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전쟁에 투입된 함정에서 병사들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배식 사진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00:07군인들의 식사라고 보기에는 너무 부실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00:10전문가들은 보급에 문제가 있다면서 전쟁 수행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고 미 해군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00:18이문석 기자입니다.
00:22잘게 찢은 고기와 접힌 토르티아 한 장이 식판에 올라가 있습니다.
00:26미국 언론 USA Today는 중동에 배치된 미 강습 상륙함 트리폴리오에 승선한 군인이 찍은 사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0:35역시 중동에 투입된 미 항공모함 에이브라헴 링컨 호식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00:41얇게 썬 회색빛 가공육에 마른 고기 패티 한 장, 삶은 당근 한 줌이 병사들 한 끼였다고 소개했습니다.
00:49굶주림을 우려한 파견 장병 가족들은 너도나도 중동 현지에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소포를 보냈습니다.
00:57하지만 이마저도 이달 초부터 중동 지역 군사 우편배달이 무기한 중단돼 전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01:04부실한 식사 논란이나 전장 우편배달 중단은 미국 전쟁 상황의 이례적인 사례.
01:10전문가들은 보통 미국이 전쟁 시 3개 항공모함 전단을 움직이는데 이번에 두 전단으로 시작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01:18특히 세계 최대 항공모함 제럴드 포도호는 대변기 고장에 세탁실 화재까지 겹쳐 전장을 이탈했다가 한 달여 만에 겨우 복귀했습니다.
01:29중동 전쟁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됐고 전쟁 수행 능력에도 의문이 제기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1:36보급에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미군의 전쟁 수행 능력에 다시 한번 의문이 제기될
01:46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01:47미 해군은 보수 언론을 통해 중동에 배치된 군함에서 식량 부족으로 저질 급식이 이루어진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01:55승조원들에게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제공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2:00YTN 임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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