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8가짜 식탐
00:09첫 번째는 바로 이겁니다.
00:11가짜 식탐
00:12가짜 식탐
00:17가짜 식탐이라면 정말 배고파서 먹는 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식욕이 생겼다는 얘기잖아요.
00:22네 맞습니다.
00:24이 가짜 식탐이 문제가 있는 사례가 있는데요.
00:26미국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00:29고도비만 참가자들이 단기간에 체중을 극적으로 감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습니다.
00:35참가자들은 평균 58kg 이상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지만
00:39다이어트를 중단한 후에도 계속 허기지고 가짜 식탐을 느끼게 됐다고 합니다.
00:44다이어트를 끝내고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데도 허기와 식탐을 느낀다.
00:50이건 왜 그런 거예요?
00:51네 소미 씨가 얘기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00:54그런 참가자들 한 10여 명을 대상으로 해서 연구진이 추적 관찰을 했습니다.
00:596년 동안 추적 관찰을 했는데
01:01참가자들이 결승 시점에 이르렀을 때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니까
01:06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01:08아까 말씀드렸던 렙틴이라고 하는 호르몬의 수치에 이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01:12그래서 연구 결과를 보면 6년이 지난 뒤에도
01:15렙틴 수치하고 그 다음에 가장 중요한 기초 대사량이
01:19프로그램 시작 전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01:22그래서 실제 참가자 대부분이
01:24감량했던 체중의 상당 부분이 다시 늘어났다고 합니다.
01:29이건 뭐냐면 렙틴을 우리 몸에서 이제 그만 먹어라 라고 하는
01:32그런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인데
01:34이 수치에 이상이 생기면 굶고 있는 상태라고 착각을 하니까
01:39실제 배고픔과는 좀 다른 그래서 우리가 이제 가짜 식탐이라고 얘기하는데
01:44가짜 식탐을 느끼게 되고 그러면서 계속 과식을 하게 되고
01:49결국 이제 요요로 가게 되는 그런 원인으로 이제 작용을 하게 되는 거죠.
01:53식욕을 느껴도 이건 가짜 식탐이야 라고 의지적으로 판단을 하고
01:58절제하는 게 중요하겠네요.
02:00네 좋습니다. 블랙리스트 가짜 식탐
02:04요요를 부르는 또 다른 습관은 어떤 게 있을까요?
02:07자 두 번째 블랙리스트는 바로 이겁니다.
02:11저탄고지
02:15네 저탄고지는 한때 유행하던 다이어트 비법이잖아요.
02:19이건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졌는데 이게 요요가 올 수도 있다는 얘기인가요?
02:25네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적용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02:30대표적인 예가 키토제닉 식단인데요.
02:33이 식단은 원래 난치성 소아 간질환자를 위한 치료 식사 요법이지만
02:38체중 감량 효과가 알려지면서 일반 다이어트 방법처럼 확산됐고
02:42이후 부작용 사례들이 보고 되면서 해외에서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02:48실제 보고된 한 60대 여성의 경우 약 1년 동안 엄격한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했는데
02:54심한 피로감과 단 음식이 계속 당기는 증상을 느꼈고
02:59의식이 흐려지는 증상까지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03:03검사를 해보니까 혈당이 39까지 떨어진 매우 심각한 저혈당 상태였다고 합니다.
03:10이렇게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혈당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03:15탄수화물이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커지면서 과식이나 요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3:21네, 다이어트로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03:26사실 이러한 방법들 최유정 씨도 다 시도해 보셨던 거죠?
03:30네, 그럼요.
03:32모든 게 급하게 빼려는 그런 마음 때문인 것 같아요.
03:35네, 뭐든지 서둘러 빼면 더 큰 화를 부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3:3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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