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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 전


'대구 캐리어 사건' 장모, 딸 지키려 사위와 동거
20대 딸, 남편 폭행 지속되자 "엄마는 떠나라" 권유
장모, 딸 권유에 "내가 떠나면 더 심할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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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네, 이것도 대구 얘기네요.
00:05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의 내막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00:09피해자가 가정폭력을 당하는 딸을 지키려고 딸 부부와 함께 살았다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00:39저게 그냥 비정한 딸과 사위 얘기인 줄만 알았습니다.
00:43그런데 경찰 조사 내용이 조금 더 알려지면서 이게 안타까운 사연이 좀 있더라고요.
00:48딸이 결혼을 한 이후에 폭력 남편에게부터 폭행을 당하는 걸 알게 된 엄마가 그걸 좀 말리겠다고 같이 살다가 이런 참사를 당했다고
00:58하는데
00:58허주연 변호사님, 사연이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01:02그렇습니다.
01:03이 가정폭력이 이어지다 못해 이렇게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살해인까지 이어진 사건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1:12이 원룸에서 부부와 장모가 같이 살았다고 해서 왜 부부와 장모가 이 방 한 칸짜리에서 같이 살게 됐을까 이 부분 사실
01:21좀 의아했었거든요.
01:22그런데 경찰이 조사를 해봤더니 지난해 9월에 딸과 사위가 혼인을 했는데 이 사위의 가정폭력이 상당히 장기간 지속이 됐던 모양입니다.
01:31이 사실을 이번에 숨진 장모, 그러니까 딸의 어머니가 알고 딸을 지키기 위해서 딸부부와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됐던 걸로 보이는데요.
01:43그게 올해 2월 정도부터였는데 딸이 계속해서 맞는 상황 이런 것들을 본인이 가서 막거나 아니면 적어도 그 폭력의 효과를 좀 분산시킬
01:54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01:56그런데 장모가 이사한 이후로도 딸에 대한 사위의 폭행이 지속이 됐고 그래서 딸이 이런 모습 보이기 싫으니까 엄마 떠나세요라고 했는데
02:05그래도 내가 있으면 좀 덜할 것 아니냐라고 하면서 끝까지 함께 있었다는 거예요.
02:10그리고 이렇게 장모를 때려서 숨지게 한 뒤에 그 전에 숨지기 전에 너무 이 폭행이 지속이 되니까 엄마가 딸아 나 죽을
02:20것 같아 이렇게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24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다.
02:25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걸 결국에는 딸이 남편의 어떤 가정폭력이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고 하면 이미 심리적인 지배를 받은 상태였을 가능성도 있고요.
02:35이 보복의 두려움 때문에 이 엄마에 대한 폭행을 결국 막지 못하고 시신 유기해까지 가담하는 그런 지경까지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02:45그리고 숨진 뒤에도 제대로 된 신고를 하지 못하게 자신의 부인 그러니까 이 딸을 감시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53장현주 부대변인님 계속해서 동행을 한다는 식으로 하고 좀 감시를 많이 한 것 같아요.
02:59그렇습니다. 범행을 경찰에 신고를 하지 못하게 한다든지 또는 누가 연락이 와도 받지 말라라고 하면서 사실상 감시를 했다라고 봐야 될 것
03:08같습니다.
03:09물론 이 부분은 경찰에서 좀 더 조사를 해봐야 될 것 같고요.
03:11그 과정에서 특히 이제 사체를 유기하는 데 있어서 딸에게 어떤 강요나 협박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이런 부분도 조금 더 상세하게
03:20좀 조사가 돼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3:23특히나 딸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폭행이 있었다라는 정황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가정폭력이 얼마만큼 지속돼 왔던 것인지.
03:31그리고 이번 범죄에서도 딸이 그동안 받아왔던 그 폭행 피해가 어떻게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에서 좀 밝혀야 될 부분들이 많은
03:40것 같습니다.
03:40뒤늦게 밝혀진 안타까운 소식까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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