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시간 전
- #2424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한 해상 봉쇄를 시작한 가운데미국과 이란이 조만간 추가 협상에 나설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간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 들어온 속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파키스탄에 복귀할 거라고 합니다. 2차 협상이 가시화되는 거죠?
[정한범]
당연한 수순이겠죠. 지난번에 1차 회담 이후에 회담 결렬을 선언하고 돌아섰지만 사실 그것이 최종적인 결렬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거든요. 그러니까 2주간의 휴전 기간을 설정을 했었는데 그 안에 합의를 하자라는 거였고 첫 대면에서는 아무래도 서로 간의 요구사항을 한번 점검해 보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는 의중 탐색을 하는 탐색의 자리였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마 이 자리에서 협상이 잘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기는 애초에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양측이 워낙에 전쟁을 굉장히 심하게 했고 또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요. 아마도 이번 2차 회담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절충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앞서서는 스위스 제네바에서도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좀 더 파키스탄으로 기운 것 같은데 그만큼 2차 회담을 열기 위해서 파키스탄이 중간에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을까요?
[정한범]
그럼요. 휴전 협상이 있기까지, 그리고 회담이 열리는 과정에서 보면 파키스탄이 굉장히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파키스탄은 굉장히 특수한 지위를 가지고 있죠. 그러니까 아랍 세계에서는 유일하게 핵무기를 가진 그런 국가이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아랍 국가의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하면서 인도와도 동질감이 있고요. 또 이란과도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미국과도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에 아프가니스탄의 테러리스트들을 소탕하고 이럴 때도 파키스탄 정보부가 많은 도움을 주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미국도 파키스탄에 있던 정보부에 대한 신뢰가 있고요. 이란도 어느 정도 신뢰 관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14170702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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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한 해상 봉쇄를 시작한 가운데미국과 이란이 조만간 추가 협상에 나설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간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 들어온 속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파키스탄에 복귀할 거라고 합니다. 2차 협상이 가시화되는 거죠?
[정한범]
당연한 수순이겠죠. 지난번에 1차 회담 이후에 회담 결렬을 선언하고 돌아섰지만 사실 그것이 최종적인 결렬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거든요. 그러니까 2주간의 휴전 기간을 설정을 했었는데 그 안에 합의를 하자라는 거였고 첫 대면에서는 아무래도 서로 간의 요구사항을 한번 점검해 보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는 의중 탐색을 하는 탐색의 자리였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마 이 자리에서 협상이 잘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기는 애초에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양측이 워낙에 전쟁을 굉장히 심하게 했고 또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요. 아마도 이번 2차 회담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절충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앞서서는 스위스 제네바에서도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좀 더 파키스탄으로 기운 것 같은데 그만큼 2차 회담을 열기 위해서 파키스탄이 중간에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을까요?
[정한범]
그럼요. 휴전 협상이 있기까지, 그리고 회담이 열리는 과정에서 보면 파키스탄이 굉장히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파키스탄은 굉장히 특수한 지위를 가지고 있죠. 그러니까 아랍 세계에서는 유일하게 핵무기를 가진 그런 국가이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아랍 국가의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하면서 인도와도 동질감이 있고요. 또 이란과도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미국과도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에 아프가니스탄의 테러리스트들을 소탕하고 이럴 때도 파키스탄 정보부가 많은 도움을 주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미국도 파키스탄에 있던 정보부에 대한 신뢰가 있고요. 이란도 어느 정도 신뢰 관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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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한 해상 봉쇄를 시작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조만간 추가 협상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0:08네, 이 시간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2어서 오십시오.
00:13네, 안녕하세요.
00:14네, 조금 전 들어온 속보부터 좀 살펴보겠습니다.
00:16이번 주 후반에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파키스탄에 복귀할 거라고 합니다.
00:21이제 2차 협상이 가시화되는 거죠?
00:23뭐, 당연한 수순이겠죠.
00:24그러니까 지난번에 1차 회담 이후에 회담 결렬을 선언하고 이렇게 돌아섰지만
00:32사실 그것이 최종적인 결렬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거든요.
00:37그러니까 2주간의 휴전기간을 설정을 했었는데 그 안에 합의를 하자라는 거였고
00:41첫 대면에서는 아무래도 서로 간의 요구사항을 한번 점검해보는
00:46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하는 의중탐색을 하는 그런 탐색의 자리였다고 생각을 하고요.
