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국민 늑대' 늑구, 탈출 9일 만에 귀환
늑구, 바이러스 감염 등 잠복기 고려해 격리 중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동물원 탈출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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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1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00:30대전을 탈출했다가 무려 9일 만에 무사히 돌아오게 된 늑구. 정말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00:38아니 어제 늑구의 정말 최신 근황이 또 영상으로 나왔더군요.
00:41맞습니다. 어제 대전월드가 자신들의 공식 SNS에 늑구 영상을 공개를 했는데요.
00:48우리 늑구 영상 잠깐 보실까요?
00:49그럴까요?
00:50늑구 보시면 지금 먹이를 줬는데 먹이를 발견하고도 곧바로 달려들지 않아요.
00:56주위를 살피면서 한 발짝 한 발짝 아주 조심스럽게 가고 있습니다.
01:00그리고 먹을 때에도 사실은 계속해서 주변을 경계를 하고요.
01:04뒷자리를 보시면 언제든지 튀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 보여요.
01:09그리고 또 냄새 맡고 귀를 막 세우고 아직까지는 조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보입니다.
01:17그렇군요. 저렇게 월드가 공개한 영상을 보니까 참 반갑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01:21오늘 정말 특별하게 또 모신 분이 있어요.
01:23동물 심리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우리 이용정 교수님 모셨습니다.
01:29어서 오십시오.
01:30네. 안녕하세요.
01:32교수님.
01:32우리 늑구 사실 그 영상만 잠깐 봤을 때도 건강은 해 보입니다만
01:38우리 전문가께서 보시기에는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늑구 상태 어떻습니까?
01:41네. 지금 저 영상을 보게 되면 건강 상태는 지금 굉장히 좋은 것 같은데
01:46이제 아무래도 탈출을 하다 보니까 공포와 두려움을 떨었던 것이 지금 저 영상을 보면
01:51아직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54저는 또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유해질 것 같아요.
01:57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껴셨어요?
01:59지금 이제 주변을 고개를 좌우 막 돌리면서 계속 지금 경계를 하잖아요.
02:04그런 것이 아직 자기가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02:08그렇군요. 아직은 좀 불안심리가 있지만 차츰 나아지겠죠?
02:11네. 그렇습니다.
02:12이제 그러면 늑구의 탈출부터 생포까지 한번 긴박했던 순간 짧게 저희가 한번 모아봤습니다.
02:19한번 볼까요?
02:19지난 8일입니다. 사육장 철조망 아래를 파고 저렇게 빠져나갔죠, 늑구가.
02:27그리고 우선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보고 놀라서 저렇게 도망가는 모습까지도 블랙박스에 찍혔었고요.
02:34그런데 한참 행방이 미연해졌어요.
02:36그러다가 탈출 6일째 인근 야산에서 저렇게 목격이 됐지만 포위망을 뚫고 또 달아나기도 했었죠.
02:45그러다가 또 며칠 뒤에 고속도로 인근 야산 풀숲에서 저렇게 늑구가 자고 있는 모습이 또 포착이 됐었습니다.
02:52그리고 드론 소리가 좀 들렸는지 놀라서 달아나기도 했었고요.
02:57그러다가 마침내 안영나들목 인근에서 마취총에 맞고 저렇게 포획이 됐었습니다.
03:04이게 사실 늑구가 새끼 때부터 사람 손에서 자라서 사낭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
03:10이런 우려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늑구가 좀 비교적 건강하게 돌아왔는데
03:16그럼 늑구는 그동안 어떻게 버텼을까요?
03:19늑대는 보통 사람을 피하는 동물이거든요.
03:23사람을 만났을 때 앞에 저멸을 나서기보다는 늘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요.
03:29그다음에 활동은 주로 야간에 활동을 많이 하거든요.
03:33야간에는 주로 밤에 활동을 하고 낮에는 숨어서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으려고 생존에 이어가는 그런 역할을 했던 것이었고
03:43그다음에 낮 시간대 같은 경우는 최대한 자기 은이 특정 공간에 숨어서 자기가 활동을 최소화로 줄여놨기 때문에
03:52먹이를 좀 덜 먹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버티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03:57그렇군요.
03:57그런데 혹시 탈출 기간이 9일 됐으니까 계속 보셨죠, 교수님.
04:02늑구를 예의주시 하셨을 것 같아요.
04:04그런데 좀 보시면서 눈에 띄는 행동들이 좀 있었나요?
04:07네, 해당 개체는 사람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았던 특징을 가지고 있었고요.
04:13그다음에 9일간 생존하면서 늑대의 특유의 경계심과 회피 본능을 잘 나타냈다는 사례로 볼 수가 있거든요.
