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역대 간첩 사건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내 간첩 사건이 국정원과 경찰, 검찰에 의해서 적발됐고 최근 대법원에서까지 확정 판결이 난 사건입니다.
00:10뭐냐면 우리나라의 최대 노동조직 단체라고 할 수 있는 민노총의 핵심 간부들이 지하조직을 만들었고
00:17그 배경엔 북한 공작원의 직접적인 지령이 있었다는 사실이 이미 수사와 재판으로 다 드러난 사건이에요.
00:24그런데 이 민노총 핵심 간부가 어디에서 북한 공작원을 안전하게 접수했을까요?
00:30옛날에는 마카오 아니면 단둥이었어요.
00:32김동희 선생님이 계실 때는 중국이 주요 무대였잖아요.
00:35그런데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북한 공작원을 여지없이 만났습니다.
00:39그럼 캄보디아에서 이 민노총 핵심 간부가 북한 공작원을 만나서 뭘 했냐.
00:44암호문을 지령받고 평소에 암호문을 해독할 수 있는 암호해독 프로그램 전문용어로 말하면 스탱어노그래피 방식을 썼어요.
00:54그러니까 평상시 국내에서 약속된 이메일 계정 등을 통해서 북한이 지령문을 보내는 거예요.
01:01그런데 그런 지령이 노골적으로 나오면 우리 정보당국에서 걸러지잖아요.
01:04그러니까 뜬금없는 말을 하는 거예요.
01:06협시콜라는 어디가 맛있고 코카콜라는 뭐가 맛있고 뭐 이런 뜬금없는 말을 하는데
01:11김동희 선생님 같은 공작원에서 직접 받은 암호해독 프로그램에 USB를 꽂고
01:15북한에서 내려온 이메일을 해독하면 그 안에 숨겨져 있는 북한의 진짜 지령이 해독해서 나오는 거죠.
01:24아니 우리 노조 활동하는데 그게 왜 그런 데랑 연결돼요?
01:27노조 최대의 진보 조조를 장악해서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게 할 수 있는 남남분열 공작들을
01:35민노총을 통해서 엄청나게 많이 시도했다는 게 재판 결과 다 드러났어요.
01:39여기에서 압수수색된 북한의 지령문이 역대 최다였어요.
01:44그런데 중요한 건 국내 간첩 활동을 했던 국내 조직 친북 세력들이
01:49캄보디아에 가서 접전하고 캄보디아에 가서 공작금을 받고
01:54캄보디아에 가서 북한 사람들을 안전하게 만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거죠.
02:00제가 캄보디아에 가서 북한 사람들 만나고 과거에 보면 중국에 있다가 베트남 가다가 이번에는 캄보디아에 오고
02:10이런 사람들이 민노총 간첩단 뿐만이 아니고 청주 간첩단, 그 다음에 최근에 있었던 창원 간첩단, 제주 간첩단
02:19얘네들 다 캄보디아에 갔어요. 가서 다 만나고 갔어요.
02:22걔네들이 북한에다가 보고할 때 이 문장을 써서 보내잖아요.
02:29문장을 써서 그거를 암호로 프로그램으로 바꿔서 보내는데
02:34그거를 나중에 풀어보니까 거기에 김정은이라고 쓰면 누가 봐도 아니까
02:40그렇게 안 쓰고 김정은을 총회장님, 북한 공작지도부를 본사
02:43그런 식으로 해가지고 본인들은 뭐 그걸 북한 공작용으로 하면 은어라고 그러는데
02:50그러니까 자기들끼리만 약속을 해서 누가 말해도 알 수 있게
02:54지금 수사당국이 확보한 북한에서 받은 지령문만 지금 90건
03:00그리고 다시 보고한 대북보고문 24건 확보를 했습니다.
03:04역대 최대 규모인데 내용이 더 충격적이에요.
03:07일단 2022년 11월에 보낸 지령문을 보면 뭐라고 돼 있냐면
03:11헬로윈 참사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분노를 최대로 분출시켜
03:15만정부 투쟁을 전개하라.