00:52아마 이제 이 자리에서 협상이 잘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기는 애초에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01:01양측에 워낙에 이제 전쟁이 굉장히 심하게 갔고 또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사망한 상황이기 때문에
01:09그렇게 쉽게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요.
01:11아마도 이제 이번 2차 회담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절중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01:17앞서서는 스위스 제네바에서도 열릴 가능성이 있다 그랬는데
01:20지금은 좀 더 파키스탄으로 기운 것 같은데
01:23그만큼 2차 회담을 열기 위해서 파키스탄이 중간에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을까요?
01:28그럼요. 지금 휴전 협상이 있기까지
01:31그리고 이제 지금 회담이 열리는 과정에서 보면 파키스탄이 굉장히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01:36파키스탄은 굉장히 특수한 지위를 가지고 있죠.
01:41그러니까 이 아랍 세계에서는 유일하게 핵무기를 가진 그런 국가이기도 하고
01:47또 어찌 보면 아랍 국가의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하면서
01:52또 이제 인도와도 동질감이 있고요.
01:55또 이란과도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01:59또 미국과도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02:01옛날에 아프가니스탄에 이런 테러리스트를 소통하고 이럴 때도
02:08파키스탄 정보부가 많은 도움을 주고 했거든요.
02:11그러니까 미국도 파키스탄에 있던 정보부나 이쪽에 좀 신뢰가 있고요.
02:17이란도 어느 정도 신뢰관계가 있기 때문에
02:19중재자로서는 아주 적임자라고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23곧 2차 대면 협상이 열린다면 이번에는 플레이어 누가 될 것인가?
02:27지난번과 같이 벤스나 갈리바쿠 두 명이 대표단이 될까요?
02:31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02:34왜냐하면 협상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 만났던 사람들끼리 계속 뭔가를 지속해야
02:40상호 간의 신뢰도 쌓이고 하면서 이게 진정이 되는 것이지
02:45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1라운드는 어차피 탐색전이었잖아요.
02:49지금 총뿌리를 겨누던 총뿌리보다도 사실 더 엄청난 무기들을 겨누던 상대들이 만난 거 아니겠습니까?
02:56이라는 국가 원수가 사망을 했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지도자들이 죽었고
03:03국가의 기관시설들이 다 파괴됐고
03:05미국도 세계 최고 국가로서의 어떤 자존심을 굽힌 이런 상황에서
03:11양국의 국가 수반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최고 지도자들이 만난 셈이거든요.
03:19그러니까 여기에서 1라운드에서 뭔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다시 플레이어를 교체하고 그런다면
03:26나중에 협상은 정말 더 자꾸 탐색전만 하다 끝날 가능성이 높죠.
03:31그러니까 지금 이보다 더 높은 재량권을 가진 사람들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03:36어쩌면 이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
03:38단 한 가지 변수는 뭐냐면
03:44이란 같은 경우에 지금 갈리바프는 사실 혁명수비대 사람은 아니거든요.
03:49그러니까 오히려 만약에 정말로 무제타파가 정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03:56그렇다면 오히려 강경파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
03:59왜냐하면 이게 온건파가 나가서 협상을 하고 오면
04:03다시 또 국내에서 승인 과정을 거쳐야 되거든요.
04:05이런 것을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서 오히려 강경파를 내보낼 수는 있다.
04:08그러나 가능성은 낮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04:11그런데 미국 국내에서 힐러리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04:14계속 어떤 외교협상에서 두 명만 나간다.
04:17이런 식으로 좀 지적을 하고 있는데
04:19지금 이 구성단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04:22지금 구성단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여요.
04:26그러니까 일단 벤스 부통령이 워낙에 처음부터
04:31이 전쟁 자체를 반대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04:34또 어쨌든 현 정부에서는 2인자 아니겠습니까?
04:37그래서 이 자체에 크게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고
04:40그리고 이제 위트코프라든지 쿠슈너 같은 사람들은
04:45이미 그 전부터 이란과 계속해서 접촉을 했던 사람이잖아요.
04:48그러니까 이란과의 어떤 얘기들을 이미 했던 그런 경력이 있기 때문에
04:53서로 간의 소통이나 이런 것에서 좀 원활하지 않을까.
04:56제가 보기에는 현재까지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04:592차 협상단도 1차 때와 비슷할 것이다 라고 전망해 주셨는데
05:031차 협상 때 미국 대표단이 이끌었던 벤스 부통령이
05:07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5:09당시 이란 측 대표단이 합의를 최종 타결할 권한이 없는 것 같았다.
