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걸프국에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 시설들의 연이은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00:05호르무즈 해협이 톨게이트화 될 수 있다는 우려에 걸프국들은 해협을 개방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 이사팩 결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00:13현재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00:16안동준 기자.
00:19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3네, 먼저 빅테크 기업 시설들의 피격 소식부터 정리해 주시죠.
00:30네,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 클라우드 센터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오라클 데이터 센터를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0:38다만 공격 대상을 두고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00:42CNN은 바레인 당국자를 통해 아마존 클라우드 센터가 아닌 바레인의 통신회사 바텔코 본사가 공격당했다고 전했습니다.
00:51두바이 정부 역시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주장은 조작됐다면서 오라클 데이터 센터 피격을 부인했습니다.
00:58제가 있는 곳에서 차로 20km 떨어진 곳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관련된 정보산업단지가 있는데요.
01:05주 5만 한국대사관은 이런 사실을 알리며 해당 단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교민들에게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01:14네, 이런 가운데 이란이 미군 전투기를 잇따라서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있죠?
01:21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업 인근 캐심섬 상공에서 미군 최첨단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0이란 중부 상공을 비행하던 미군 F-35 전투기 한 대를 추가로 격추했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01:37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두 번째 격추 당시 격렬한 폭발로 인해 조종사가 탈출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습니다.
01:45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첫 번째 격추 주장에 대해 모든 전투기가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란이 반복적으로 거짓 주장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01:56다만 두 번째 격추 주장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02:02네, 그리고 중동 산유국들은 호르무즈 개방을 위해서 외교적인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02:10네, 중동 산유국들은 호르무즈 해업을 무력으로 개방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02:18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안보리는 호르무즈 해업 항행 재개를 위한 결의안을 표결에 붙일 예정입니다.
02:25해당 결의안은 해업 안전 확보를 원하는 걸프국들의 지지를 받아 바레인이 작성했는데 해업 통행을 방해하는 시도에 필요한 모든 방어수단을 쓰도록 한다는
02:36게 핵심입니다.
02:38다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 프랑스가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채택 여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02:46이에 대해 이란은 호르무즈 해업 상황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서 보이는 도발적인 행동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반발했습니다.
02:55그리고 이란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업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죠?
03:01네 그렇습니다. 이란 외무부 차관은 호르무즈 해업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해 오만과 함께 새로운 규칙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11또 침략국과 그들을 지원하는 국가들의 통행 제한과 금지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봉쇄를 풀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03:19이런 가운데 오만 국적의 선박들이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이용하지 않고 호르무즈 해업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03:30이들 선박이 해업을 통과하면 이란 항로를 통하지 않고 해업을 통과한 첫 번째 선박 집단이 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03:37해업이 봉쇄된 상황에서 이례적인 일이지만 오만이 중재국인 점과 이란이 함께 호르무즈 해업의 미래를 결정할 국가로 언급한 점을 보면 선박 통제
03:48방침은 아직 굳건해 보입니다.
03:50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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