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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간 전


[앵커]
보수의 심장 대구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방선거 격전지로 꼽히죠. 

대구 현장 민심도 양쪽 치열했습니다.

이준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 동성로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구가 국민의힘을 버려야 보수가 산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부겸 / 전 국무총리]
"국민의힘은 대구 시민 무서운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말로만 보수의 심장입니다. 심장이 꺼져가는데 어디 청심환 하나 구해온 적 있어요?"

야당에선 "김 전 총리는 대구를 떠나 도망간 사람"이라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의 거물급 후보의 등판에, 대구 민심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의 출마 선언을 지켜보던 대구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박장휘 / 대구시 달성군]
네, 찍었습니다. 처남하고 이번엔 다 (김 전 총리) 찍으려 해요. 원래 국민의힘 찍었었는데…."

반 평생 밀어줬는데 정작 대구는 제자리 걸음,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채명순 / 대구시 동구]
"30년 가까이 이래 (밀어줘)도 (대구가) 전국 꼴찌거든요."

[강만태 / 대구시 북구]
"섞어줘야 발전도 있고 하지. 평생 70 먹도록 찍어줬는데, 앞으론 (국민의힘) 안 찍을 거예요."

하지만, 오히려 보수 진영이 위기인 상황에서 꿋꿋이 자존심을 지키겠단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배순남 / 서문시장 상인]
"그래도 대구는 국민의힘을 찍어야지. 좋잖아. 나는 맨날 좋다. 모든 분위기가 옛날부터 다 좋지."

[하현재 / 대구 북구]
"우리 집안 사람(국민의힘)이면 내가 뭐라 잔소리를 하거나 핀잔을 줄 수 있지만, 옆집 사람(민주당)이 오게 되면 제 목소리가 더 닿지 (않지) 않을까…."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대구, 바꿀 것이냐, 지켜낼 것이냐. 

민심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채널A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홍웅택
영상편집 : 최동훈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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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보수의 심장 대구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00:06지방선거 격전지를 꼽히죠. 대구 현장 민심 들어보니 양쪽 치열했습니다. 이준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15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00:22대구가 국민의힘을 벌여야 보수가 산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0:37야당에선 김 전 총리는 대구를 떠나 도망간 사람이라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00:42민주당의 거물급 후보의 등판에 대구 민심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00:47김 전 총리의 출마 선언을 지켜보던 대구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00:59반평생 미뤄졌는데 정작 대구는 제자리 걸음.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01:0530년 가까이 이래도 해놨는 게 전국 꼴찌거든요.
01:10이제 섞어줘야지 발전도 있고 아직 이래서 내 평생 70목도로 찍어줬는데
01:14이제는 아무도 안 찍을 거예요.
01:16하지만 오히려 보수 진영이 위기인 상황에서 꿋꿋이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01:23그래도 대구는 국민의힘을 찍어야지.
01:26왜요? 왜요?
01:29좋잖아. 나는 맨날 좋다.
01:31뭐가 좋으신데요?
01:32모든 분위기가 옛날부터 다 좋지.
01:35우리 집안 사람이면 내가 뭐라고 잔소리를 하거나 핀잔을 둘 수가 있지만
01:40옆집 사람이 오게 되면 제 목소리가 더 닿지 않을까라는 염려도.
01:45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대구.
01:49바꿀 것이냐 지켜낼 것이냐.
01:51민심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01:54대구에서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02:10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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