05:15이렇게 실권이 없는 것 같았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05:18먼저 들어보시죠.
05:22여러분이 여성도 불구하고 그런 Minecraft 이렇게
05:25그러면 제가 결국에는 전쟁을 받게 하는 것 같았다.
05:29여러분이 있는 것 같았다.
05:30여러분이 어떤 해결한가 하는 것 같았다.
05:33여러분은 어떤 해결한 게 which we have been able to canada 한 Alternatively
05:36여러분이 참가하셨iting 내가 너희에 대해서 놓치게 하셨다.
05:37여러분이 실제로 지금いく 투자에 kysกľه
05:38이 사 errand Osvalid been able to come back to Tehran
05:42아니면 또한 첫번째iker에 대해서 entrinQue센터에서
05:44본 인간을 본 그런 term을 주셨다. 여러분은 사실상
05:47대신에 주셨습니다. 전쟁의 세션을
05:47해왔던 하나님은 앞서졌 Influbert
05:48등등으로 인간한 내용입니다.
05:58벤스 부통령이 느끼기에는 이란 협상단이 누군가의 허락을 받기 위해서 이란 테헤란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처럼 보였다는 거예요.
06:06그러니까 실권 없는 사람들이 왜 와서 협상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런 의미로도 들리더라고요.
06:10사실 그렇게 따지면 벤스 부통령도 사실 마찬가지이긴 하죠.
06:15트럼프와 전화했습니다.
06:16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적인 승인이 있어야 되는 것이지 물론 그보다는 유연한 권한을 가지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06:26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조건 하에서는 네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해봐 이렇게 얘기를 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06:33그래서 아마 벤스 부통령은 일단 미국이라는 나라 시스템 자체가 자유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조금 더 자유로운 입장에서 나왔겠죠.
06:43그러나 이란 입장은 조금 다르죠.
06:45원래 이란이라고 하는 나라 자체, 정치 체제 자체가 신정 국가 아닙니까?
06:52그러니까 이건 신정 체제를 정점으로 한 그런 국가인데 이 신정 체제를 떠받치는 것이 이란의 혁명 수비대예요.
07:01우리가 북한을 보면 군부 중심 국가라는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07:06그러니까 마찬가지로 이란도 혁명 수비대가 중심이 돼서 이란의 신정 체제를 떠받치고 있고 거기서 최고 지도자뿐만 아니라 그 중간 지도자들도 계속해서
07:17거기서 배출이 되거든요.
07:19그러니까 갈리바프도 사실은 혁명 수비대 출신이기도 하고요.
07:22그런데 지금 갈리바프나 이란의 대통령이나 이런 쪽은 사실은 출신이 그쪽이라 하더라도 지휘기통상으로는 혁명 수비대가 떨어져 있는 공식 조직을 이끌고 있기
07:34때문에
07:34실제 권한은 사실 혁명 수비대 쪽에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07:39지금 알리의 하메네이가 폭사한 다음에 그 아들 모즈타파가 지금 최고 지도자가 됐지만 모즈타파를 비롯한 지도부 대부분이 아마 집단 지도 체제를
07:51하고 있을 텐데
07:52그 사람들이 대부분 다 혁명 수비대 사람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07:56그런데 지금 갈리바프가 나와서 협상을 하는데 갈리바프가 양보하고 싶어도 본인도 알송달송할 거예요.
08:03내가 이걸 양보해도 되나? 안 되나?
08:05여기서 양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돌아갔는데 돌아갔더니 하늘이 두 쪽 나도 그건 받을 수 없다.
08:12다시 협상이라 이래버리면 사실 미국하고 간 게 더 이상해지고 미국은 한 번 받은 건데 절대 양보하지 않을 거거든요.
08:18그러니까 아마도 이것이 어려웠을 텐데 또 하나의 문제점은 뭐냐면 벤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하고 전화하면 되잖아요.
08:27전화하면 되는데 지금 이란은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 그동안의 이란의 통신망이나 이런 것들이 다 이스라엘 정보부에 노출이 있다는 거 아닙니까?
08:35심지어는 CCTV까지 다 요즘 AI를 이용해서 다 도철에 해킹을 해서 그것을 이용해서 최고 지도자들을 암살하는 데 사용했다고 하는데
08:46지금 파키스탄에서 이란이 본국에다 전화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08:52그거 전화하면 미국이 다 도청하면서 그 협상 전략을 다 들을 텐데.
