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인품은 맞는지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직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38바깥에서 보면 동네 학원 같습니다
00:41하지만 그 속이 궁금한 건 제보 들어온 이 영상 때문입니다
01:02새 거면 천만 원 넘는 가방입니다
01:05그걸 정품이라며 해외 시청자에게 16만 원에 팝니다
01:10인증도 받았다며 감정서도 들어 보입니다
01:25돈 받는 해외 계좌도 이렇게 적어놨습니다
01:29물건이 그렇게 나라 밖으로 나갑니다
01:45직접 주문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01:48짝퉁 장사 의심에 신고한 겁니다
02:06서울의 명품 중고업자들에게 보여줬습니다
02:10보통 이 라인은 얼마대 중고 명품이라고
02:15아마 이런 거도 해야지
02:18근데 23만 원은 많이 안 되는데
02:21중고로 파는 거예요
02:23면면이 가짜지
02:24제보 저기 30만 원
02:26이 사람은 내 거 같고 있어
02:281일 30만 원이잖아
02:31얘는 그럼 가격대가 어떻게 돼요?
02:34대부분 저희도 600에서 700만 원이고
02:38최근 구매된 건 거의 천만 원대요
02:4116만 원은 말이 안 되죠
02:43이 부품만 떼서 팔아도 10만 원은 나올 것 같아요
02:45이런 체인만 떼서 팔아도
02:48전문가는 거래 형태를 주시했습니다
02:51탈세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
02:54대금을 해외 계좌로 받고 있는 거잖아요
02:58그러면 국내에서 국세청에서는 그걸 파악할 수가 없기 때문에
03:01수익이 얼마나 났는지 확인할 수 없잖아요
03:03그게 전열적인 탈세가 되죠
03:05굳게 닫힌 철문
03:07그 바깥을 CCTV가 주시합니다
03:17이제 이 안쪽의 입장도 들어봐야겠습니다
03:43대구 본부 세관은 짝퉁 판매가 의심된다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3:48심층 취재 추적 정경은입니다
03:54특별 취재팀의 정경은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3:58정 기자, 저 놀랐습니다
03:59밖에서 보면 영락 없는 학원이에요
04:01간판을 학원으로 붙여놨다는 거 아니에요?
04:04네, 맞습니다
04:05속이려고 일부러 간판 단 건 아니고요
04:07이전에 학원이 달아놓은 간판을 안 떼고 쓰는 겁니다
04:11결과적으로는 학원 간판 달고 짝퉁 의심되는 물건 안에서 팔고 있는 모양인 거죠
04:17건물 입구에도 엘리베이터에도 또 해당 층 외관에도 모두 학원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04:25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저렇게 물건을 팔고 있다는 거잖아요
04:28내부
04:29네, 맞습니다
04:30가방뿐 아니라 화장품, 옷, 신발 이렇게 쌓여 있었는데요
04:34가방과 마찬가지로 파는 물건으로 보였습니다
04:37이 안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물건을 팔고 있는데요
04:41바깥만 학원 간판일 뿐이지 온라인 쇼핑업체와 다를 바 없습니다
04:46제 지인도 온라인 판매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
04:50그분한테 얘기 듣기로는 온라인 판매하려면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된다면서요
04:55신고를 해야 된다고 그렇게 들었는데 맞죠?
04:58네, 맞습니다
04:58앵커님 말씀처럼 온라인으로 물건을 팔려면 통신 판매업 신고해야 합니다
05:04저희가 내부에서 업주를 만났을 때 분명히 통신 판매업 신고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05:10하지만 관할 구청에 직접 확인해 본 결과
05:13온라인 판매를 위해 해야 할 기본적인 신고 조치도 안 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5:19네, 많은 여성분들이 이 영상을 보시면 굉장히 탐낼 것 같기도 하고요
05:26그런데 문제는 가짜, 모조품, 속칭 짝퉁이라고들 많이 하잖아요
05:32그거를 파는 거는 문제가 되는 거잖아요 분명히 맞지 않습니까?
05:36네, 맞습니다
05:37저희가 이 사안을 제보받은 게 한 달쯤 전이거든요
05:40현장 취재하는 중에도 거의 매일같이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05:45근데 방송에서는 다 정품이라고 그러더라고요
05:47가짜죠?
05:48네, 이게 저희도 모두 정품이라고 써놓고 판매를 하고 있는데
05:52이 라이브 방송을 보면은 진짜 정품이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긴 합니다
05:57심지어 이 어제 뉴스가 나간 직후에도
06:00직후인 오늘도 이 가방 판매를 위한 라이브 방송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06:05여기서 모두 정품이라고 제가 말씀드린 그 부분도 그대로 바뀌지 않고 방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06:11아니, 그러면 지금 말씀대로라면 오늘도 계속 지금 팔고 있는 거예요, 온라인상에서는
06:16이거 단속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06:18네, 사실 이거 제대로 알고 파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취재하면서 들기도 했는데요
06:24브랜드명을 언급해도 괜찮을까요?
06:28네, 저희가 버버땡사의 가방을 들고 굿땡사의 가방이라고 팔기도 하는 모습도 포착을 했습니다
06:36네,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를 언급하면 괜찮습니다
06:39네, 알겠습니다
06:40가품이 강하게 의심되는 이유는 가격이 제일 큽니다
06:44여기서 정품이라고 파는 물건이 저렴하게는 8만 원, 비싸게는 40만 원 정도인데
06:50저희 취재진이 압구정 등 서울 중고 명품 거리를 돌면서 확인을 해봤습니다
06:54모두들 한 목소리로 터무니없는 가격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06:58오히려 진짜면 내가 사고 싶다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07:02그러니까 영상으로만 봐도 가품이다, 이런 확정적 판단을 내리는 업자들이 많았습니다
07:08제품의 품질이나 또 로고 모양, 박음질 상태 등 티가 너무 난다는 건데요
07:14그동안 해외에서 국내로 짝퉁이 유통되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07:18저희가 이 사안을 주목한 건 그 방향이 반대였기 때문입니다
07:22이게 한국의 이름으로 짝퉁이 해외 곳곳에 나가는 건 아닌지
07:26이제 대구 본부 세관이 확인해줘야 할 일 같습니다
07:30네, 자, 이게요 이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이런 물건들 파는 모습
07:37국격과도 직결되는 얘기입니다
07:39굉장히 망신스러운 일이죠
07:41자, 현장 취재 회원 정 기자 수고했습니다
07:44네, 자, 현장 취재 회원 정리입니다
07:46자, 현장 취재 회원 정리입니다
07:4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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