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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다원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노사의 극적 합의로 파업이 미뤄지면서 한숨 돌렸지만 성과급을 둘러싼 논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시죠.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앞두고 노사가 극적으로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물론 정부가 적극 중재에 나서기도 했지만 노사도 한발씩 물러섰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김광석]
모든 협상은 뭔가를 주고 뭔가를 내어주고 나도 물러서고 저쪽도 물러서야만 가능한 거죠. 나의 입장만 확고하게 주장한다면 합의점에 도달할 수가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 합의 기간이 오래 지속됐던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말씀 주셨던 것처럼 극적 합의, 극적 타결을 맞게 된 건 한 발씩 물러서 데 있다, 이렇게 평가해 보고 싶습니다.


양측이 한 발씩 양보했던 것도 있는데 정부의 역할도 있었던 것 같아요. 긴급조정권을 시사하면서 압박카드로 사용했던 거 이것도 주효했다고 보도 어떻게 보십니까?

[김광석]
맞습니다. 긴급조정권이라는 카드가 없다면 그걸 아예 코멘트하지 않았다면. 이걸 굳이 말하면 구두개입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직 이것을 발동한 것은 아니니까. 그러니까 극단적인 상황하에서는 긴급조정권이라도 발동해서 절대 노조의 파업으로 이어지지는 않겠다라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도 그 카드를 쓸 수 없겠네라는 생각을 만들 것이고요. 어느 정도 노조 측의 입장을 정리해서 물러서서 합의점에 도달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있을 것이고요. 역사적으로 노동자의 쟁의나 파업의 여정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중재에 나선 적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역사적인 일이죠, 어떻게 보면. 그리고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이재명 대통령도 노조출신이고 그리고 고용노동부 장관도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합의과정을 당연히 잘 지켜봤고 실무에서도 나섰기 때문에 양쪽의 입장을 조율하는 데 어느 정도 감각 혹은 실무 경험 이런 것을 갖춘 인물들이 아닌가라고 평가하고요. 그것이 상당 부분 역할을 했다고 저는 의견을 드리고... (중략)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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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삼성전자 노사의 극적 합의로 파업이 미뤄지면서 한숨 돌렸지만 성과급을 둘러싼 논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10어서 오시죠.
00:11네, 안녕하세요.
00:12네,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앞두고 노사가 극적으로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를 했습니다.
00:19물론 정부가 적극 중재 나서기도 했지만 노사도 한 발씩 물러섰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00:24네, 모든 협상은 뭔가를 주고 뭔가를 내어주고 나도 물러서고 저쪽도 물러서야만 가능한 거죠.
00:32나의 입장만 확고하게 주장을 한다면 합의점에 도달할 수가 없겠죠.
00:37그렇기 때문에 이 합의 기간이 오래 지속됐었던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0:41말씀 주셨던 것처럼 극적 합의, 극적 타결을 맞게 된 것은 한 발씩 물러선되어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00:49그러니까 뭔가 양측이 이렇게 한 발씩 양보를 했던 것도 있는데 정부의 역할도 있었던 것 같아요.
00:54긴급 조정권을 시사하면서 좀 압박 카드로 사용했던 거고 이것도 주요했다고 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01:00네, 맞습니다. 긴급 조정권이라는 카드가 없다면 그걸 아예 커멘트하지 않다면 이걸 굳이 말하면 구두 개입이라고 할 수 있겠죠.
01:08아직 이것을 발동한 것은 아니니까.
01:11그러니까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긴급 조정권이라도 발동해서 절대 노조의 파업으로 이어지지는 않겠다라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도
01:20그 카드를 쓸 수는 없겠네라는 생각을 만들 것이고요.
01:24어느 정도 노조 측의 입장을 어느 정도 정리를 해서 물러서서 합의점에 도달해야 되겠다라는 생각도 있을 것이고요.
01:32역사적으로 이 노동조합의 쟁의나 파업의 여정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중재에 나선 적은 없습니다.
01:42그러니까 역사적인 일이죠, 어떻게 보면.
01:44그리고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이재명 대통령도 노조 출신이고 그리고 고용노동부 장관도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이고
01:54그렇기 때문에 이런 합의 과정을 당연히 잘 지켜보았고 실무에서도 나섰기 때문에
02:00양쪽의 입장을 조율하는데 어느 정도 감각 혹은 실무 경험 이런 것을 갖춘 인물들이 아닌가라고 평가를 하고요.