08:57그러니까 결국 갈리바프 같은 경우는 가서 직접 모즈타파를 만나거나 아니면 혁명수비대 지도자들과 협의를 해야만 하는 이런 상황이었다고 봐야 되겠죠.
09:08직접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는 이란의 상황을 좀 짚어주셨는데.
09:12일단은 이 테이블에 올라온 핵심 쟁점들 중에 핵협상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큰 것 같더라고요.
09:18미국은 이제 농축 우라늄 유해 기간 너네 20년 동안 못하게 해라.
09:23그런데 이란에서는 우리는 5년을 하겠다.
09:26이런 식으로 제시를 했는데 접점이 과연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09:29저는 사실은 여기까지만 해도 큰 진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9:33그러니까 사실 되게 걱정을 했었거든요.
09:35왜냐하면 미국은 사실 이란의 핵정책에 있어서 완전한 핵폭위를 얘기했거든요.
09:45영구적인 핵폭위.
09:47사실 JCPOA라고 오바마 정부 때 이미 유럽 국가들과 이란과 미국이 합쳐서 만든 합의가 있었어요.
09:56그런데 그때는 이제 3.67%까지의 농축만 허용을 하고 그 이상은 안 된다 이거였거든요.
10:05그런데 트럼프가 나중에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이것이 이란의 핵무장을 도와주는 정책이라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그걸 깨버렸던 말이죠.
10:17그러고 나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핵협상을 빌밀해서 전쟁을 일으켰는데
10:21여기서 요구한 것은 완벽한 핵폭위였거든요.
10:27그런데 지금 그것을 양보한다는 건 사실 상상하기 어려운 문제잖아요.
10:33그러면 이란 입장에서는 또 어떻느냐.
10:36아니 JCPOA 깨고 이렇게 저렇게 하고 그다음에 지금 이번에 이 핵 문제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는데
10:44여기서 만약에 국가 원수까지 다 죽고 사실 이미 이 핵시설들이 다 폭격을 당했기 때문에
10:52여기서 어떤 이란이 여기서 끝난다고 하더라도 단기간 내에 핵무기를 만드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어요.
11:01그렇지만 이란 입장에서는 결국 마지막 자존심이거든요.
11:04우리가 주권국가로서 핵주권이라고 하는 것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느냐.
11:09아니면 끝까지 우리는 주권을 포기 안 한 것으로 하느냐.
11:12이건 완전히 다른 얘기잖아요.
11:14그런데 여기서 미국이 20년을 얘기하고 이란이 5년을 얘기했다고 하는 것은
11:18사실상 그래도 굉장히 양보를 할, 협상을 할 의지가 정말 있구나.
11:23굉장히 저는 진전이라고 봅니다.
11:25아마 그 사이에서 절중이 이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낙관적인 전망을 해봅니다.
11:30그러니까 우라늄 농축 20년 동안 하지 말라는 미국, 5년 동안만 참겠다는 이란이 사이에
11:365와 20의 숫자 중간쯤에서 합의를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11:40그렇습니다. 그러니까 20년이라고 하면 사실 우리도 그렇잖아요.
11:4420년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합니까?
11:4720년이면 미국 입장에서는 충분히 먼 미래다라고 생각을 한 거고
11:51이란 입장에서는 5년이면 트럼프 임기는 최소한 보장해주고
11:545년 뒤면 우리가 뭔가 다시 또 그때 가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11:58이런 정도의 생각이었다고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12:01알겠습니다.
12:02그리고 지금 역봉쇄가 호르무즈에서 이뤄지고 있잖아요.
12:06그러니까 양쪽이 다 봉쇄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12:08물리적 충돌은 아직까지는 없어 보이고
12:11지금 이런 와중에 호르무즈 해업을 중국 유조선이 통과를 했다.
12:18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이게 잘 지금 봉쇄가 되고 있는 걸까요?
12:21제가 보기에는 지금 이 역봉쇄라고 하는 것은
12:25정말로 미국이 여기를 봉쇄하겠다라고 하는 의지가 아니고
12:29이 봉쇄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라는 거거든요.
12:34그러니까 사실 지금 미국 입장에서 보면
12:38원래 전쟁은 핵무기를 빌미로 해센했고
12:42실제 목표는 레짐체인지였어요.
12:44지금 둘 다 안 되고 있는데
12:46전혀 새로운 문제인 호르무즈 해업이라고 하는 새로운 문제가 생겼잖아요.
