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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군함 15척 이상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대이란 봉쇄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매우 간절히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협상 재개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시작했죠?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시작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늘인 13일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는 어젯밤 11시부터 시작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네. 10시에 시작했어요. 어떤 나라가 전 세계를 협박하거나 갈취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그런 짓을 하고 있으니까요. 전 세계를 협박하고 있고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겁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군이 15척 이상의 군함을 배치해 역봉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봉쇄 작전에 다른 국가들이 지원하느냐는 질문에는 다른 나라들이 지원을 제안해 와 허용할 거라며 내일쯤 지원 국가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란 함정이 접근하면 제거할 거라고 위협했는데요.

이란군 선박 158척을 파괴했지만, 지금까지 이란의 고속 공격정은 지금까지 타격하지 않았다면서, 봉쇄 해역에 접근하면 마약선 작전때처럼 격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원유 운송량의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역봉쇄에 나선 건 이란의 전쟁 자금줄을 죄기 위한 의도로 보이는데요.

이번 해상 봉쇄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이 대상입니다.


다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는 주장도 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파키스탄에서 열린 첫 협상 결렬 이후 이란측이 연락을 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측에서 간절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당국자들이 연락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말씀드리자면, 상대방 측에서 우리에게 연락이 왔어요. 그들은 정말 간절히 협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정말 간절히...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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