03:18그리고 또한 평택 미군기지와 오산 공군기지 정보를 수집하고
03:21지하조직 결성을 시도하라라는 혐의가 확인됐습니다.
03:26대법원 지난 9월 25일 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03:29피해자 4명 중에 1명에게 징역 9년 6개월, 또 다른 1명에게는 3년
03:34나머지 2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는데
03:36이게 대법원 판결까지 난 케이스입니다.
03:39그런데 우리 김 대표님께서 직접 참석한 간첩사건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03:44어떤 사건인가요?
03:45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민노총 간첩단 사건 때문에 수원지방법원에 갔었고요.
03:51그다음에 청주간첩단 사건 때문에 청주지방법원에 가서
03:55재판에 참고인으로 가서 증언을 했는데
04:00얘네들이 캄보디아에 가서 기지교육이라고 하는 걸 받아요.
04:03옛날에는 북한이 민주기지, 혁명기지라고 해서
04:08남쪽에서 포섭한 사람들을 북한으로 데리고 가서 사상교육이랑 시켜서 보냈는데
04:15지금 최근에는 북한이 여러 가지로 데리고 가는 게 여건이 안 되는지
04:22오히려 해외에 나와서 해외로 굴러내서 북한에서 하던 기지교육을 해외에서 하는 거예요.
04:30그래서 실제로 보면 캄보디아에서 접선을 해서 호텔에 들어가서 숙식을 하는데
04:38같은 호텔에만 들어가는 게 아니고 같은 방에 들어가요.
04:42그래서 거기에서 2박 3일, 3박 4일 동안 같이 먹고 자면서
04:46거기서 이제 기지교육을 하는 거예요.
04:48와, 너무 소름돋거든요, 사실 듣기만 해도 안 믿게 되는데
04:54너무 화가 나네.
04:55근데 가가지고는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을 받는 거예요?
04:57제가 실제로 1990년 1차 침투했을 때
05:02한국이 국내에서 포섭해서
05:05명반을 반담수정에 태워서 북한으로 데리고 왔거든요.
05:09실제로 가서 일주일 동안 평양 삼석구역 원흥초대소에 들어가서
05:15일주일 동안 기지교육을 했는데
05:17그 다음부터 하는 거는 사상교육.
05:19사상교육이라고 해서 뭐 갖다 놓고 강의하고 그럴 시간은 없고요.
05:22일주일이니까 짧으니까 어딜 가냐면
05:25평양에 있는 조선혁명박물관, 만경대 김일성생가,
05:29조체사상탑, 개선문, 그 다음에 평양학생손융군장,
05:36그리고 매일 와가지고 장관, 차관이 와서 파티해주고
05:40그리고 뭐 격리해주고 하니까
05:42거의 장관급 대우를 해주잖아요.
05:44장관이 나와서 해주는 거니까.
05:45그러니까 그냥 거기 가면
05:47그냥 어깨에 바짝 힘주고 오는 거예요.
05:50그래서 그때 가니깐
05:51마자마자 평양 가니까
05:53평양만수대 김일성, 김정일동상 앞에 가니까
05:56만세를 그렇게 크게 벗어놓은 거예요.
05:58하하하하
06:00그래서 오히려 저희가 창피할 정도는
06:02옆에 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고요.
06:06그러니까 제가 창피하죠.
06:07저희는 그렇게 맞아 크게 안 불러요.
06:09그렇죠.
06:10그냥 가서 인사만 하고 가는데
06:12이런 생각이 없으니까
06:13기독교인인데 나는 가서
06:16예수님 만나고 인사를 하고
06:17예수님 만났어?
06:19어린 시절에 왜 종교를 경험하면
06:23나이가 들어서도 그 종교에 대한 의심을 안 하잖아요.
06:26그렇죠.
06:27그러니까 20대 때 자신들이 순수하다고 믿었던
06:30그 시기에 어떤 사상이 들어가면
06:32그 뒤로는 이게 의심의 단계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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