02:09그것이 상당 부분 역할을 했다라고 저는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02:13교수님께서 조금 전에 얘기해 주신 것처럼 이 대통령도 노조를 겨냥한 비판을 하기도 했었고
02:19김영훈 장관도 중재에 나섰기 때문에 정부 역할이 주요했다라는 건데
02:24사실 파업 돌입을 90분 정도 남겨두고 노사 합의가 이루어진 거잖아요.
02:29그런데 이렇게 해서 합의가 됐다면 그 전에 좀 되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있거든요.
02:34어떻게 보셨습니까?
02:35아마 이 과정을 다 지켜보신 국민 여러분 또 진행해 주시는 앵커 여러분
02:40저도 마찬가지 그런 마음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2:44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의견은 그만큼 합의점에 도출하기 어려운
02:49한 발이라도 물러설 수 없는 그런 첨예한 대립이 형성된 것이다.
02:55마치 저도 이 자리에서 많이 의견을 드리고 있지만
02:59미중이래요.
03:00이란과 미국 간의 전쟁, 이란 전쟁 같은 경우도
03:05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점에 도출하기 어려운 그런 여정처럼
03:09절대 물러설 수 없는 그런 여지를 남겨놔두고
03:13막판까지 합의점에 도출하지 못했었다라는
03:18그런 평가를 드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03:20어쨌든 삼성전자 노사 합의가 됐고
03:25날이 밝고 우리 증시시장 과연 어떻게 반응을 할지 궁금했는데
03:30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을 경신했습니다.
03:34그리고 8천선을 다시 한번 눈앞에 두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됐고
03:38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많이 올랐습니다.
03:41어떻게 평가하십니까?
03:42국가적으로는 어쨌든 좋은 일이죠.
03:44그리고 최고 극단까지는 가지 않았다라는 안도
03:48그리고 삼성전자의 파업으로 내몰 수도 있다라는
03:52그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되는 거죠.
03:55물론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03:57아직 과정은 남아있습니다만
03:58또 시장에서 판단하기에는
04:00파업은 없네라고 받아들이면서
04:03불확실성, 안개가 흩어진 거죠.
04:05그러면 위험자산 더 담아야지
04:07또 삼성전자 담아야지 하는 행보였는데
04:10좋은 일이니까 저도 재밌게 말씀을 드려보면
04:13어젯밤이죠.
04:1510시 반에 딱 발표되자마자
04:17저도 이제 유튜브에서 제 채널에서 말씀을 드렸어요.
04:21그리고 삼성전자 30만원 간다라는 메시지를 드렸어요.
04:25전망을 하신 거죠?
04:26그렇죠. 오늘.
04:27근데 정말 30만원을 딱 찍고 내려와서
04:30저는 나름 좀 재밌고 기분 좋고
04:33여러분들도 기분 좋은 그런 하루를 보내셨지 않았을까
04:36이렇게 의견드립니다.
04:37그러면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04:39반도체조 랠리가 다시 시작됐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04:43이것도 한번 예측해 주시죠.
04:44자, 이 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04:45반도체 랠리는요.
04:47이미부터 시작됐고요.
04:49그 시작은 이제 시작 지점입니다.
04:52많은 분들이 AI 버블, 거품론.
04:55저는 이제 한 6개월 동안
04:57AI 거품론이라는 단어가 딱 등장했을 때
05:00똑같은 말씀드렸거든요.
05:02AI 거품론에 거품이 꼈다.
05:04정말 이 AI 업계에서 어떻게 지금 AI가 적용되고
05:09산업계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아는 분들은
05:12아무도 거품론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05:15정말 시작이고 시작도 안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05:20제가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05:21AI 풀스택이라는 단어가 있어요.
05:23풀스택.
05:24근데 SK텔레콤이 소위 이 AI 데이터 센터 건설 사업을
05:29SK그룹 내에서 리딩하는 역할을 하는데
05:32그래서 AI 풀스택이라는 이름을 씁니다.
05:35이게 여러분들께 AI 산업 섹터를 이해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05:38맨 밑단에 벽돌이 있는데
05:40그 벽돌이 바로 AI 인프라예요.
05:44그 위에 있는 벽돌이 있어요.
05:463층 벽돌.
05:46그 위에 있는 벽돌이 AI 모델이에요.
05:49마지막 위에 있는 벽돌이 AI 서비스입니다.
05:52우리는 AI 서비스를 이용할 뿐이에요.