04:20특히 이제 늑대의 본능 기질적 가지고 있는 것은 이 사람을 보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늘 일정 거리를 두고 경계심을 갖고
04:29있던 그런 특성을 보였고
04:31또 사람에게 위협적인 행동이 하지 않았던 것이 지금 늑구가 보여준 현재의 모습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04:38그렇군요. 이제 늑구가 9일 만에 생포가 됐지만 저는 이것도 사실 궁금하더라고요.
04:41이제 생포는 됐지만 혹시 만약에 잡히지 않았을 경우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 수 있을까?
04:47어떻게 좀 보세요?
04:48네, 단기적으로는 쓰레기통이라든지 소독물, 소독물 사냥 같은 걸 통해서 먹이에 대한 확보가 가능했겠지만
04:57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사냥감이 늦출 수 있는 것이 문제가 분명히 발생됐을 거예요.
05:03또는 이 도심 속에서 보면 차량이라든지 스트레스, 이 스트레스 같은 걸 굉장히 많이 유발했을 것 같고
05:10특히 이제 노동길, 노동길 사고가 발생됐을 때 굉장히 위험해지지 않았나 생각을 했습니다.
05:16그러니까 늑구가 일찍 생포되지 않았으면 혹시 늑구가 오래 좀 버티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 이런 얘기예요?
05:23그렇죠. 보통 이제 일반적으로 산속에서 자기가 생활할 수 있는 그 공간, 넓은 영역을 확보하기가 결국 쉽지 않고
05:32또 사람 있는 인가로 내려왔을 때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해피 행동을 들어주게 되면 결국 먹이라든지 스트레스에 의해 오래 걔가 살아남기
05:42어려웠을 거라고 봅니다.
05:44그랬군요. 어쨌든 이렇게 늑구가 다행히 돌아오게 되면서 늑구를 향해서 정말 응원하는 목소리 굉장히 많습니다.
05:53아직까지도 굉장히 뜨거워요? 뭐 제2의 푸바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예요?
05:57아니요. 늑구는요. 제2의 푸바오가 아닙니다. 제1의 늑구죠.
06:01늑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06:04사실은 이 늑구가 탈출한 것이 대전과 오월드의 인기머리를 노린 늑구의 치밀한 계획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늑구의 인기 하늘을 향해 치솟고
06:14있습니다.
06:15일단은요. 온라인에서 늑구 보러 가겠다라는 길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요.
06:20보시면 전광판에다가 늑구 보러 가자 써있고 늑구 아리, 늑구한테 사인받으신 분들도 있고
06:26대전 늑구 마라톤 이런 AI 영상도 올라오고 있고요.
06:30그래서 심지어는 늑구 모양 빵도 지금 팔고 있어요.
06:36아, 빵 뭐?
06:37네, 지금 저기에 늑구...
06:38늑구 맞아, 이거?
06:40늑구 얼굴이 지금 그려진 빵을 지금 팔고 있는데 저 빵이 완판이 지금 됐다고 합니다.
06:47그리고 늑구가 탈출했을 때 온라인에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06:50늑구가 돌아왔으니 이제 한화 불펜 제구만 돌아오면 되겠다.
06:55최근 한화 이글스의 제구가 안 돼서 많이 힘들었는데
06:58늑구가 돌아오던 날 기적적으로 한화 이글스가 부산 원정에서 롯데자연츠를 격파하는 일 일어났고요.
07:06그리고 또 대전 한화 시티즌 축구팀 있지 않습니까?
07:09그것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연승을 하고 있던 FC서울을 잡으면서
07:14늑구가 승리의 요정이 된 듯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07:18자, 이렇게 늑구의 인기 뜨겁다 보니까요.
07:20외신에서도 주목을 하고 있는데요.
07:23외신도?
07:23BBC에서는 늑구는 결코 갇혀있지 않으려는 늑대이자 자유의 상징이라고 하고 있고요.
07:31로이터는 동물원의 명예 홍보 대사.
07:34그리고 CNN은 동물원 재개장하면 엄청난 인기 스타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07:38저 같아도 지금 늑구 너무 보고 싶어요.
07:41지금 가서 범인 녀석 한번 봐야죠.
07:45우리 시대 정말 자유의 상징으로 핫하게 떠오르는 늑구인데
07:49사실 늑구를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07:54네, 지금 아까 이용중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07:58늑구의 외형으로 볼 때는 건강 상태는 양호합니다.
08:02그렇지만 바이러스의 잠복기간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둔다면
08:06초기 혈액검사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08:09한 일주일 정도 지켜봐야 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08:13그동안 또 대전 월드가 문을 닫은 상태였기 때문에
08:16시설 점검 등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08:19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늑구의 인기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둘 때
08:23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 재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검토하고 있다.
08:28이런 소식이 있어서 조만간 늑구를 직접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08:33약간의 희망도 가져봅니다.
08:35우리 작가님도 보러 가고 싶으시겠죠?
08:37약간 보고 싶습니다.
