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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교황과 날 선 공방을 주고받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밤에 SNS에 한 사진을 또 공유했습니다.

눈을 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예수가 감싸 안으며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있고요, 후광이 비치는 가운데 뒤에서는 미국 국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앞서 자신을 예수에 빗댄 듯한 이미지를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한 뒤 이틀 만에 예수와 함께 등장하는 이미지를 올린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이것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이미지는 다른 SNS에 게시됐던 건데, 해당 게시물엔 "신께서 트럼프 카드를 꺼내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사진과 문구가 마음에 쏙 들었는지, 본인의 계정을 통해 재차 소개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SNS가 논란이 된 건 처음이 아니죠.

지난 7일 SNS를 통해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말살될 것"이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를 놓고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법률 고문을 지낸 타이 코브는 "명백히 정신이 나간 사람이며, 최근 한밤중에 쏟아낸 게시물들은 그의 광기 수준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을 열라"며 거친 욕설을 올린 사실을 두고 "과거에 비해 욕설을 더 많이 사용하고, 말도 더 길게 하며, 사실보다는 망상에 근거한 발언을 반복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이미지를 올린 건 교황과의 날 선 신경전으로 인한 가톨릭 신자들의 비판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또 기존에 올렸다 삭제한 사진이 자신을 신격화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음을 에둘러 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 상황 속에서 SNS를 통해 돌발적인 행동과 과격한 발언에 대한 해석도 분분합니다.

트럼프 특유의 '매드맨' 전략이란 해석과, 충동 제어가 안 되는 통제 불능 상태인 건지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공존하고 있는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가 무엇이든 전쟁 상황을 지켜보는 전 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들며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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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연일 교황과 날선 공방을 주고받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00:05간밤에 SLS에 사진 하나를 또 공유했습니다.
00:08눈을 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예수가 감싸 안으며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있고요.
00:13또 후광이 비치는 가운데 뒤에서는 미국 국기가 펄럭이고 있죠.
00:17앞서 자신을 예수에 빗댄 듯한 이미지를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한 뒤
00:22한 이틀 만에 이렇게 예수와 함께 등장하는 이미지를 또 올린 겁니다.
00:26트럼프 대통령은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이것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00:31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라고 적었습니다.
00:35이 이미지는 다른 SNS에 게시됐던 건데
00:38해당 게시물엔 신께서 트럼프 카드를 꺼내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00:46이 사진과 문구가 마음에 쏙 들었는지 본인의 계정을 통해서 재차 소개한 겁니다.
00:51트럼프 대통령의 SNS가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00:55지난 7일 SNS를 통해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말살될 것이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01:01이를 놓고 트럼프 일기 행정부에서 법률 고문을 지낸 타이코브는 명백히 정신나간 사람이며
01:08최근 한밤중에 쏟아낸 게시물들은 그의 광기 수준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01:14또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업을 열라며 거친 욕설을 울린 사실을 두고
01:21과거에 비해서 욕설을 더 많이 사용하고 말도 더 길게 하며
01:25사실보다는 망상에 근거한 발언을 반복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1:31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이미지를 올린 건 교황과의 날선 신경전으로 인한
01:35가톨릭 신자들의 비판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01:40또 기존에 올렸다가 삭제한 이 사진이 자신을 신격화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음을
01:44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01:47전쟁 상황 속에서 SNS를 통해 돌발적인 행동과 과격한 발언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해석도 분분합니다.
01:55트럼프 특유의 매드맨 전략이라는 해석과 충동 제어가 안 되는 통제불능 상태인 건지
02:01혼란스럽다는 지적이 공존하고 있는 건데요.
02:04트럼프 대통령의 의도가 무엇이든 전쟁 상황을 지켜보는 전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들며
02:10또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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