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홍주야, 한 줄을 쓰자니 열 줄기의 눈물이 흐르는구나.
00:19그 눈물 거두십시오.
00:25누이는 아바바마 때문에 죽은 겁니다.
00:27어라?
00:31누이는 아바바마를 그렇게 기다렸는데 어찌 그 마음은 보지 못하셨습니까?
00:41어찌 이제야 이러시는 겁니까?
01:21저아, 천천히 숨을 쉬세요.
01:26괜찮습니다.
01:34누이?
01:38누이?
01:40대체 뭐라 하시는 겁니까?
01:44누이?
01:45누이?
01:46누이?
01:50누이?
02:12히힛
02:13히힛
02:21화요봉주가 세상을 떠나고 세자 이선은 점점 무너져갔습니다.
02:40시은비 밖에 비가 오는 것이냐.
02:44네 좋아.
02:48또 또 또 흐트러졌구나.
02:52어찌 의대 하나 제대로 입지 못하는 것이야.
02:56천재지변조차 세자를 탓됐던 영주.
02:59그로 인해 세자 이선은 점차 광기에 사로잡혔습니다.
03:04오늘은 대전을 둘 수가 없다.
03:07아마 엄마께서 내 의대를 무시며 역전을 내실 게 분명하다.
03:12저와 그래도 입으셔야 합니다.
03:15당장 오지 마라.
03:16오늘은 안 간다 하지 않느냐.
03:23호걸아 밖에 비가 오지 않느냐.
03:28분명히 비도 내 탓이라 하실 거란 말이다.
03:32어찌 나를 이리 괴롭게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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