08:39그런데 사실 야생동물의 탈출을 생각하면
08:43이 늑구가 처음은 또 아니에요.
08:45보면 과거부터 잊을만 하면 좀 반복이 되어왔거든요.
08:49세상을 떠들썩하게 또.
08:51대표적인 사건들을 한번 정리해볼까요?
08:52네, 한번 보겠습니다.
08:54일단은 가장 유명한 게, 가장 최근에 일어났던 것이
08:58얼룩말이 탈출을 했던 사건입니다.
09:012023년 3월이었죠.
09:03도심 한복판을 얼룩말이 지금 달리고 있는 비현실적인 상황.
09:07영화도 아니고 AI 아니고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09:10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탈출한 얼룩말 새로였는데요.
09:13좁은 주택가 골목에서 이렇게 사람과 마주쳤는데
09:17저분이 굉장히 유연하게 대처를 했어요.
09:21그래서 저 장면이 굉장히 인터넷에 짤로 많이 돌아다녔고요.
09:24결국 3시간 만에 마취총 7방 맞고 생포돼서 동물원으로 돌아갔습니다.
09:30그랬죠.
09:30그리고요, 그다음은 1998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09:35부산에서 무려 401일 동안 탈주국을 벌인 원숭이 치타 녀석입니다.
09:42이 친구는요, 동네 돌아다니면서 음식 훔쳐먹고 사람 위협하고
09:46동네 강아지들 괴롭히고 아주 그냥 못된 짓을 정말 너무 많이 했어요.
09:51만행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09:52그리고 번번이 포획에 또 실패를 하면서 별명이 그 당시에 신창원 원숭이였거든요.
10:00그랬군요.
10:01진짜 범죄를 정말 많이 저질렀습니다.
10:03그런데 결국에는 소방관 100여 명이 투입이 되면서 결국에는 체포가 됐고
10:09결국에는 동물원으로 돌아가서 천수를 누리고 떠났다고 합니다.
10:14그리고 또 믿을 수 없는 사건.
10:15코끼리 6마리가 탈주를 했던 사건이 있었는데요.
10:202005년에 서울 워린이 대공원에서 공연 준비하던 코끼리 6마리가 비둘기 때를 보고 놀라서 탈출을 한 거예요.
10:28그래서 코끼리들이 사람을 들이받고 인근 음식점에 쳐들어갔습니다.
10:33그래서 집길을 부수고 가정집 정원을 뒷밟고 엉망 난리 진착이 됐는데 코끼리 몸무게 1통이 넘잖아요.
10:41막을 수가 없는 거예요.
10:42그래서 옆에 동물원 관계자들이 왔는데도 하고 싶은 거 그냥 하게 두는 거예요.
10:47어쩔 수가 없어요. 막을 수가 없잖아요.
10:50결국에는 5시간 사투를 벌인 끝에 경찰 소방관 100여 명이 출동을 했고요.
10:56결국에는 체포돼서 모두 안전하게 돌아갔다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11:01그리고 당시 상황을 재현한 AI 이미지를 쭉 보여드렸지만
11:04저게 정말 현실로 대낮에 만약에 거리에서 얼룩말 코끼리 이런 거 만나면
11:09아니 이거 꿈이야 현실이야 이럴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해요.
11:12목격자들도 내가 봤다 그래도 안 믿을 것 같은데요.
11:15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 이런 상황들을 실제로 봤던 사람들은 오히려 조금 이상한 사람 체급을 받았고
11:21그중에 대표적인 분이 배우 이상우 씨가 있었는데요.
11:252009년에 KBS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의 경험을 얘기를 했었습니다.
11:31우연히 길을 가다 보니까 코끼리가 길거리에 있는 거예요.
11:34그래서 신기하다 그러고 집에 가서 운동을 하고 끝나고 다시 식당에 왔는데
11:39그 옆 삼겹살집에 코끼리가 있었던 겁니다.
11:43그래서 더 신기하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문제는 이 코끼리 때문에 도로 교통이 마비가 되면서
11:49촬영장이 한 30분 정도 늦은 거죠.
11:51그러니까 이제 PD가 왜 늦었어 라고 얘기를 했더니 코끼리 때문에 늦었습니다 라고 하니까
11:57거짓말을 하려면 착착하라는 투로 더 혼났다라고 했으니까요.
12:03실제로 이런 상황들을 우리가 보고서 바로 옆에 있는 사람한테 얘기한다면
12:07진짜 믿지 못할 그런 상황이지만
12:10또 그런 일이 실제로 2005년에 있었던 걸 생각하면
12:12흥미로운 어떤 역사의 한 장면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12:15저도 아침에 출근길에 코끼리 때문에 늦었다 그러면 안 믿을 것 같긴 해요.
12:19아니 근데 이형지 보는 거야.
12:21그러면서 그 삼겹살집 반응은 어떻습니까?
