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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앵커]
이러자 트럼프 대통령도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중단하라며,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요.

언제는 함께 걷자고 하더니, 무슨 의도일까요.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경고를 던졌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고, 만약 하고 있다면 당장 중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통과와 관련해 "매우 형편없고, 비열한 일을 하고 있다"며 이는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동안 트럼프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에 대해 계속 입장을 바꿔왔습니다.

당초 휴전 발표 직전엔 미국이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거론했고, 이후엔 미국과 이란의 '합작회사'까지 언급하며 공동으로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뜻까지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이란을 향해 통행료 징수는 안 된다며 경고의 글을 남기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 수위를 강화하며 통행 재개가 늦어지자, 이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석유업계가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물들에게 통행료 징수에 대한 반발 의견을 전달한 걸로 알려지는 등 트럼프 행정부가 대응 수위를 끌어올릴 수밖에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

또한 이란이 통행료를 징수할 경우 결제 수단이 위안화가 되는데다 이 돈이 핵개발 등에 투입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걸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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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러자 트럼프 대통령도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00:03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중단하라며 이건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했습니다.
00:09언제는 함께 걷자는 듯 이야기를 하더니 이건 또 무슨 의도일까요?
00:13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1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경고를 던졌습니다.
00:21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00:26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고 만약 하고 있다면 당장 중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32그러면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통과와 관련해 매우 형편없고 비열한 일을 하고 있다며
00:39이는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0:43그동안 트럼프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에 대해 계속 입장을 바꿔왔습니다.
00:49당초 휴전 발표 직전은 미국이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거론했고
00:55이후엔 미국과 이란의 합작회사까지 언급하며 공동으로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뜻까지 내비쳤습니다.
01:03하지만 갑자기 이란을 향해 통행료 징수는 안 된다며 경고의 글을 남기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01:10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 수위를 강화하며 통행 재개가 늦어지자
01:15이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보입니다.
01:20석유업계가 제이디벤스 부통령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물들에게
01:25통행료 징수에 대한 반발 의견을 전달한 걸로 알려지는 등
01:29트럼프 행정부가 대응 수위를 끌어올릴 수밖에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
01:35또한 이란이 통행료를 징수할 경우 결제 수단이 위안화가 되는 데다
01:39이 돈이 핵 개발 등에 투입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걸로 해석됩니다.
01:44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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