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5에게 육아엄마
00:06안녕하세요. 30개월 비글미 폭발 아들과
00:087년째 동거 중인 반려견 또리를 키우는
00:10에게 육아엄마입니다.
00:12에게 육아엄마.
00:13어느 날 거실이 너무 조용해서
00:15불안한 마음에 나가봤더니
00:16아들이 강아지 사료 그릇에 얼굴을 박고 있더라고요.
00:20저를 보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외쳤습니다.
00:22엄마 깍깍.
00:23그리고 바로 꿀꺽.
00:25그날 이후에 제가 잠깐만 자리를 비우며
00:27아들은 번개처럼 사료를 훔쳐먹고
00:29이제는 또리도 밥 뺏길까봐
00:31밥그릇 앞에서 으르렁거리는 신세가 됐습니다.
00:34그날 이후 남편은 또리를 친정으로 보내자고
00:37아주 차분하지만 집요하게 설득 중입니다.
00:41아들의 이 사료사랑 그리고 또리를 보내지 않고
00:43에게 육아하며 다같이 평화롭게 살 방법은 없을까요?
00:48그 마음 너무 이해돼.
00:50우리가 보통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을 먹는 것을
00:54이식증이라고 해요.
00:56흙을 먹는다.
00:57아니면 종이를 먹는다든지 그런 것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01:03병리적인 증상이라고 보기에는 좀 어렵고요.
01:05반려견을 가족으로 보고 있잖아요.
01:08그러면 애가 보기에도 우리 가족인데
01:11이 반려견 멍멍이가 먹는 음식은
01:15그냥 가족이 먹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01:19지금 이 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01:21아이를 잘 가르쳐줘야 될 것 같아요.
01:25멍멍이하고 너하고는 좀 다르게 생겼잖아.
01:28그래서 몸에서 필요한 영양분이 조금 달라.
01:31그래서 이거는 조금 다른 종류라는 것을 얘기를 해주고
01:34실제로 또 반려견한테 먹이지 말라는 사람의 음식도 있잖아요.
01:38이런 것들을 아이한테 교육을 꾸준하게 시켜주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01:43교육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래도 가족처럼 키우던 강아지를
01:46그냥 대책 없이 떠나보내는 것도
01:48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01:50네, 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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