12:23삼겹살집은 사실은 대박이 났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12:27코끼리 세 마리가 난립을 한 거예요.
12:29그런데 결국에는 이 공연사 측에서 한 1600만, 1800만 원 정도 배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12:35그걸로 끝이 아니죠.
12:36여기에서 리모델링을 해야 될 거잖아요.
12:38코끼리가 막 망쳤으니까.
12:40이렇게 코끼리 들어온 집으로 개명을 한 거예요.
12:43그랬군요.
12:44그리고 메뉴도 코끼리 정식이 있었고.
12:46그래서 손님들이 들어와서 여기 진짜 코끼리 들어온 집 맞아요?
12:49메뉴도 재밌네 하고 나서 대박이 났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12:54이렇게 우리가 쭉 살펴본 소위 탈출한 야생동물들은
12:57다행히 안전하게 생포가 됐지만
12:59안타깝게 또 사살된 동물들도 있어요.
13:03아무래도 야생동물이기도 하고
13:06또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 속에서
13:09포획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사살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13:14늑구랑 같은 동물에 있었다가 탈출했던 퓨마.
13:17아마 뽀롱이는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실 것 같습니다.
13:21그리고 그 앞뒤로 국립수목원에서 탈출했던 늑대 아리
13:25그리고 사설 목장에서 탈출했던 암사자 사순이 역시도 사살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13:34이들 야생동물, 특히 맹수라고 판단되는 그런 동물과
13:39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
13:41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거리를 그때 던져주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13:45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들이 사살됐다는 것에 대해서
13:49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안타까워했던 것들이
13:52여러 매체를 통해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13:54물론 이런 사례들도 있고
13:56늑구가 또 탈출한 뒤에는 시민들이 이런 목소리를 내기도 했었어요.
14:01SNS를 한번 보면
14:02이게 월드 SNS에 늑구를 사살하지 말아달라
14:08이런 다치지 않게 최선을 다해주세요.
14:10사살하지 말아주세요.
14:11이런 목소리들이 계속 나왔다는 거죠.
14:15그래서 생포가 잘 됐지만
14:17궁금한 거는 혹시 동물이 탈출할 때
14:20생포를 하냐 사살을 하냐 기준이 있을 것 같거든요.
14:24네, 물론 기준이 있습니다.
14:26동물에서 동물들이 탈출했을 때 사살되는 주요 원회로 보게 되면
14:30핵심은 어떻게 보면 공공의 안전 확보이거든요.
14:34공공의 안전 확보고
14:36최우선으로 지켜질 것이
14:37탈출된 야생동물은 통제가 어렵고요.
14:41그다음에 짧은 시간 안에 위험도가 급격히 높여질 수가 있기 때문에
14:45현장에서 마취질, 마취를 해서 포획하는 경우가 있고
14:51즉각 대응해서 사살이 선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14:56이럴 때 공공적인 판단 기준으로서는
14:58사람이 살고 있는 밀집지역 여부
15:01그다음에 공격 가능성이 실제로 높고
15:04행동 위협이 높은 경우
15:06마취총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15:09도심 속이나 시야 학부 문제
15:11그다음에 탈출 개체의 흥분도
15:13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은 경우에 이에 해당이 됩니다.
15:17그렇군요.
15:18이런 매뉴얼에 따라서 사살을 할지 생포할지
15:21이런 걸 결정을 하게 되는군요.
15:23그런데 이번 늑구 사태가 어떻게 보면
15:26우리가 앞으로 야생동물과는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15:30여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 같긴 합니다.
15:33그럼 늑구 얘기를 조금 더 해보면
15:35이것도 궁금해요.
15:36이용주 변호가
15:37늑구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습니까?
15:39늑구는 사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보통 늑대랑은
15:43조금 다른 결이 있는데요.
15:45왜냐하면 늑구 자체가요.
15:47사실 이 오월드가 한 18년 전부터
15:49한국 늑대의 종 복원을 위한 노력으로
15:53연구를 하고 이렇게 키우면서
15:55했던 이 한국 늑대 종입니다.
15:57그래서 러시아랑 협약을 맺고요.
15:59네몽고 평원에서 야생 늑대 7마리를 포획해서
16:032008년 7월 오월드에 입식을 했고요.
16:06그 뒤로 종 복원으로 최근까지 이렇게
16:07애지중지 열심히 키우고 있는 이런 늑대인데요.
16:11사실 우리가 생각할 때 늑구가 되게 안 좋은 환경에서
16:13자라지 않을까라고 고민을 하셨던 분들이 많을 텐데
16:16사실 늑구는 1만 평 이상 되는
16:19굉장히 넓은 사파리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16:21사실 왕자님이었거든요.
