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00:08하지만 이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한 엔비디아 자체 주가는 정작 주춤하고 있습니다.
00:14엔비디아 주가의 역설을 권영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0엔비디아의 지난 1분기 매출은 81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급증했습니다.
00:27시장 전망치 792억 달러를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00:31이 강력한 실적은 인공지능 투자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지표가 되면서 전 세계 반도체 제조사들의 주가를 일제히 끌어올렸습니다.
00:54그러나 정작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을 거래해서 오히려 하락하는 등 차분했습니다.
01:01글로벌 기술주를 선도하면서도 자체 주가는 주춤한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01:07첫째는 주가 선 반영입니다.
01:10호실적 전망이 수개월 전부터 주가에 녹아있었기 때문입니다.
01:15호재가 현실이 되면 이익을 챙기려는 매물이 쏟아지기 마련인데 엔비디아 역시 발표와 동시에 매수세가 주춤해졌습니다.
01:23둘째는 시장 기대치와의 불균형입니다.
01:26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로 910억 달러를 제시해 시장 평균은 넘었지만 월가 극단 논자들이 기대한 960억 달러에는 못 미쳤습니다.
01:37과열된 기대치를 다 채우기엔 역부족이었던 셈입니다.
01:52그동안 유입됐던 파생 상품과 투기성 자금이 슬쩍 발표 당일 일제히 빠져나간 것도 주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02:01엔비디아는 AI 산업의 건재함을 증명하며 후발 주자들을 끌어올렸습니다.
02:06다만 몸집이 커질 대로 커진 스스로에겐 단기 숨고르기 압력이 되고 있습니다.
02:13YTN 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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