은 지난 3월 불법 프로그램 개발자와 판매자를 송치한 데 이어
01:40이를 사용한 택시기사들도 곧 불구속 송치하고 범죄 수익도 모두 환수할 방침입니다.
01:48YTN 표정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