16:24또 이제 종 복원을 통해서
16:2618년 노력의 결실로 태어난 게 우리 늑구라는 건데
16:29이 한국 늑대 얘기를 좀 해보면
16:32이제 한반도의 어떻게 보면 최상위 포식자였다가
16:35어느 순간 늑대가 사실 사라지기는 했어요.
16:39저 이게 궁금한 게 언제부터 한반도에서 늑대가 없어졌어요?
16:43네. 먼저 한반도의 늑대 이야기를 할 때
16:46살펴봐야 될 부분들이 바로 뭐냐면
16:49옛 조선시대나 고려시대 기록을 보면
16:51늑대 기록이 나오질 않습니다.
16:53대신 1위라는 표현이 등장을 하는데
16:56지금은 엄밀하게 생물학에서 늑대와 1위를 구분하지만
17:00예전에 우리 조상들은 1위와 늑대를 구분하지 않고 봤습니다.
17:04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혹시 조선시대에 1위 관련된 기사를 본다면
17:08예를 들어 조선시대 정종 같은 경우는 1위를 길렀다가
17:11방사를 하기도 했었거든요.
17:13그렇다면 그게 늑대였겠구나.
17:15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17:17그렇기 때문에 상당 부분 산하에서 늑대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
17:22조선시대 내내 늑대라는 맹수를 피해 다녔다는 기록이 있지만
17:27공식적으로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17:29일제강점기의 해수구제 정책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17:33이 해수구제 정책을 통해서 몇몇 없애야 될 동물들이 있었는데
17:37거기에 늑대가 포함되었고
17:39조선총독부에서 만들어놓은 통계를 보면
17:411915년부터 1943년 사이에 늑대를 2077마리를 잡았다.
17:47같은 시기 곰은 한 1600마리 정도를 잡았다고 하거든요.
17:50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늑대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17:55광복 이후에 경상북도 산간지역, 특히 영주 지역에 강간이 나타나던 것이 있었는데
18:021965년에 영주 지역에서 늑대가 포핵돼서
18:07동물원에서 기른 것이 현재까지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18:11마지막 야생, 한국 늑대라고 하는 점에서
18:14근대와 현대 역사 속에서, 정책 속에서
18:17또는 여러 가지 다른 자연의 변화 속에서
18:20늑대가 생태계에서 사라지게 되었고
18:23그 과정에서 지금 월드에서 늑대를 다시 복원하려고 하는
18:27움직임을 보이고 있겠구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8:31굉장히 오래된 과거에 늑대가 살아만 해칠 수도 있으니까
18:34인위적으로 개체수를 줄이게 돼서 늑대 멸종으로 이어졌다는 건데
18:39아까 잠깐 경북 얘기를 하셔서
18:41이게 혹시 옛날에 산골에서 그렇게 나온 적이 있었던 거예요?
18:45네, 1930년대에 굉장히 흥미로운 포스터가 있는데요.
18:49바로 뭐냐면 늑대를 조심하라고 하는 스토입니다.
18:53거기에 보면 늑대는 무서운 짐승이고
18:56요사이 영주군에서 물려간 아이가 많고
18:59그리고 늑대는 어린아이부터 8, 9세대는 아이까지 물어간다.
19:03그러니까 조심하라라고 하는 일종의 경고 포스터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19:10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된 배경 가운데 안에는
19:12좀 흥미로운 통계가 하나가 있는데
19:141934년부터 43년 사이에
19:17가축 피해의 89%, 인명 피해의 59%를 늑대가 일으킵니다.
19:25그러니까 1위가 일으키는 거죠.
19:27그러니까 그 시기가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19:30호랑이가 한반도에서 사라진 시기여서
19:32최상위 포식자로서 늑대가 등장을 하게 되니까
19:36그 이전에 호랑이나 표범이 일으켰던 피해를
19:39늑대가 그걸 대체하게 되었다라는 것들을 짐작해 볼 수가 있어서
19:45그렇기 때문에 딱 그 시기가 1930년대니까
19:48경북 영주에서 이렇게 늑대 조심하라라고 하는 포스터까지 걸고
19:54경고를 사람들에게 했다라는 걸 알 수가 있는 거죠.
19:57아니, 그럼 박강인 작가님.
19:58그러니까 호랑이가 사라져서 늑구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라는 설명을 해주신 거예요.
20:02그러면 호랑이는 대체 언제부터 사라졌어요?
20:05호랑이는 여러 기록에 따르면
20:07예전에는 한 1921년 정도로 봤습니다만
20:09최근에는 1924년 강원도 횡성에서 잡힌 호랑이가
20:14마지막 호랑이로 알려져 있고요.
20:17이 호랑이 역시도 일제의 해수 구제 정책에 따라서
20:22멸종되었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5그렇군요.
20:26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한국 사람들은
20:29한편으로는 굉장히 무서운 맹수였던 호랑이였으나
20:32또 한반도에서 사라졌다는 점에서
20:35이게 어떤 면에서는 한국 또는 한국인을 대표하는 동물이다라고 하는
20:39그런 아이러니한 어떤 상황들이 나타나게 되었다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20:45그렇군요.
