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룹 BTS가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장작 1년에 걸친 해외 투어에 돌입했습니다.
00:06K-POP 역사와 함께 걸어온 그룹답게 이번 컴백 여정에서도 업계의 여러 기록과 변화를 남겼습니다.
00:13송재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17시작 전부터 아미들의 파도로 일렁이는 공연장.
00:21오랜 기다림만큼 뜨거워진 열기 속에서 BTS는 6년 반 만에 새 완전체 투어에 막을 올렸습니다.
00:36아리랑 신보에 담긴 신곡들에 이어
00:42전 세계를 울린 히트곡 무대까지 선보인 BTS.
00:46큰 절과 함께 다시 만난 팬들 곁에서 오래도록 함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1:02이곳 고향에서 대장정의 첫 장을 펼친 BTS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 세계를 누빕니다.
01:11확정된 것만 34개 도시에서 85차례 공연.
01:15K-POP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월드투어입니다.
01:19돌이켜보면 군백기 이후 이렇게 한 대 뭉쳐 직전 전성기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룹은
01:26K-POP 업계에서 전례를 찾기 어렵습니다.
01:30BTS는 팀뿐 아니라 솔로 활동을 통해 멤버마다 독립 IP 수준까지 확장했기에 가능했던 걸로 분석됩니다.
01:39이때 시기가 조금씩 달랐던 멤버들이 각자의 색깔로 그룹 차원의 군백기를 채운 건데
01:46이는 재결합 과정에서는 고민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01:50저희의 지금 공통점이 저희는 이제 저희를 사랑한다는 것과 한국인이라는 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01:59이에 BTS는 코로나19 시기 세계에 전한 청춘과 자기애 같은 통일된 메시지 대신
02:05무겁고 복잡해진 자신들의 정체성 그 자체와 계속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02:15내가 해왔던 게 뭐고 그냥 나의 정체성을 좀 많이 보여주려고 했고
02:20근데 그게 그 사실 BTS가 보여주고 싶었던 정체성이었던 것 같아요.
02:25달라진 음악이 낯설다는 반응도 잠시
02:28BTS는 세계 팝차트를 석권하며 성과로 답했습니다.
02:32특히 팀 통산 7번째 빌보드 핫100 1위는
02:37차트 집계 대상에서 유튜브 데이터가 빠지는 등
02:41K-POP 진입 장벽이 갈수록 높아진 상황에서 나온 기록이라
02:45의미가 더 남달랐습니다.
02:48BTS 2.0이 팀뿐 아니라 K-POP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02:56다만 방시혁 의장 주도로 축소된 역동적 군모와
03:00광화문 공연 등을 통해 부각된 애국 코드는
03:03팬들 사이에서조차 반응이 엇갈린 게 사실입니다.
03:08외신에서도 BTS가 더 큰 무대를 목표로 하면서
03:11K-POP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질문하면서
03:15화려한 2막이 과제도 남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3:20YTN 송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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