05:55직접 밑에 있는 AI 데이터 센터를 가본 적도 없어요.
05:59그죠?
05:59AI 서비스를 이용해요.
06:01근데 AI 서비스 경쟁이 정말 폭발적입니다.
06:03너도 나도 AI.
06:04그리고 너도 나도 나만의 구축된 새로운 AI 모델을 제안해요.
06:08이렇게 움직이는데 지금 벽목 현상이 있어요.
06:11그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게 AI 인프라인데
06:15AI 인프라가 충분히 공급 안 되는 거예요.
06:19왜?
06:19그게 AI 인프라 데이터 센터의 핵심이 뭐예요?
06:23GPU 더하기 HBM.
06:25메모리 반도체.
06:25반도체입니다.
06:27그러니까 데이터 센터는 한마디로 반도체 덩어리인데
06:29반도체 공급이 충분하지 못하다 보니까
06:32이 나머지 이게 벽목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06:35그러니까 어떤 일이 일어나죠?
06:36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는 거죠.
06:39왜 반도체 가격이 급등할까?
06:41수요는 넘쳐나는데 공급이 부족하니까.
06:43벽목 현상인 겁니다.
06:44그래서 이 가격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역사상 최대 영업이익.
06:49우리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도 마찬가지.
06:53역대급 영업이익을 누리는 거죠.
06:55그리고 이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한 상황인 거죠.
06:59그래서 AI 거품론이나 이런 것에 너무 현혹되지 마시고
07:02지금 정말 AI 산업 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한번 들여다보실 필요가 있겠다라고
07:07이견드리고 싶습니다.
07:08뭔가 삼성전자를 전망하셨던 것처럼
07:11방금 전에 말씀하셨던 반도체주의 랠리 시작이다.
07:15이것도 전망이 좀 맞아보기를
07:16많은 분들이 아마 기대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07:20다시 한번 임금협상 관련해서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는데
07:22삼성전자 노사 간 이견차가 컸는데
07:26과연 어떻게 좁혀나가는지 노사 입장이 한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07:30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7:33이번에 점점 합의를 통해서는 우리 보상제도에 대한
07:38특히 특별 보상제도에 대한 제도와 이런 부분들을
07:43굉장히 구체화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7:47현행 삼성전자의 제도가 있긴 하지만
07:51그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었고
07:54회사 측에서 1년간 그 정자사품 배분 방식에 대해서 유회를 해주셨고
08:00그에 대해서 저희도 합의를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08:06그러니까 이제 결론적으로 어떻게 정리가 됐냐
08:09요구를 살펴보면
08:11일단은 잠정 합의안의 핵심 내용을 짚어보게 되면
08:14기존에는 이거였던 것 같습니다.
08:17그러니까 재원을 몇 프로의 재원을 활용해서
08:19그걸 어떻게 분배를 하는지
08:20사측에서는 세금을 안문
08:24영업이익에서 15%를 떼서 해달라
08:26이런 요구를 했었고
08:27사측은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라는 입장이었는데
08:30어쨌든 최종적으로는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08:32그러니까 기존의 그 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면서도
08:36특별 경영 성과급이라는 걸 신설한다.
08:39그러니까 투트랙으로 한다는 얘기죠?
08:40네, 그렇습니다. 말씀 주신 그대로입니다.
08:43물론 이게 사측에서 이 특별 경영 성과급이라는 개념
08:47특별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무엇일까?
08:50해석을 해보면
08:51이게 제도화라든가 지속성에 관점을 두지 않고자 하는
08:56의도가 좀 담겨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08:58그리고 이게 영업이익이 이번에 역대급 실적이 나왔는데
09:02정말 이 영업이익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지속될까라는 의문점이 남아요.
09:09그리고 많은 투자자, 삼성전자 투자하시는 분이 한 500만 명 됐는데
09:13그 500만 투자자 여러분들 입장에서 봤을 때
09:17이렇게 성과급이라는 고종비 성격이 계속 지속적으로 나가야만 한다면
09:22그러면 삼성전자는 신규 투자, R&D, 또 미래 기술적 격차를 벌리기 위해
09:28지금 추격자들이 어마어마합니다.
09:30중국 기업, 대만 기업, 미국 기업 추격자들,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어마어마합니다.
09:36그리고 맹추격하기 위해서 어마어마한 자금을 신규 투자하고 있어요.
