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차 최고 가격제 시행 사흘째,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00:06서울 휘발유는 리터당 1,911원을 돌파했습니다.
00:09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1이지은 기자, 현재 가격 현황은 어떻습니까?
00:15네,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9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00:22전국 휘발유 가격은 5.89원 오른 1,861.75원을 기록했습니다.
00:26경유는 5.1원 오른 1,855.06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00:32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상승폭이 더 큽니다.
00:36휘발유는 14.72원 오른 1,911.32원으로 1,900원을 넘어섰고
00:42경유는 1,889.4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00:46이 가격은 한국석유공사가 오늘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00:50전국 주유소에서 소비자들이 사용한 카드 결제를 취합해 얻은 수치입니다.
00:55정부가 고시한 2차 최고 가격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00:58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으로
01:05모두 2주 전 1차 때보다 210원씩 올랐습니다.
01:09최고 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 상한선을 제한하는 것이기 때문에
01:14주유소의 마진이 더해지면 휘발유 가격은 이번 주에 리터당 2,000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01:21실제로 1차 최고 가격제 때도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01:26정유사 공급 가격보다 100원 정도 높았습니다.
01:29앞서 정부는 전국 주유소의 재고가 남아있는 만큼
01:322차 최고 가격제가 실제 소비자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01:36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내다봤지만
01:38기름값은 지난 이틀 연속 크게 뛰었습니다.
01:42이에 산업부는 가격을 곧바로 올리는 주유소는
01:45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면서
01:47경고의 메시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01:52유가 이어서 환율도 알아보죠.
01:54지난주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는데
01:56이달 환율이 역대 4위 수준을 기록했다고요?
02:00네, 그렇습니다.
02:01외국인 투자자가 두 달 연속 국내 주식을
02:03사상 최대 규모로 순매도하면서
02:05원화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02:08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순매도 규모는
02:10지난달 21조 원에 이어
02:12이달 29조 8천억 원으로 연이어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02:16이에 지난 27일까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02:19원달러 환율 평균은
02:211,489.3원으로
02:231,490원에 육박했습니다.
02:25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을 넘어선 수치로
02:29IMF 구제금융 신청 직후에 이어
02:31월 기준으로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02:35특히 검은 월요일이었던 지난 23일
02:37환율이 1,517원을 넘어서는 등
02:39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02:41지난주 평균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02:44주간 기준 1,5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02:47이달 들어 지난 28일까지 달러 대비 원화가치 하락폭은
02:514.72%로 주요국 통화 중 가장 컸습니다.
02:55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의 고환율까지 닥치면서
02:58경기 침체 속 물가가 상승하는
03:00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03:02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3:04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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