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의 일시적인 봉쇄 해제와 이후 재봉쇄 발표, 미국의 봉쇄 유지 조치까지 겹치며, 호르무즈 해업 일대에는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00:10개전 이후 처음으로 유조선을 향한 발포까지 벌어졌습니다.
00:14오만 무스카트에서 이준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이란의 호르무즈 봉쇄 해제 발표에도 좀처럼 해업으로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하던 선박들이 잠시 뒤 하나 둘씩 해업 돌파를 시도하기 시작합니다.
00:30해업 개방 뒤 상선들은 대부분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고, 20여 척은 입구에서 배를 돌리기도 했습니다.
00:37이후 이란이 지정한 라라크섬 인근 항로를 통해 돌파에 성공하는 선박들이 차츰 생기며 통항 시도도 활기를 띠나 했지만, 이란의 재봉쇄 발표가
00:46찬물을 끼얹었습니다.
00:48이란 해군은 호르무즈 해업이 다시 폐쇄됐으니 어떤 선박도 통과할 수 없다는 무전을 뿌렸고,
00:54영국의 회사 무역기구가 이란 혁명수비대 고속정투대가 유조선을 향해 경고도 없이 발포했다고 전하자 해연업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01:03해당 선박과 선원들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호르무즈 해업에서 상선을 향한 발포가 이뤄진 건 전쟁 발발 이후 처음입니다.
01:12여기에 미국 역시 여전히 봉쇄를 유지하고 있다며, 회항시킨 선박이 20척을 넘겼다고 발표했습니다.
01:19해연업계는 보험 적용이나 해운사의 책임 문제 등을 고려하면 임시 봉쇄 해제 조치만으로는 무사 통행이 힘들다고 보고 있습니다.
01:28개전 이래 최다 통행 시도가 이어지며 재개방의 기대감을 키웠던 호르무즈 해업은 결국 들려온 총선과 함께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01:37종전협상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란이 시시적인 무력 행사까지 나섰다는 점이 협상 가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01:45있습니다.
01:46오만무스카트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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