09:40그런데 이렇게 많은 돈을 영업이익의 많은 비중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다 보면
09:45그만큼 신규 투자 의지가 꺾이고 이 기술적 격차를 유지하기 어렵지 않겠느냐
09:50이런 여러 가지 생각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09:52특별성과급이라는 표현을 쓴 거라고 저는 해석을 해봅니다.
09:56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09:58원래 성과급이 대략 1.5% 정도 재원이다.
10:02그리고 특별성과급이 10.5%의 재원이다.
10:06결과적으로 영업이익의 12% 수준에서 조율이 된 것이다.
10:11이렇게 생각을 해보시면 좋겠고요.
10:13사측의 요구와 노측의 요구가 달랐지만
10:15노측의 요구 처음에 영업이익의 15%를 요구했지만
10:19그 중지점을 찾아간 게 12%가 되는 것이다.
10:23이렇게 받아들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10:25그리고 특별경영성과급 지급 형태를 보면 또 자사주입니다.
10:29그런데 이걸 삼성전자가 지급할 성과급 규모를 계산해보면
10:3331조 원 정도라고 하는데
10:35이렇게 되면 삼성전자가 전액 자사주로 지급해야 하면
10:38자사주를 다 매입을 해야 되는 겁니까?
10:41네. 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10:43자사주를 매입해주는 방식도 있지만
10:45해당 노조의 노동조합 조합원들이나
10:49혹은 그 밖의 근로자들이
10:51만약에 성과급을 받아야 되는데
10:54현금으로 받지 않고
10:55어떻게 하면 주식으로 받을까라는 관점에서
10:57주식으로 사고 그 일정 비중을 돈으로 받는 방식도 있는 거죠.
11:03그렇죠? 그런 방식도.
11:04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데
11:06자사주를 적극적으로 매입해서
11:09근로자들한테 매각해주는 방식도 있고요.
11:12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데
11:13그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는
11:15아직 추가적으로 조정이 있을 거라고 보여지지만
11:19그 부분이 확정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은 상황.
11:22어쨌든 말씀 주신 것처럼
11:24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식, 현금보다는
11:27그런데 왜 자사주일까?
11:29왜 현금으로 주지 않고 주식으로 준다는 것일까?
11:32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좀 간절하실 필요가 있겠는데
11:36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1:38첫 번째 의미는 근로자지만, 노동자지만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11:44그러면 주식을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11:48만약에 내가 파업이라는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동참한다.
11:52그러면 스스로 자기의 자산가치가 꺾이겠죠.
11:56그런 것도 한 가지 효과가 있겠고요.
11:58지금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12:01자사주로 주식으로 준다면
12:03그러면 아무래도 주식으로 매입세가 강해지니까
12:07성과급을 주는 과정에서도
12:09주가 상승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12:11이런 여러 가지 관점에서 주주들의 입장
12:14그리고 노동자 조합의 입장
12:17여러 가지를 같이 고려했을 때
12:19주식으로 결정한 것이다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12:22그런데 회사 입장에서 자사주를 매입을 한다는 행위 자체가
12:27어쨌든 유동성을 갖고 있는 주식 자체의 수가 줄어드는 거기 때문에
12:32주가가 좀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
12:35주가에는 긍정적인 측면이죠.
12:36그렇죠.
12:36맞습니다.
12:37그러니까 주식으로 준다는 것 자체가
12:39주가 상승에 기여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12:42주가 상승에 기여한다면 적어도 현금으로 줄 때보다는
12:46주주들 입장에서 현금으로 줄 때보다는
12:50코스피가 올라가고 주주들의 주가 상승에도 기여하니까
12:53덜 이타적인 거죠.
12:56여러모로 장점을 좀 모아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2:58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3:00그리고 앞서 중노위가 중재를 했다가
13:03사후 조정에 결렬이 됐었는데
13:04그때 마지막 남은 쟁점이었던 게
13:06적자사업부 성과급 지급 관련 이견이 있었기 때문이었잖아요.
13:10제일 적자사업부는 성과급 공통 배분의 60%를 지급받는 대신에
13:141년간 적용을 미루기로 했는데
13:16이 부분은 노사가 좀 균형있게 조정을 했다고 보십니까?
13:20원래의 첫 주장은 노측에서는 70%를 주장했었고요.
13:2430%를 이렇게 7대3으로 했다가
13:276대4로 조정이 된 겁니다.
13:29이게 거의 막판에 이게 결정된 겁니다.
