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북 새만금 간척지는 토양 유기물 함량이 일반 농경지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장물을 재배하기가 무척 까다롭습니다.
00:09그런데 이곳에 7년 동안 꾸준히 소 배설물을 발효시킨 오븐 퇴비를 넣었더니 척박했던 땅이 비옥한 옥토로 변했습니다.
00:18보도에 최명신 기자입니다.
00:22광활하게 펼쳐진 새만금 간척지.
00:25거친 바닷바람을 이겨낸 보리가 푸른빛을 뽐내며 키를 키우고 있습니다.
00:29사실 이 땅은 초기 토양 유기물 함량이 일반 토양의 10% 수준에 불과해 작물이 뿌리를 내리기조차 힘든 척박한 흙무지였습니다.
00:39농진청이 7년 전부터 해법을 찾아 나섰습니다.
00:42완전히 발효시킨 소 배설물, 이른바 우분 대비를 시발당 1500kg씩 무기질 비료와 함께 매년 꾸준히 투입했습니다.
00:51그 결과 2.3g에 불과했던 흙속 유기물 함량이 13.3g으로 5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01:00딱딱하게 굳어있던 토양도 물빠짐과 공기순환이 좋아지는 떼알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01:05간척지는 염분이 문제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땅심이 부족한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01:12유기물과 유인산, 칼슘과 같은 작물에 유효한 양분들을 보충해주는 비옥도 개선 연구가 필요합니다.
01:19땅심이 살아나자 수확량도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01:24화학비료만 썼을 때보다 콩은 15% 이상, 옥수수는 20%나 더 많이 수확됐습니다.
01:31현장 농민들도 변화를 직접 체감합니다.
01:34퇴비만 제대로 들어가 줄 수 있다고 한다면 여기 새만금 간척지 내에서도 일반 육답과 비슷한 생산력을 저는 낼 수 있다고 보거든요.
01:43농진청은 앞으로 녹비자물과 바이오차 등을 활용한 토양 개선 연구도 확대해 새만금을 안정적인 식량 생산 기조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01:51Y10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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