20:45또 이렇게 사라진 늑대, 호랑이 얘기를 쭉 해보니까
20:49정말 늑구가 소중한 존재다라는 생각이 또 들기는 합니다.
20:53그런데 늑대, 호랑이만은 사라지는 게 아니에요.
20:56야생동물이 사라지는 게 꽤 많죠.
20:57맞습니다.
20:58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무려 282종이나 된다고 하는
21:03282종?
21:04그중에서도 실제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이 68종이고요.
21:09위험요인이 사라지지 않으면 곧 사라질 동물들이 214종이라고 합니다.
21:16말하자면 상황이 굉장히 심각한데요.
21:17그 이유를 좀 돌아보면요.
21:20기후 위기 분명히 있고요.
21:22서색지가 파괴되고 그리고 또 불법 거래 이런 것들이 있어서
21:25해외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게 일부 연구에서는
21:29이미 생물의 제6번째 대멸종이 시작된 게 아닌가라는
21:34좀 무려 섞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1:37아니, 이 교수님 282종? 굉장히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1:41굉장히 많죠.
21:42대체수가 이렇게 만들어지고 멸종하기까지는 또 시간도 굉장히 많이 또 필요로 하거든요.
21:49이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이렇게 있다는 걸 앞으로 관심 있게 또 지켜봐야 될 것입니다.
21:57그렇네요. 그런데 사실 이 야생동물 멸종이 그냥 단순히 멸종에 또 그치지 않는 거는
22:02우리 인간한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얘기들이 나와요.
22:06그 심각성을 일깨워준 사례가 있어요?
22:08미국의 옐로스턴 늑대 멸종 사건이라고 알려진 사건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22:14앞에서 우리나라의 늑대가 일으켰던 피해처럼 미국에서도 옐로스턴 지역의 늑대가 가축이라든지
22:21초식동물을 잡아먹으니까 늑대를 대대적으로 포획을 하게 되는 겁니다.
22:26그러니까 그 공간에서 늑대가 사라졌는데
22:29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우리가 알고 있는 국립공원의 모습처럼
22:33막 산림이 빽빽한 그런 공간이 만들어질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22:36오히려 나무들이 자라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 거고
22:39거기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게 늑대가 호식자로서 잡아먹던 엘크, 사슴이죠.
22:45큰 사슴이 어린 나무, 어린 순두를 다 먹어버리는 겁니다.
22:49그러면서 중소동물들까지 살 공간이 사라지게 되니까
22:53오히려 숲이 황폐해지게 되었고요.
22:55오히려.
22:56그래서 1970년대부터 다시 늑대를 복구하는
23:00지금의 우리가 하는 것과 같은 복원 작업을 하게 되면서
23:03늑대의 개체수가 늘어나니까 동시에 엘크 수가 조절이 되고
23:07그러면서 나무들이 다시 자라면서
23:10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일로스턴 지역의 미루나무라든지
23:13여러 식생들이 다시 원자리를 찾으니까
23:16동시에 거기 작은 동물들, 비버라든지 새, 곤충
23:20이런 것들이 식생을 갖추게 되면서
23:22다시 온전한 자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에
23:25어느 하나만 목표로 하거나 어느 하나가 사라졌을 때
23:29그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것들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끼친 분은가라는 것들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23:35그렇군요.
23:35그러니까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니까 참 우리 인류에게도
23:39어떻게 보면 영향을 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또 들어요.
23:42그런데 우리도 이런 야생동물 복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3:46그중에 대표적인 사례 한번 영상으로 확인해 볼까요?
23:51까만 아기 곰이 나뭇가지를 갖고 놀고 있습니다.
23:55발랑 넘어진 순간 가슴에 흰 반달 모양 털이 선명히 보입니다.
24:00엄마 곰과 나란히 숲속을 걷기도 합니다.
24:03지리산에서 낳고 자란 멸종위기종 1급 반달가슴곰입니다.
24:07정부는 지난 2004년 반달가슴곰의 자연 번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4:1220년이 지난 현재 6마리였던 반달가슴곰은 80마리까지 늘었습니다.
24:18바로 지리산 반달곰 얘기입니다.
24:22한반도 생태축을 또 복원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겠다라면서
24:272004년에 6마리는 지리산에 방사를 했거든요.
24:31개체수가 80마리까지 훌쩍 넘었어요.
24:34지금 20년이 지났는데 그런데 이외에도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서
24:39멸종위기 동물들이 실제로 다시 돌아오고 있죠.
24:42맞습니다. 도시가 점점 확장되고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니까
24:46개발이 점점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의 소중한 동물들이
24:50우리 주변에서 자취를 감췄었는데요.
24:53최근에 다행히도 민관에서 여러 노력을 했습니다.
