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요란한 날씨 때문에 놀란 분들 많으실 텐데요.
00:03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비에 커다란 우박, 그리고 강원 일부 지역에는 때아닌 한파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00:11따뜻한 날씨 속 벚꽃이 한창인 4월에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00:16정혜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0하늘에서 얼음폭탄이 떨어지듯 요란한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00:24도로 위, 차량 위로 쉴 새 없이 떨어져 내리는 하얀 덩어리, 바로 우박입니다.
00:30보통 대기불안정이 심해지고 계절이 바뀌는 늦은 봄이나 늦은 여름에 발생하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가 무척 심했습니다.
00:39비상청은 최근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 데다 주말 사이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25도 안팎의 찬 공기가 남아한 것이 가장 큰
00:49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50상층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는 가운데 하층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동안 대기불안정이 강화되었고
00:58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발생했습니다.
01:01이 우박은 저녁까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01:05대기불안정은 밤사이 점차 해소되겠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10태백과 강원 남부 상가는 영하권 추위가 예고되며
01:13때아닌 4월 한파특보가 내려졌고
01:16서울 등 내륙도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반짝 꽃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01:224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사례는 지난해인 2025년과 2021년 등이 있으며
01:29현재까지 가장 늦게 발령된 한파주의보는 2021년 4월 13일입니다.
01:35밤사이 특보지역은 전날 대비 매우 낮게 떨어지면서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01:40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01:43때늦은 꽃샘 추위는 이틀 정도 이어지겠고
01:45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주 후반부터 풀리겠습니다.
01:50이후 주말부터는 낮 기온이 다시 20도를 웃돌며
01:53예년보다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01:56기상청은 이번 주는 기온과 날씨 변화가 무척 크게 난다며
02:00건강관리뿐 아니라 농작물 피해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02:05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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