13:31가장 마지막에.
13:33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또 추가적인 설명을 드려야 되겠습니다.
13:36노측과 사측이 왜 이 부분에서 합의점에
13:39도출하지 못했을까?
13:41일단 사측 입장에서 의견을 한번 드려보면
13:44이 성과급은 누구한테 주는 겁니까?
13:47성과를 낸 사람에게?
13:48그렇죠. 성과급은 성과를 낸 사람한테 주는 겁니다.
13:51성과급은 성과를 낸 조직이나 성과를 낸 사람
13:55혹은 팀에게 주는 거죠.
13:57그런데 성과를 내지 않은 팀이 있다는 거죠.
13:59쉽게 말하면.
14:00그러니까 이 삼성전자의 조직 구성을
14:02TSMC나 SK하이닉스랑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14:07왜냐하면 사업부가 굉장히 많아요.
14:10저도 삼성전자의 여러 다양한 사업부들을 다 만나봤는데
14:13보세요.
14:14반도체 사업부가 있고요.
14:16비반도체 사업부가 있어요.
14:18여러분 텔레비전으로 이 방송을 보고 계시다면
14:21만약에 텔레비전을 만드는 삼성전자의 사업부가 있겠죠.
14:25휴대폰으로 이 방송을 보고 계시다면
14:27그 모바일 폰을 만든 사업부가 있겠죠.
14:30다른 사업부입니다.
14:31반도체를 만드는 사업부가 아니에요.
14:32이것을 DX로 큰 틀에서 말합니다.
14:35그리고 DS는 반도체요.
14:37반도체.
14:38그런데 반도체도 두 가지로 나뉘어요.
14:40메모리 반도체냐?
14:41비메모리 반도체냐?
14:43그런데 이 비메모리 반도체에서도
14:45시스템 반도체를 만드는 조직이 있고
14:48파운드리, 위탁 생산이라고 하죠.
14:51파운드리업도 있어요.
14:52그런데 여러분 반도체 안에서만 뜯어볼게요.
14:55반도체 안에서도요.
14:58메모리 반도체는 정말 어마어마한 영업이익 흐름을
15:02지금 이어가고 있지만
15:03비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나 파운드리는요.
15:07지금 적자입니다.
15:09마이너스 영업이익이에요.
15:11그리고 올해의 마이너스 영업이익이 아니라
15:1425년 1분기, 2분기, 3분기, 3분기
15:17내내 영업이익 마이너스예요.
15:19그런데 사측 입장에서 성과급의 제도적 관행을 무시하고
15:24원칙을 무시하고 적자를 내는데 성과급을 준다?
15:29반대로 마이너스 성과급을 부과해야 되는 게 아닌가?
15:32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15:34그런 관점에서 이견이 일치하지 않았던 거고요.
15:38노측은 왜 그것을 많이 적자 사업부에도
15:42배분을 해야 되겠다라고 주장할 것인가?
15:45실리적인 이유는 노동조합 구성원이 약 7만 명인데
15:49이 반도체 사업부 초기업 노조가 7만 명 중에
15:54비메모리 반도체 사업부의 조합원들도 있단 말이죠.
15:59그런데 성과급이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16:01노노 갈등으로 이어지죠.
16:03노노 갈등을 막아야만 실제 투표에서
16:07가결까지 이어지는 겁니다.
16:08지금 투표 과정이죠.
16:10가결까지 이어지게 하려면
16:12충분한 보상이 그 밖의 다른 조합원들에게도 돌아가야 된다.
16:17그것이 노조 측의 입장이었고
16:19그게 상당 부분 좁혀지는 과정에서
16:21결과적으로 6대 4로 나누어진 것이다.
16:24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6:25그러면 여튼 이렇게 잠정 합의가 된 결론을 가지고
16:29저희가 어쨌든 얼마의 성과급을 받게 될 것이냐
16:33이 문제를 저희가 계산 한번 해보게 된다면
16:36말씀하셨던 디바이스 솔루션
16:39이 안에서 메모리 반도체
16:41어떤 뭔가 이번 어떻게 보면
16:45이번 임금협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부서와
16:49아니면 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다른 부서가
16:52각각 얼마 정도씩 받게 될까요?
16:54저는 이제 평가를 해보면
16:56최대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는 평균
17:00메모리 반도체 사업부의 또 근로연수나 여러 가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17:06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는 평균적으로 6억 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지 않을까
17:11이렇게 평가가 내려지는
17:13이게 올해 한 해에 대한 성과급이군요.