24:57생태보호를 목적으로요.
24:59그래서 지금 보시는 게 붉은 가슴 흰 죽지라는 새인데요.
25:03굉장히 좀 고급스럽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25:06그렇네요.
25:06저 새가 굉장히 흔한 새가 아니래요.
25:09전 세계에 1,000마리밖에 없는 새라고 합니다.
25:13그런데 저 새가 인천 부평구에서 발견이 돼서
25:17아, 이거 정말 뜻깊은 사건이다.
25:20많은 분들이 그렇게 보고 있고요.
25:22다음으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이었던
25:26보시면 이게 담비.
25:28이거 담비입니다.
25:30담비?
25:30굉장히 좀 특이하게 생겼죠.
25:32실제로 보고 싶은데.
25:33그리고 또 하늘다람쥐.
25:35하늘다람쥐가 우리나라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25:37하늘다람쥐가 있대요, 우리나라에.
25:40이런 녀석들이 최근에 청주에서 자주 보인다고 합니다.
25:44그러니까 사실은 그동안에 민관에서 했던 노력들이
25:47지금 결실을 보여주고 있는 거고요.
25:49우리도 충분히 계속 앞으로 자연을 가꾸면
25:51이런 멸종위기종들이 어딘가에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다.
25:55이런 희망을 보여주는 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25:57참 반가운 사진들이네요.
25:59그런데 이렇게 보건사업을 하는 게 또 마냥 좋지만은 않은 점도 있다고 해요?
26:05아무래도 이렇게 보건사업을 하는 동물, 대상이 되는 동물이
26:11멸종위기종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보호를 합니다.
26:14앞에서 보신 반달가슴 곰을 보면 굉장히 귀여운 모습이지만
26:22실제로 얘네들이 성체가 되면 마을에 내려와서 먹을 것을 찾다가
26:26때에 따라서는 가축을, 그러니까 염소 같은 것들을 먹으니까
26:31염소 농장을 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큰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
26:35문제는 이 반달가슴곰이 천연기념물이니
26:39어떻게 보상을 받을 방법이 없게 되는 일이 나타나고요.
26:42이렇게 이제 뭐 잡식 또는 육식 동물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26:47예를 들어 이제 사냥 같은 경우도 굉장히 중요한 멸종위기종이기 때문에
26:51천연기념물로 보호를 하고 있는데
26:53역시 여러 채소를 먹기 위해서 밭에 와서 밭 작물들을 다 먹어버립니다.
26:59그러면 한해 농사를 망가뜨리는 농부들이 발생을 하는데
27:03역시 피해를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되고
27:05한때 그 가죽을 얻기 위해서 포획을 해서 남획을 해서 사라질 뻔했던
27:10수달 같은 경우가 이제 뭐 양식장을 습격을 해서
27:15또 때에 따라서는 아예 그 물고기를 기르고 있는, 그러니까 물고기를 팔고 있는
27:20가게를 습격을 해서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있거든요.
27:23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보상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27:28이 부분을 이제 어떻게 좀 공존의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야 될지라는 과제를 던진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7:36아니, 이 교수님 마땅한 보상 사례가 없으면 일단 대처를 좀 잘해야 될 것 같거든요.
27:42동물정본과서 보시기에 혹시 수달이나 이런 반대가슴고음에 대한
27:45어떻게 좀 대처 방법이 있을까요?
27:47네, 아무래도 요즘 같으면 청계천이라든지 보건사업 같은 것들 많이 하잖아요.
27:52수질 개선을 통해서 먹잇감들도 많이 또 늘어나고도 하고
27:56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야생조류도 자연스럽게 날아오면서
28:01같이 도심의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28:06그다음에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가 있고
28:11그다음에 이제 야생동물이 보다도 나타난다고 하는 것은
28:16그만큼 우리가 환경에 대한 인식도 많은 변화를 가지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8:20제가 궁금한 건 반대가슴고음이 혹시 내려오거나
28:23저렇게 수다를 만났을 때 혹시 우리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
28:26이럴 때는 보통 사람들이 신기하다 해서 가서 쳐다본다든지
28:32자극적인 행동을 한다든지 하는 것보다는
28:34멀리서 그냥 자연스럽게 지켜본다든지
28:36그 활동하는 영역에 대해서 관찰해 주는 것이 제일 좋지
28:41가서 신기하다, 쳐다본다든지 무엇을 던진다든지
28:45이런 관심을 갖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이고요.
28:49특히 먹이를 인위적으로 자꾸 주는 것은 더더욱 회피를 해 주셔야 됩니다.
28:53그렇군요. 어쨌든 이제 멸종을 좀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28:56그 이후에 우리가 어떻게 같이 살아갈지
28:58공존을 좀 고민해야 될 시점인데
29:02대표적인 공존 사례가 지금 청계천에 나타났군요.
