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아이들하고 소통하는 게 조금 어려움이 있으시다고 하셔서요.
00:04제가 오늘 어떻게 아이들이랑 조금 더 잘 소통할 수 있을지 그거 도와드리려고 왔어요.
00:08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10네, 저도 잘 부탁드리고요.
00:11자, 한번 볼게요.
00:17이게 뭐라고 쓴 거죠?
00:22확 쐬려버릴까.
00:24확 쐬려버릴라.
00:25확 때려버릴까.
00:27경상도 사투리 확 쐬려버릴까.
00:29확 쐬려버릴라.
00:30그렇구나.
00:31아이들이 엄마에게 듣고 싶지 않은 말을 좀 적어봤어요.
00:37네.
00:37많이 적었는데요.
00:43제가 많이 쓰는 말이네요.
00:45맞아요.
00:45제가 다 썼던 말.
00:47한번 읽어보실까요?
00:50하지 말라 했지.
00:52하지 말라 했지.
00:53질래?
00:54설레 소리를.
00:56그리고?
00:57형은 알아서 해.
01:01아이들이 이 말을 너무나 듣기 싫다고 이렇게 적었는데.
01:05너무 미안하네요.
01:07미안함.
01:08네.
01:08무지에서 온.
01:12입을 꼬미고 싶어.
01:14입을 꼬미고 싶어.
01:15입만 열면 저런 말을 했으니까.
01:16이런 말들은 다 내가 감정이 굉장히 격해졌을 때 나오는 말들일 거예요.
01:23네.
01:24그렇죠?
01:24그래서 공격적인 대화를 이제는 부드럽게 좀 친절한 대화로 바꿔보시는 겁니다.
01:33네.
01:34엄마 지금?
01:35화났어.
01:35좀 화가 나.
01:37엄마 말 들어줘.
01:39엄마 좀 쉬고 나올게.
01:42억울한가 보네.
01:43기분이 좀 상했어.
01:45엄마 좀 화가 나.
01:47네.
01:47좋습니다.
01:48이렇게 말하고 나니까 조금 어떤 것 같으세요?
01:50이렇게 표현하면 좀 좋았을 텐데.
01:55이렇게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01:58잘하겠습니다.
01:59잘해보겠습니다.
02:01우리 서로 잘해보자잖아.
02:03괜찮지?
02:05엄마도 야 딱 좋다.
02:06목도 알아보고.
02:08하트 자꾸 누가 뜯으니까 장난감 위에 올려줄래?
02:13윤찬아.
02:15윤석아.
02:17우리 윤찬이 최고네.
02:19윤찬이 잘했어.
02:22맛있게 밥.
02:23맛있게 먹자.
02:24안녕.
02:25나왔다.
02:26감사합니다.
02:28음 맛있겠다.
02:29감사합니다.
02:34많이 먹어.
02:39그렇게 맛있냐?
02:40맛도 안 하네.
02:43엄마 윤찬이 이거 많이 먹는 거 먹은 놀랬는데?
02:46이거 먹은 놀랬는데?
02:47안 돼.
02:48젓가락.
02:49안 돼.
02:50젓가락.
02:51젓가락.
02:52괜찮아.
02:54안 돼.
02:55안 돼.
02:59안 돼.
03:00안 돼.
03:00안 돼.
03:01안 돼.
03:01안 돼.
03:02확 찌려버릴까 진짜.
03:03먹으라면 좀 먹어라.
03:05못 먹을 거 주냐?
03:07어디 맞을래?
03:08엄마가 때린다 했잖아.
03:11엄마가 몸 떼니까 푹푹 쳐져가지고 지금.
03:15손.
03:16젓가락으로 하도록 해봐.
03:18젓가락으로 먹으라고 젓가락 있잖아.
03:20그렇게 하면 엄마가 식사 예절이 잘못된 거니까 걱정되거든.
03:27걱정돼.
03:28걱정돼.
03:30엄마말 알았지?
03:31응.
03:32응.
03:33이제부터는 수저 쓰자.
03:36응.
03:37응.
03:38잘했어.
03:39윤찬이.
03:41응.
03:44응.
03:45엄마.
03:46응?
03:48응?
03:48응?
03:49파도가처럼 풀먹을 것 같아.
03:52음.
03:53윤찬이가 줘서 너무 맛있다.
03:55바다의 파도 소리가 들리는 맛일 때.
03:58이거 맞나?
03:59응.
04:00어때, 피윤이?
04:02끝내주지?
04:04네.
04:04끝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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