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교황 레오 14세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00:07레오 14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벅찬 상대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1215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처럼 공개적으로 교황과 맞선 정치 지도자는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이후 드물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0:23미국 출신 최초의 교황인 레오 14세는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졌으나 트럼프 대통령과의 충돌에서는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00:33미국과 해외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비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00:39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한 채 치유 능력을 지닌 모습으로 묘사한 인공지능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이
00:49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00:51전문가들은 레오 14세가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과 달리 교회 내 폭넓은 지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까다로운 상대일 수밖에 없다고
01:02분석합니다.
01:03프란치스코가 일부 교회 내부 집단을 소외시켰던 반면 레오 14세는 평화와 대화를 강조하면서 전통 교리를 중시하는 노선을 통해 글로벌 교회의 지지를
01:14넓혀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01:18전문가들은 대립이 장기화할 경우 백악관과 바티칸 모두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지만 정치적 부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29미국 내 가톨릭 유권자들은 전체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집단입니다.
01:352024년 대선에서는 약 56%가 트럼프 후보를 지지해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01:42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가톨릭 신자의 52%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지지세가 약해지는 조짐을 보입니다.
01:52한 정치학자는 트럼프를 지지했던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왜 우리 교황과 싸우느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2:01지난 3월 MBC 뉴스의 미국 내 여론조사에서 레오 14세에 대한 대중의 호감도는 플러스 34를 기록해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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