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성과급 요구를 두고 삼성전자 노조가 다음 달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00:08안전보호시설 유지 운영에 필요한 인력 5%는 꼭 자리를 지켜달라고 삼성전자 회사 측이 노조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00:19과연 이 요구를 노조 측이 수용할지요. 먼저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00:30장애가 최소화되도록 정말 총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00:35이게 뭐 친기업 반기업 이런 소리를 하는데 그것은 무슨 의미가 있어요.
00:39향후 5년간 매년 6만 명씩 국내에서 고용을 하겠습니다.
00:46또 R&D도 포함해서 국내 시설 투자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00:54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성과 도대체 누가 가져가고 있습니까?
01:02이재용 회장의 주식은 수십조 폭등했고 경영진은 수십억 보너스와 자사주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01:15이재용 회장이 지분평가액이 엄청나게 들었다.
01:19그러니까 우리에게도 성과가 좀 많이 달라.
01:22아니 SK하이닉스는 15% 영업이익에 준다는데 우리는 10% 준다는데 우리도 더 달라.
01:29라고 지금 노조가 주장을 하면서 이재용 회장 집 앞에 가서도 시위를 하겠다라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01:37박기태 변호사.
01:38그런데 지금 일단 삼성전자 회사 측에서 안전보호시설 유지 운영 공지문을 띄웠다고 합니다.
01:44반도체 사업장의 특성상 유독성 가스와 화학물질 취급하기 때문에 안전시설을 운영하려면 법적 의무 전체 직원의 5%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해야지만
01:56이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01:59이건 법으로 정해져 있는 거기 때문에 반드시 남아서 일을 해야 되는 겁니까?
02:04반드시 남아서 일을 해야 되고요.
02:06하지 않은 경우에는 회사가 큰 어떤 불이익을 받을 수가 있는 그런 상황이라서 사실 5%는 정상 업무 해달라는 회사 부탁이
02:14그렇게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02:15지금 현재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예고와 관련해서 이미 성과급을 몇 억씩 주었는데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은 투자 여력을 축소시킬 수도
02:26있고
02:27주주에게도 이게 이익이 안 되기 때문에 너무 과도한 주장 아니냐라는 일부의 주장도 있습니다.
02:33어떻게 보세요?
02:34노조 측이 요구하고 있는 게 뭔지를 좀 봐야 되는데요.
02:37노조 측에서 단순히 이번에 돈을 많이 달라는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02:41솔직히 회사 측에서도 이번에 돈을 많이 달라는 주장만 하는 거라면 오히려 받아들일 수가 있다는 거예요.
02:46노조 측에서는 뭐냐 하면 두 가지를 요구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영업이익의 15% 정도를 성과급으로 달라.
02:52그리고 두 번째는 성과급 상한제라고 해서 원래 연봉이 50%까지만 줄 수 있었거든요.
02:58이 상한제를 폐지하라는 겁니다.
03:00그런데 여기서 핵심이 되는 건 15%가 아니라 영업이익이라는 거예요.
03:04원래 삼성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책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봤을 때 어느 정도가 되겠다라고 하는 만큼 지급을 해왔습니다.
03:13그런데 노조에서는 하이닉스에서 그랬던 것처럼 명확한 기준을 두고 이걸 토대로 성과급을 만들자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고
03:20회사에서는 지금까지 재작년 같은 경우에는 영업이익의 15% 이상을 성과급으로 준 적도 있었어요.
03:28그러니까 회사에서는 여러 가지 여력을 고려를 해서 주는 것인데
03:32이거를 영업이익의 15%든 10%든 일률적으로 정하는 것 자체가 나중에 문제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이런 것이죠.
03:39그래서 사실은 금액을 주는 게 얼마가 주느냐가 지금 계속 논점이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03:45실제로는 좀 궁극적으로 어떻게 이 큰 이익이 났을 때 이런 이익을 배분하느냐에 대한 근본적인 어떤 다툼이 있는 이런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03:55정광진 대변인.
03:56사실 노사관에 이견이 있을 수 있고 그걸 정리해가는 과정이 필요하죠.
04:02그런데 이제 일부 투자자들이나 일부 주주들 이런 사람들은 아니 파업을 예고하고 파업으로 협박을 하면 이거 오히려 자기들에게 유리하니까 그렇게 하는
04:15거 아니냐.
04:15조용히 잘 마무리하면 될 것을 파업 예고하고 이재용 회장 집 앞까지 가겠다는 것 이거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또
04:22주장을 하더군요.
04:23그렇죠. 기업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있습니다.
04:27경영진도 있고 노조원도 있고 주주도 있고.
04:29최근에 노조가 파업했을 때 맞불 집회 성격으로 주주들이 가서 집회를 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연출됐잖아요.
04:40저는 이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접점을 찾아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4:46지금 반도체 메가사이클, 슈퍼사이클을 넘어서 메가사이클이라고 얘기하잖아요.
04:51그러나 누구나가 알고 있는 것처럼 반도체는 사이클, 업황이라는 것이 굉장히 짧게 진행됩니다.
04:58지금 수십 조의 이익을 낸다고 하지만 당장 4, 5년 후에는 어느 정도의 이익을 낼지 또는 손실을 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05:08많은 금액의 성과급을 노조원들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노조원분들도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것
05:17같고요.
05:18노조 파업에 따른 경제력 손실이 이만저만한 금액이 아니에요.
05:22청문학적인 금액이 듭니다.
05:24그렇다면 그 전 단계에서 접점을 만들기 위해서 노조도 한 발 양보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겠죠.
05:32노사 화합이 절실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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