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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앵커]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낭만포차거리,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는데요.

하지만 곳곳에서 펼쳐지는 호객전쟁을 보고 있자면, 낭만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니다.

법을 지키는 상인들만 손해 보고 있다는 하소연도 나오는데요.

무슨일인지, 현장카메라 최다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몇 발 떼기도 전에, 붙잡힙니다.

[현장음]
"형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도 한국말 잘합니다. 형님 노래방 서비스 드릴게요. 기회를 주세요."

저를 놓고 호객꾼 간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현장음]
"여기로 오려고 했던 분인데"





"그러니까 잘해준다고만 하잖아요. 우리는 딱딱딱 뭐 주는지. 만약에 이 세트로 먹는다 그러면 4만 원짜리 노래방 1시간 서비스 넣어줄게"

2층 창문에서도 저를 부릅니다.

[현장음]
"자 창가에 자리 있습니다. 창가에 자리 있어요. 자 식사들 하고 가세요. 두루두루 가져가세요. 옆에 보면 엘리베이터있죠"

흥정을 더하며 가게로 끕니다.

[현장음]
"풀로 쐈어요. 형님 내가 줄 수 있는 한계선 같아. 내가 줄 수 있는 한계선에서 다 준 거 같아요. 돌아보고 오면 (서비스) 안 돼요."



"아 잠시만요"

여수의 관광명소, 낭만포차거리로 가려면 이걸 먼저 뚫어야 합니다.

포차거리가 코앞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 상가 가게들이 호객꾼을 배치해 벌어지는 일입니다.

호객 경쟁에, 지역 명소 얼굴은 뒷전입니다.

[상가 술집 직원A]
"(포차 거리는) 맛도 좀 약간 떨어지고. 1년 주기로 (주인이) 바뀌잖아요. 얼른 1년만 쏙 빼먹고 가보자는 심보가 많으니까"

사실 이런 호객행위 자체가 불법입니다.

하지만 낭만포차 상인들은 속수무책입니다.

민간업자인 상가와 달리 시청 관리를 받기 때문입니다.

[낭만포차거리 사장A]
"하더라도 (손님한테) 웃고 있을 수밖에 없어요. (호객행위) 할 수가 없어요. 시청에서 하지 말라고 제재도 들어오고…"

[낭만포차거리 사장B]
"(호객 행위) 너무 심합니다. 저기서 중간에 다 잡고 들어가 버려요. 호객행위 하면 한 명당 10만 원 넘게 받아요. 하루에"



"그러니까 여기가 죽을 수밖에 없어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취재진인 걸 밝히고 상가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현장음]


"호객 행위가 아니고 여기 홍보, 홍보. 가게 홍보하는 거 그것까지 거시기하면 안 되지"

[상가 술집 상인]
"만약에 저희가 (호객행위) 안 한다 쳤을 때 장사가 안 되는 가게가 있어요. 그 가게는 생계가 걸린 문제라 나와요. 그게 (호객행위) 나오다 보면 옆에서 나오고 이게 무한 반복되고 있어요.

(아르바이트생)
"호객행위를 하고 있지만 호객행위를 뿌리 뽑아야 됩니다"

"저희도 안 하고 싶어요. 다 하기 싫어요. 저희는 나와서 이거 하고 싶겠습니까?

시청이 강하게 단속하면 다 안 할거라 했습니다.

[여수시청 관계자]
"CCTV (설치)도 해보고 최대한 하는데 서로 간에 영업자들 간의 경쟁 때문에 지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호객의 기준이 너무 애매모호하다. 세밀한 기준을 좀 마련해 주라.이제 저희들도 (식약처에) 건의는 했는데…"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호객 전쟁에, 법 지킨 사람만 손해 보는 상황이, 방치되고 있는 건 아닌지,

[호객꾼]
"손님들이, 선택하는 손님 몫인데 뭐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안 그래 형아야. 그리고 이런 거 함부로 하면 안 돼. 이거 나 신고할 수도 있어 형아야"

현장카메라 최다함입니다.

PD: 장동하
AD: 진원석


최다함 기자 d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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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소식입니다.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낭만 포차거리,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는데요.
00:07하지만 곳곳에서 펼쳐지는 호객 전쟁을 보고 있자면 낭만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00:13법을 지키는 상인들만 손해보고 있다는 하소연도 나오는데요.
00:18무슨 일인지 현장 카메라 최다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3몇 발 떼기 도전에 붙잡힙니다.
00:32저를 놓고 호객군 간 신랑이가 벌어집니다.
00:472층 창문에서도 저를 부릅니다.
01:00흥정을 더하며 가게로 끕니다.
01:13여수의 관광 명소, 낭만 포차거리로 가려면 이걸 먼저 뚫어야 합니다.
01:20포차거리가 코앞입니다.
01:22그런데 그 사이 상가 가게들이 호객군을 배치해 벌어지는 일입니다.
01:29호객 경쟁에 지역 명소 얼굴을 뒷전입니다.
01:40사실 이런 호객 행위 자체가 불법입니다.
01:44하지만 낭만 포차 상인들은 속수무책입니다.
01:49민간업자인 상가와 달리 시청 관리를 받기 때문입니다.
01:53하더라도 그냥 하고 있을 수밖에 없어요.
01:56할 수가 없어요.
01:57시청에서 그냥 하지 말라고 전해드리려고.
02:00너무 심합니다.
02:01저기서 다 중간에 다 잡고 들어가 버려요.
02:03호객에게 하면 한 명당 10만 원 넘게 받아요.
02:07하루에.
02:07어쩐지 열심히 하더라고요.
02:09그러니까 이해가 죽을 수밖에 없어요.
02:12대응을 안 하시나요?
02:13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02:16취재진인 걸 밝히고 상가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02:20채널에 기사거든요.
02:22이렇게 호객 행위하면 안 되는 거 아시잖아요.
02:25호객 행위가 아니고 여기 홍보, 홍보.
02:28자기 홍보하는 거 그거까지 더 쉽게 하면 안 돼요.
02:32만약에 제가 다 안 한 번 졌을 때
02:33장사가 안 되는 가게가 있어요.
02:36그 가게는 생기가 걸린 문제라 나와요.
02:39그게 나오다 보면 옆에도 나오고
02:41이게 무한 감옥이 되고 있더라고요.
02:43호객 행위를 하고 있으니까 계속 우리 보고 안 됩니다.
02:46제가 안 하고 싶어요.
02:47하기 싫어요.
02:48나와도 이거 하고 싶겠습니까?
02:51시청이 강하게 단속하면 다 안 할 거라 했습니다.
02:55CTV도 해보고 최대한 이렇게 하는데
02:57서로가 영업자들과의 경쟁 때문에
03:00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03:02호객 행위 기준이 너무 애매모호다.
03:04세밀한 기준을 좀 마련해 주라.
03:06저희도 건의는 했는데.
03:08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호객 전쟁에
03:12법 지킨 사람만 손해보는 상황이
03:14방치되고 있는 건 아닌지.
03:17형님께 선제하면 손을 먹는데
03:19뭐 말도 안 나.
03:20안 그래야 되나요?
03:22뭐 이런 거야.
03:23한 번 하면 안 돼요.
03:24이거 나 신고할 수도 있어요.
03:28현장 카메라 최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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