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전쟁의 여파로 호르무즈 해업 통항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원유 수급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아스콘 생산업체도 원료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일부에서는 도로 포장이나 보수공사가 연기되고 있는데요.
00:14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00:20네, 충북 청주 아스콘 생산업체에 나와 있습니다.
00:23네, 현재 원유 공급이 어려운 상황인데 아스콘 업계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9네, 제가 있는 곳은 도로에 깔리는 아스콘 혼합물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00:34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공장 기계 설비가 멈춰있는 모습인데요.
00:38평년 같으면 가장 활발하게 작업이 이뤄져야 할 시기지만 원유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생산도 중단된 겁니다.
00:45겨울철 염화카순 등의 여파로 도로 곳곳이 갈라지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00:50이 때문에 아스콘 업계에선 겨울이 끝나고 장마가 오기 전인 지금이 도로 보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라고 말합니다.
00:58하지만 아스콘의 원료가 되는 아스팔트유가 이란 전쟁으로 원유 수급의 차질을 빚으면서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01:06아스팔트유 가격도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업계의 부담도 커진 상황입니다.
01:11아스콘 업계에선 아스팔트유의 재고량을 평소 같으면 80에서 90% 유지하고 있어야 하지만 공급 차질의 재고량이 20에서 30% 정도에 불과하다고
01:21설명하기도 했습니다.
01:22이란 전쟁 여파로 도로 포장에 쓰이는 아스콘 생산업계에도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01:29도로 보수나 포장 작업이 중단된 곳도 있다고요?
01:35네, 저희 취재진이 인근 지역에 도로 포장 공사가 예정된 곳을 가봤는데요.
01:40아스콘 수급 차질에 공사 자체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01:44다만 이미 공사가 시작된 곳의 경우에는 포장에 쓰일 아스콘 물량은 확보해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1아스콘 업계에선 지자체와 협의해 긴급한 곳에 대한 보수 작업을 우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8도로 파임 등 파손이 발생해 사고 위험이 크거나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곳을 위주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02:04하지만 이란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데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도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02:11여파가 계속될 경우 아스콘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도로 포장과 보수 작업도 제때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02:19지금까지 아스콘 생산업체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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