29:05맞습니다. 요즘 서울 청계천 굉장히 핫한데요.
29:08핫해요?
29:09이 새들이 특히나 굉장히 핫합니다.
29:12특히 외국인들이 와서 신기하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29:15외가리, 백조, 오리가 서식을 하고 있어요.
29:20외가리를 외과장이라고 하고
29:22아니 외과장이요?
29:23네 외과장. 그리고 백로는 백대리
29:26오리는 오과장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습니다.
29:29그래요?
29:30심지어 요즘에 또 오리 친구들이 새끼를 낳아서
29:32새끼 오리 찾는다고 사람들을 막 쫓아다니고 있거든요.
29:36너무 귀엽죠.
29:37이게 참 진짜 도시 한가운데서
29:38자연과 우리가 함께가 되는 아주 좋은 예가 아닌가
29:41이렇게 보입니다.
29:42아니 백대리 보셨어요?
29:44네.
29:45보셨어요?
29:46여기 방송 채널에 오다 보면
29:48청계천 지나다 보면
29:49오늘도 일하고 있구나
29:51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보게 되는데
29:55사실은 도심 생태하고
29:57앞에서 우리가 늑구의 복원 과정을 보게 되면
30:01과연 우리가 그만큼 굉장히 넓은 영역을
30:04그들이 살 공간을 제공해 줄 의지가 있을까
30:07이런 것들도 본질적으로 물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30:11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떤 야생동물과의 공존이라고 하는 것들은
30:15가벼운 문제가 아니라 조금 더 깊이 있고
30:18조금 풀어가야 될 것들이 많은
30:20복잡한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30:22접근할 때 오히려 조금 더 올바른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30:28그러면 우리 야생동물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해법은
30:32우리 이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30:34뭐가 있을까요?
30:35아무래도 단순한 방치가 아니라 서식지 보존 관리를 할 필요가 있고요.
30:41그다음에 인간의 인식 개선을 통해서 함께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30:46보통 야생동물과 함께 공존한다는 것은
30:50그마치 우리 인간들과 같이 앞으로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줘야 되는 거고요.
30:55그다음에 유지와 균형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30:59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1:01그런데 늑구 열풍 얘기를 조금만 더 해보면
31:04우리 사회가 이렇게 늑구에 열풍하는 이유
31:07그 관심을 쏟는 이유는 좀 어떻게 보세요?
31:10아무래도 늑대라는 특수성이 있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31:15보통 늑대와 우리 일반적으로 많이 이야기했을 때
31:18개와 가장 친근한 동물 중에 늑대라고 또 이야기를 하지만
31:22실질적으로 늑대의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는 품종은 아니잖아요.
31:27그리고 또 늑대는 아무래도 늑구가 탈출하고 난 다음에
31:31많은 여론과 SNS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같이 함께 공존하고
31:38동물복지 차원의 관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인식들이 많이 발생됐기 때문에
31:43이런 사회적 이슈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31:45늑구 열풍이 우리 사회에 던진 시사점도 참 많은 것 같아요.
31:49생명에 대해서 이전과 다르게 동물을 단순하게 물건으로 보는 것이 아닌
31:53또 다른 생명체로서 보는 시선이 생겼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31:56더불어서 자연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접근해야 될지
32:00또 우리가 자연에 무엇을 양보할 수 있는지
32:02이런 것들을 고민하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32:04이용주 평론가는 늑구 보러 가실 거죠?
32:06늑구 당연히 보러 갈 건데 저는 개인적으로 수달이 좀 미워요.
32:10왜요?
32:10낚시를 하는데 수달이 뜨잖아요?
32:13그럼 물고기들 다 도망가고요.
32:15그리고 수달한테 가서 다가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잖아요.
32:19수달이 저한테 와요.
32:21그리고 물을 해서 이렇게 고개만 내밀고 이 사람 뭐 잡나 본다고요.
32:25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32:27수달아 이제 그만해.
32:29너무 괴롭힙니다 저를.
32:30아니 낚시꾼들한테는 이러면 수달이 좀 미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32:34네 맞죠.
32:35아무래도 이제 여유의 시간을 가지려고 했는데
32:37또 야생동물 나타나면 또 사실 쫓기도 어렵잖아요.
32:41쫓기도 어려워요.
32:41이쁜 그런 모습들 주변에서 이렇게 볼 수 있다라는 것은
32:45우리 환경적으로도 굉장히 많은 변화를 가졌다라고 봅니다.
32:49그렇군요.
32:50이렇게 또 늑구 얘기를 하다 보니까
32:51정말 야생동물이 우리 사회의 공존에 있어서는
32:54정말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2:58세 분과 함께 대한민국 야생동물 순환사에 대해서
33:00한번 얘기 나눠봤습니다.
33:01저희는 60초 후에 뵙겠습니다.
33:03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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