12:50사실 트럼프 대통령한테는 이 호르무즈 해업 문제가
12:54가장 시급한 발등의 불이에요.
12:57지금 당장 경제적인 타격을 전 세계가 받고 있고
13:00미국의 유권자들이 동요하고 있잖아요.
13:03트럼프 대통령이 이것부터 해결을 해야 됩니다.
13:05그런데 여기를 미국이 다시 봉쇄하겠다.
13:08그러면 얻는 게 뭡니까?
13:11봉쇄하면 안 되는 것이 문제인데
13:14자기들도 봉쇄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13:16결국은 장기적인 해결을 위해서 하는 거지만
13:20단기적으로는 하여간 막 가겠다는 거잖아요.
13:23끝까지 한번 가보겠다.
13:24나도 벼랑 끝까지 한번 가보겠다.
13:27그래서 누가 죽나 한번 해보자 이런 거거든요.
13:30그런데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끝까지 갈 수는 없는 정책이잖아요.
13:35언젠간 풀어야 되는 거잖아요.
13:36그러니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것은
13:39이건 진심이 아니고
13:40어쨌든 이란과의 기싸움에서 내가 절대 밀리지 않게 돼.
13:44네가 이것을 너의 카드로
13:46너의 최고의 카드로 최고의 카드로 들고 있다고
13:48나 그거 인정 못해.
13:50이거 나도 쓸 수 있는 카드야.
13:52그 카드는 내가 이렇게 하면
13:53아예 무용지 무리 카드야.
13:55이걸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13:56그래서 중국의 상선이나 이런 것이 지나가는데
13:59여기에다가 만약에 문제를 제기하게 되면
14:02문제가 너무나 많이 옆으로 퍼지고 꼬이고 복잡해지죠.
14:06미중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습니까?
14:07그럼요.
14:07그러면 정말 중국의 선박을 어떻게 할 겁니까?
14:10중국 선박이 말을 안 들으면
14:12중국 선박이 미국 말을 안 듣겠죠.
14:14당연히.
14:15본국에서 들으라고 하겠습니까?
14:17정말 눈앞에 긴박한 위협이 있지 않는 한
14:20버티라고 지시를 할 겁니다.
14:22그러면 미국이 중국 선박을 강제로 들어간다는 것도
14:26사실 외교적으로 엄청난 리스크를 안 든 거고요.
14:29그러면 그렇다고 해서 중국 배를 어떻게 하고 나면
14:32나중에 그걸 해서 미국이 얻을 수 있는 것도 없고
14:35그러니까 오히려 그냥 모르는 척하고 가게 내버려 두는
14:38그런 전략이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해요.
14:41미국이 역봉쇄를 한다는 거는
14:42이란 석유 파는 거를 막겠다는 거잖아요.
14:44돈줄을 막겠다는 건데
14:45그게 이란과의 기싸움이다 이렇게 분석을 해주셨어요.
14:48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14:49역봉쇄하는 거 지금 다른 나라들에서 다 도우려고 한다.
14:53그 명단을 내일 발표하겠다고 했거든요.
14:56당연히 동조하는 국가들이 있겠죠.
14:59지금 다른 국가들은 몰라도
15:02지금 페르시아만 안에 있는 국가들
15:05카타르라든지 아랍에미리트라든지 아니면
15:09사우디아라비아라든지 당장 석유를 수출해야 되는 나라들은
15:13어떻게든 여기를 뚫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15:16그러니까 미국에 협조할 가능성이 높고요.
15:19그다음에 모르겠습니다.
15:20지금 미국의 동맹국들 중에서
15:23영국이나 프랑스 이런 국가들
15:26또 일본이나 이런 국가들
15:28호주나 이런 국가들의 경우는
15:30약간 좀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봐요.
15:32그러니까 이것이 명분이라는 게 중요하잖아요.
15:36그러니까 이것이 이란을 공격하는 것에
15:39참여한다는 것이 아니고
15:40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자유항행의 문제에 대해서
15:45이 문제에서만큼은 우리가 조금 도울 수 있다.
15:48그러니까 이란과의 어떤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라
15:50해협 봉쇄를 푸는 데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
15:54예를 들어서 기로를 제거한다든지
15:56이런 것들은 우리가 좀 할 수 있지 않겠나.
15:58다만 그 과정에서도 틀림없이
16:01이란과의 어떤 막부적인 어떤 의사표현을 할 겁니다.