17:15그렇습니다.
17:15그리고 이 6억 원은 평균치니까요.
17:18신입사원도 있겠지만 근로연수가 굉장히 높은 그런 근로자도 분명히 있을 것이니까
17:24그런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10억 원에 가까운 성과급을 거두는 분들도 계시겠죠.
17:30그렇게 볼 수 있겠고요.
17:31그리고 비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의 경우에는
17:351억에서 1억 5천가량의 성과급을 지급받게 되지 않을까
17:40물론 아직 2분기, 3분기, 4분기 실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17:45그래서 추정치를 가지고 계산을 해보는 것인데요.
17:48올해의 전체 영업이익이 예상치가 나오고요.
17:52그것의 12%가 성과급으로 주어진다.
17:56그리고 그 12%를 N분의 1 하는 방식인데
17:59유독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임직원들에게 더 많은 성과급이 돌아간다.
18:05이렇게 전제로 계산을 해봤을 때 그렇습니다.
18:07DX 부문 일부 직원들은 600만 원 받을 것이다.
18:10이런 전망도 있던데요.
18:11네, 맞습니다.
18:12그것은 이미 잠정 합의안에 담겨 있는 사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8:17이런 부분에서도 또 역시 노노 갈등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18:21노노 갈등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도 봉합하는 게 삼성전자 노사의 과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18:27일단은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지만 노조 찬반 투표도 남았습니다.
18:32어쨌든 여기서 통과가 돼야 파업도 마무리되는 건데
18:35가결될 걸로 전망이 되는 건가요?
18:37네, 현재로서는 저는 가결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8:41그런데 지금부터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노동조합 구성원들끼리의 어떤 소통이 있을 거 아닙니까?
18:49단체 톡방도 크게 있거든요.
18:51그런 과정에서 일부가 이탈을 하거나 아니, 그쪽은 예를 들어서 극단적인 경우로
18:5910억 정도의 성과급을 받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는 600만 원이야?
19:03예를 들어서 우리는 1억 원이야?
19:06이렇게 주장과 이견이 갈리게 된다 보면 노동조합의 이탈이 있거나 반대표가 또 나올 수도 있어요.
19:13그렇게 전개되지 않도록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그렇게 될 경우 부결로도 이어질 수 있고
19:19부결이 된다면 파업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19:22그러나 현재로서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노측의 입장이 상당 부분 받아들여진 겁니다.
19:29이 부분에 있어서.
19:30그렇기 때문에 적자 사업부에게까지 성과급이 주어지도록 조치를 취했다라는 관점에서
19:36그래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19:40그리고 어쨌든 주주단체에서는 이번 잠정 합의안에 대해서 위법이다 이런 주장도 있는데
19:51근거는 이런 겁니다.
19:53주주총의 결의 절차를 지키지 않아서 무효하다 이런 이야기고
19:56그리고 이재명 대통령도 언급을 한 내용이 기업의 영업이익 배분을 받는 것은 투자자와 주주다.
20:05이렇게 정리를 한 내용도 있어요.
20:08뭐 관련해서 이런 것들은 문제가 안 될까요 앞으로?
20:11문제가 될 수 있죠.
20:12그러니까 지금 위법 소지가 있다라는 것은 소위 기업 경영의 과정에서 현격한 변화가 있으면 공시해야 될 의미가 있어요.
20:22공시 절차가 있는 것이고 또 주주총회를 거쳐서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려야 되는 의사결정이 있습니다.
20:29왜냐하면 우리 자본주의를 살고 있잖아요.
20:33자본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단어 중에 하나가 주식회사라는 개념인데
20:38실질적으로 주식회사의 주인은 누구예요?
20:40주주거든요.
20:42그런데 주주가 주인인데 주인의 어떤 동의 없이 이런 중요한 경영상의 의사결정이 채택된다라는 것은
20:51마치 노조위원장의 의사결정이 노조위원들의 투표를 통해서 최종 가결되듯이
20:58어쨌든 이런 것은 주주총회를 통해서 결정돼야 될 사안 아니냐, 위법 소지가 있다.
21:03이런 부분에 대해서 소송을 제기하고 이렇게 된다면 또 다른 양상으로 불거질 수 있겠다.
21:09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는 것이죠.
21:11네 알겠습니다.
21:11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21:13지금까지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함께했습니다.
21:16고맙습니다.
21:1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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