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도 양주에서 3살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0:06경찰은 부부가 나눈 메시지와 국과수 부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친부에게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00:14최승훈 기자입니다.
00:18포승줄에 묶인 남성이 호송차에 오릅니다.
00:22경기 양주에서 3살 아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친부가 검찰에 송치되는 모습입니다.
00:31여전히 아이 학대한 혐의 부인하십니까?
00:34친부는 지난 9일 경기 양주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들을 학대해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00:41당시 아동학대 중상의 혐의를 적용했던 경찰은 치료 중이던 아이가 끝내 숨지자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했습니다.
00:49경찰은 아이 부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부부가 최소 2년 전부터 아이를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00:55부부가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왜 심하게 때렸느냐, 버릇을 고쳐놔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다수 발견된 겁니다.
01:04경찰은 이 같은 대화 내용과 외력에 의한 두부 손상으로 숨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소견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01:12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친부를 검찰에 넘긴 뒤 피의자의 주거지와 관련자들의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01:21현재 피해 아동의 부모는 관련 혐의를 모두 구인하는 가운데 경찰은 불구속 상태인 친모가 학대에 가담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1:30또 친부가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과정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아동학대 사례로 혐의를 변경할 방침입니다.
01:38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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