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양주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건으로 숨진 3살 아이는 병원 도착 당시 뇌출혈과 멍자국에 더해 최장과 간 수치가 정상의 10배 이상이었던
00:11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3아이의 부모는 입원 기간 중 연명치료 중단을 시도하다 친권 행사를 정지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20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00:22표정우 기자, 숨진 피해 아동이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상태가 심각했다고요?
00:27네, YTN 취재 결과 병원 혈액검사에서 피해 아동의 최장 수치와 간 수치 모두 정상 범위의 10배 이상이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00:38또 병원 도착 당시 머리 왼쪽엔 광범위한 뇌출혈 증상이 있었고 귀와 발목, 무릎과 턱 등 여러 부위의 멍자국이 확인됐던 걸로
00:47파악됐습니다.
00:48전문가들은 외상이 없더라도 폭행 등 외부 충격으로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며, 특히 멍자국이 동반된 경우 비정상적으로 높은 최장과 간 수치는
00:59강력한 아동학대의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3지난 9일 오후 6시 40분쯤, 친부로 추정되는 남성은 아기가 부딪혀서 정신을 못 차린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01:12병원 의료진은 같은 날 밤 9시 반쯤, 학대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01:21여기에 더해서 부모가 아이 입원 중에 연명 치료를 중단하려고 했었다고요?
01:26네, YTN 취재 결과 의정부 지방법원은 어제 아동학대 사건 피의자인 친부모의 친권 행사를 정지하고 임시 후견인을 선임했습니다.
01:36앞서 의정부 지방검찰청은 그제 법원에 20대 친부모에 대해 아동학대 처벌법상 친권 또는 후견인 권한 행사의 제한 또는 정지 임시 조치를
01:47청구한 걸로 파악됐는데요.
01:49검찰은 같은 날 친부모가 피해 아동에 대한 연명 의료 중단 의사를 포시한 사실을 확인해 피해 아동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결정
01:58권한을 제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의 친권 행사 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02:05피해 아동은 어젯밤 11시 반쯤 병원에서 치료 중에 숨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2:1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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