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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장을 제 2의 뇌라고 부르는 이유
장에도 뇌 속 신경계가 존재

신경 호르몬 면역으로 연결 양방향 소통하는 뇌와 장
약 100조개의 미생물을 가지고 있는 장

아름다운 건강수업 THE 바디 지니어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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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기서 잠깐 장건강 지니어스인 제가 준비했습니다
00:04코너 속의 코너 알고 보자
00:09뭘 알고 볼까요?
00:12혹시 장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없으신가요?
00:15저 있어요
00:16왜 우리가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르잖아요
00:21많이 들어본 말이긴 하지만 정확히 왜 그렇게 부르는지 궁금했습니다
00:26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르는 이유는 실제로 장에도 뇌에 있는 신경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00:34약 2억 개 이상의 신경세포로 이루어진 장신경계를 갖고 있고
00:39안정적인 장래 환경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00:44그리고 장과 뇌가 서로 대화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00:49몰랐어요 선생님
00:50몰랐어요
00:51아니 우리 이렇게 만나서 대화하는 것처럼 장과 뇌가 대화를 한다고요?
00:55그렇죠
00:56직접적으로 만나진 않는데
00:58장과 뇌는 신경, 호르몬, 면역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01:02양방향으로 소통 가능하다고 합니다
01:05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 트러블이 일어나고
01:10장 건강이 안 좋으면 기분까지 안 좋게 되는 거죠
01:14그러네요
01:14장과 뇌가 연결되어 있는 줄은 몰랐어요
01:17그럼 본격적으로 장에 대한 모든 것 확인해!
01:21보장!
01:21우리 몸속 장은 단순히 음식물을 소화하고 배설하는 기관만이 아닙니다
01:28면역 세포의 약 70%가 장에 몰려있는 만큼 몸에서 가장 큰 면역기관을 담당하며
01:36영양분 흡수와 공급을 동시에 하는 성격의 역할을 합니다
01:41아... 이거 맞는 것 같아요
01:44어쩐지 면역이 좀 떨어진다 싶으면 장 트러블이 나고 소화도 잘 안 되고 그러더라고요
01:50면역 세포가 많은 곳이라 그랬던 거군요
01:53또한 장 속에는 약 10조에서 100조의 미생물이 사는데요
01:59이 미생물들이 저마다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02:04유전자요? 약 100조의 미생물이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02:08이 친구들이 다 각자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거죠?
02:12네 그렇습니다
02:13장내 미생물 집단 저희가 말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02:16인간 유전자 수보다 약 100배 이상의 많은 유전자를 갖고 있습니다
02:22이들의 역할에 따라서 면역 조절부터 염증 억제, 섬유질 분해 등
02:27우리 몸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이 조절되게 됩니다
02:32와... 그럼 그 많은 미생물이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02:37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거잖아요
02:40근데 대체 왜 장내 환경이 망가지고 건강이 나빠지는 걸까요?
02:45다양한 원인 중 하나를 설명하자면
02:48일부 장내 미생물은 뇌독소를 갖고 있습니다
02:51일반적으로 평소엔 장에 머물며
02:55인간의 면역과 상호작용을 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02:59장이 약해가 되거나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03:02즉 건강의 밸런스가 깨질 때
03:05장을 벗어나 혈액을 타고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03:08그럼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요?
03:13혈액을 타고 몸속 곳곳을 돌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03:18역시 S대 출신 소비진이었습니다
03:22저입니다
03:23우리의 건강이 안 좋아졌을 때
03:25뇌독소가 장을 벗어나 혈액을 타고 들어가면
03:28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요
03:30이게 반복되면 전신 염증은 물론
03:33비만, 미슐린 저항성 같은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03:37결국 장에 어떤 미생물이 많은지
03:41어떤 유전자를 갖고 기능을 하는지에 따라
03:43우리 건강이 달라지는 거죠
03:45네, 아까 장내 환경이 망가지면
03:49비만이 온다고 하셨는데요
03:50그럼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들을 가진 미생물도 있단 말씀이십니까?
03:57그렇죠
03:57우리 장 속엔 일명 뚱보균이라고 불리는 유해균이 있습니다
04:01뚱보균은 음식에서 에너지를 많이 뽑아서
04:05지방으로 저장하는 유전자를 갖고 있습니다
04:09반면 나신균이라고 불리는 유익균은
04:13식이섬유를 분해해서 몸에 좋은 물질을 만드는데요
04:16그렇기 때문에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04:19뚱보균과 나신균의 비율이 매우 중요합니다
04:22장내 환경이 망가지면서 유익균이 감소하고
04:26유해균이 많아지면 우리 장은 쓰레기장처럼 변하고
04:30결국 살이 찌는 겁니다
04:32역시 장진이었습니다
04:36감사합니다
04:36여기에 또 도움이 되고자 저도 준비한 게 있는데요
04:41이해를 돕기 위한 실험 영상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04:46
04:47각각의 비커를 장, 그리고 흰 가루를 음식물로 가정하고요
04:52한쪽을 건강한 장, 다른쪽을 건강하지 않은 장으로 가정했습니다
04:59각각 비커에 음식물을 부었는데요
05:02건강한 장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게 보이시죠?
05:06
05:10그런데 건강하지 않은 장에 음식물을 붓자
05:14부글부글 끓어오르더니 이내 넘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5:19완전 정말 난리가 났네요
05:21
05:25저게 우리 몸속의 장이라고 생각하니까 무섭습니다
05:29장내 환경이 망가지면 유해균이 많아지고
05:32이렇게 부글부글 끓어오를 뿐만 아니라
05:35살까지 찐다는 거잖아요
05:37
05:38최근에는 장내 미생물이 에너지 대사와
05:41식욕 조절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도 알려졌는데요
05:44장내 미생물 상태에 따라서 같은 양을 먹어도
05:48식욕이 더 올라가기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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