16:04우리가 너희들을 적대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16:06우리는 단지 여기에 있는 기로나 이런 것들
16:09인도적인 차원에서
16:12국제법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16:14아마 이렇게 할 가능성이 높고요.
16:16그런데 제가 볼 때는 아직 많은 나라들이
16:19본격적으로 여기 참여하기에는
16:21좀 정치적인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16:25지금 명분이 좀 약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16:29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 호르무즈와 관련해서
16:32지금 여기를 이용하는 나라들이라고 하면서
16:35콕 집은 나라들이 있잖아요.
16:36우리나라도 있었는데
16:37일단은 우리 국방부는 미국 요청이 없다고 하는데
16:40그럼 트럼프가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16:42지금이라도 좀 요청을 먼저 해라라는 의미일까요?
16:46그건 아니겠죠.
16:48지금 상황은 아직까지는 우리가 요청을 안 받는 것이
16:53좀 마음이 편하겠죠.
16:54지금 만약에 요청을 받게 되면
16:56우리 양당 간의 결정을 내려야 되잖아요.
16:58요청을 받았는데 안 보내는 것은 결국 미국에게
17:02노를 하는 것이 되는데
17:03아무래도 외교적으로 지금 우리가 북한이 있고
17:07한미동맹에 기반을 두고 있는 방위 전략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데
17:12여기서 미국에 어쨌든 이게 장기적으로 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17:18최소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17:19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에 대한 불만을 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17:24그래서 노를 하는 것도 사실 쉽지 않은데
17:28만약에 여기서 예스를 하고 보내게 된다면
17:30다시 또 이란과의 관계도 문제가 되죠.
17:34그러니까 이건 단순히 이란과의 관계는 이란만 봐서는 안 됩니다.
17:38우리가 짧게는 지금 이란만의 문제라고 보지만
17:41사실 아랍에 있는 국가들은 또 이게 굉장히 복합적이에요.
17:45그러니까 지금은 당장 이란을 이렇게 좀 궁지에 몰고 있지만
17:49아랍 국가들은 나름대로의 또 이슬람 정서가 있고
17:52또 이스라엘과의 어떤 역사적인 관계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17:56또 뒤로 느끼는 감정들은 또 다르거든요.
18:00또 이제 우리가 여기서 이란과 그렇게 되면
18:02만약에 이란의 제재가 풀리고
18:04나중에 우리가 이제 페르시아만에서
18:08석유를 수입하고 이래야 되는 상황이 되면
18:11또 이란과의 관계 나중에 또 굉장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18:13그래서 우리는 가능하면 이 사건에 얽히지 않는 것이 좋겠죠.
18:19다만 사건이 이런 사태가 해결이 되는 단계에서는
18:25그러니까 양측 간의 어떤 합의가 좀 이루어지고
18:29이 페르시아만의 호르무즈 해업에 기례를 제거한다든지
18:34통행, 통항의 자유를 위한 어떤 국제협력이 이루어지는 단계에서는
18:37우리도 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는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18:40알겠습니다.
18:40끝으로 이 부분도 좀 짚어보겠는데
18:43지금 주한미국대사 지명을 또 트럼프가 했습니다.
18:47미셸 박스틸을 지명했는데 한국계 여성인이에요?
18:51어떤 인물입니까?
18:52네, 전직 하원의원이고요.
18:55이분이 이제 한국계고요.
18:59그런데 사실 약간 공화당 출신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9:04어쨌든 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19:06과거에 우리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19:11지금 이제 영킴, 현재 현역 의원이죠.
19:15영킴 의원과 함께 반대 의견을 제시했던 그런 인물이기 때문에
19:20저는 좀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19:22그러니까 현재 이제 우리는 어쨌든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되고
19:26우리가 관계를 직접적으로 지금 개선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 아닙니까?
19:32북한이 적대적 이국가로를 들고 나와서 우리랑 대화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19:36지금 상황에서 우리의 전략은 어쨌든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해서
19:41미국이 먼저 북한과 만나서 관계를 개선해주고
19:46그걸 마중물로 해서 우리도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는 이런 단계를 원하고 있는데
19:54미셸바 이분이 어쨌든 대사로 된다면 대통령의 지시를 받는 사람이기 때문에
20:00본인의 의사대로 뭘 끌어가지는 않겠지만
20:03어쨌든 그래도 한국 내의 정보나 이런 의견들을 본국에 전달하는 역할은 할 거기 때문에
20:08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20:10알겠습니다. 대사 지명까지 저희가 지켜봤습니다.
20:12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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