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니 근데 도대체 어떤 일을 했길래 이렇게 마약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건가요?
00:05처음에는 이 나름의 생계수단으로 소규모 마약 판매상으로 일을 했습니다.
00:10그러다가 2016년에 마약 판매 사실이 적발돼서 검거가 됐습니다.
00:17체포가 됐어요. 그래서 1년 정도 실형을 살았는데 그때 복역한 곳이 의정부 교도소였습니다.
00:23거기에서 향방이라는 곳에서 수감사업을 했는데 이 향방이 뭐냐면 소위 마약사범만을 모아놓은 감옥이에요.
00:31향정사범. 향정신성의약품사범.
00:35근데 거기에서 본격적인 마약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네트워크를 만나게 된 거죠.
00:43그래서 1년 이후 수감생활하고 나왔고 2018년에 출소 이후에 해외로 출국을 합니다.
00:50대과천선한 게 아니라 오히려 마약사업을 본격화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먹고 중국 길림성에서 본격적인 마약사업을 시작한 겁니다.
01:00그러다가 동남아 3대 마약왕이 이 한국인 탈북민 출신 최종욱이 된 거예요.
01:07동남아 3대 마약왕이.
01:08이게 북한 주민이 아니라 탈북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된 분이네요.
01:14그렇죠.
01:15아니 근데 궁금한 거는 최종욱은 마약을 대체 어디서 난 거예요?
01:20당연히 북한에서 난 거죠.
01:24참 이분이 처음에 잡혔을 때는 소매상이었어요.
01:28그런데 이제 감옥을 갔다가 국립대학이라고 그러잖아요.
01:30거기서 정규과정을 거기서 정규과정을 이수한 겁니다.
01:34나와가지고 일단은 북한산 마약.
01:36북한에 아직 가족이 남아있거든요.
01:38그걸 통해서 받을 수가 있고.
01:39그 다음에 의정부 교도소 향방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쌓은 거예요.
01:43그래서 땀 출소하고 나니까 이제 완벽해진 거죠.
01:47그래서 북한에서 나오는 마약을 중국에서 받아가지고 한국으로 들여보내는 일을 했거든요.
01:53야 근데 이것도 간둑한 게 중국에서 그거가 걸리잖아요.
01:57무조건 사유치.
01:58그냥 무조건 사유치.
01:59아마 그래서 그것도 여의치가 않았는지.
02:02그래서 이제 동남아로 옮기는 거예요.
02:04동남아로 옮겨가지고 거기서는 이제 동남아산 마약을 구해가지고 한국으로 집어넣는 그 일을 하다가 체포된 거죠.
02:12우리가 가장 좀 경계해야 되는 건 역시 최정욱이 국내 우리 내국인을 대상으로 해서 마약을 밀매를 한 건데
02:20결국은 여기서도 텔레그램이 등장합니다.
02:23텔레그램 같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SNS를 통해서 먼저 국내에 누가 좀 살지 이런 것들을 물색을 하는 거죠.
02:32그런 다음에 국내로 이제 물건을 보내야 되는데 주로 이제 국제우편 ms나 아니면 특송을 이용했거든요.
02:40최정욱이가 주로 사용한 수법은 실타래.
02:43그러니까 뭐 해외에서 뭐 뜨개질 실 이런 것처럼 뭐를 반입하는 것처럼 소포로 했는데
02:49그 실타래 뭉치 속에다가 이렇게 소량씩 나눠가지고 감추면 잘 보이지가 않는다.
02:55그리고 뭐 속옷이나 과자봉지 또 화장품 심지어 보면은 소형 이런 헬스기구 같은
03:02새로 된 파이프 안에 또 채워놓고 이런 것까지도 해가지고 들여왔기 때문에
03:07사실 이게 일련에 우리가 국제우편 특송 이런 게 수억 건 되거든요.
03:13어마어마하죠.
03:13전량 조사하다가는 뭐 그런 시스템이 올수됩 되니까 결국은 엑스레이로 빨리 스캔할 수밖에 없는데
03:19이런 뭐 실타래 감기라든가 이런 다양한 수법을 동원했기 때문에
03:24그걸 적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03:26솔직히 이제 그 위장만 잘하고 탐지견이 냄새를 안 맡으면은
03:34그러니까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요.
03:37엑스레이도 공항에서 이게 마약인지 아닌지는 구별을 못하더라고요.
03:42흰 가루인 거는 이게 보여요.
03:45저도 이제 몇 판 두 번 세 번 걸렸는데 저도 이제 몇 판 두 번 세 번 걸렸는데
03:52마약이 아니라 그 맛소금 있죠.
03:54마약이 아니라 그 맛소금 있죠.
03:57이렇게 병이 아니라
03:59소금을 가지고
03:59아니 여행을 가는데 맛소금을 내가 가지고
04:02소금 먹어야죠.
04:04믿을게요.
04:05맛소금 맛소금 맞다니까
04:07구네라에는 소금이 없나?
04:08가끔 형이 순제적일
04:10아지노몬터 이런 거
04:12맛소금이 이 통에 든 게 아니라
04:13비닐봉지 사각형에 든 거 있잖아요.
04:15그걸 넣고 캐리어를 맡겼는데
04:18이제 그 공항의 보안실로 저를 부르더라고요.
04:21딱 걸렸다.
04:22그러니까 이게 엑스레이로 보면
04:24하얀 가루인 거는 보인대요.
04:26근데 사각형의 봉지에 들어있다?
04:29일단 마약으로 의심을 한 거예요.
04:30저보고 열어보라고 한 다음에
04:32이게 뭔지 보자고
04:33맛소금이잖아요.
04:35먹 찍어 먹어보니까 소금이에요.
04:36그래서 아 그럼 나가라고 말씀하셨는데
04:38제가 물어봤거든요.
04:39아 이게
04:40어떻게 구별이 안 되냐고
04:41그랬더니 엑스레이 사항은
04:42하얀 가루인 것만 보인대요.
04:45그래서 화장품 통, 치약통
04:48이런 거에 잘 위장을 하면
04:49통과될 확률이 안타깝게도 굉장히 높다.
04:52그래서 최종억은 2021년에
04:55캄보디아인 공범과 협력해서
04:57필로폰을 2.5kg
04:59일단 국내에 들어왔다고 해요.
05:02마약을 2.5kg으로 들어왔다고 했잖아요.
05:042.5kg.
05:05그게 얼마나 되는 양이에요?
05:06보통 필로폰 1회 투약 양이
05:100.03g이라고 합니다.
05:11단순 수치로 계산해보면
05:13무려 8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05:158만 명이요?
05:168만 명?
05:178만 명.
05:18약간 감이 안 잡히시죠?
05:19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6만 명이 들어가요.
05:22상암 월드컵 경쟁 꽉 채우고도
05:242만 명.
05:26동시에 투약을 할 수 있는
05:27그런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05:28이게 잡은 게 이 정도니.
05:31걸린 게 이 정도고
05:32실제로 거래됐을 양은
05:33몇 배가 더 될 거다라고
05:35추정을 하고 있는데
05:36어쨌든 이 마약왕 최정호
05:38도망다니다가
05:39우리 경찰과 국정원 추적 끝에
05:422022년 캄보디아에 체포돼가지고
05:44재판 끝에 올해
05:46징역 23년을 선고받습니다.
05:48아...
05:49아...
05:49아...
05:49아...
05:49아...
05:49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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