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전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는 재작년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던 아리셀 화재를 떠올리게 합니다.
00:07위험물질 탓에 진화가 늦어졌고 빠르게 번진 유독가스로 대피가 어려웠던 점 등이 판박입니다.
00:13최기성 기자입니다.
00:17대전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 걸린 시간은 10시간 30분입니다.
00:24재작년 6월 경기도 화성의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을 끄는데도 22시간이 걸렸습니다.
00:32두 화재 모두 물로 끄기 어려운 위험물질이 문제였습니다.
00:37대전에선 물과 접촉하면 폭발 위험이 큰 나트륨이 아리셀 때도 리튬 배터리가 불길을 키우며 진압에 걸림돌이 됐습니다.
00:59구조물 붕괴 위험에 수색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한 점도 비슷합니다.
01:03장시간 열을 받아 철근 빔이 완전히 붕괴되어 그 밑에 깔려있는 상황에서 유해를 수습하는 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습니다.
01:13붕괴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전진단을 좀 받아 봐야 됩니다.
01:16그래서 안전진단을 어느 부분서부터 철거를 할지 결정이 되면 그 부분에서 철거를 하면서 수색도 같이 할 계획입니다.
01:25유독가스도 피해를 키웠습니다.
01:27아리셀에선 발화 42초 만에 작업장 전체가 연기로 뒤덮이며 탈출로가 막혔고
01:33대전에서도 급격히 번진 불길과 유독가스에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사람이 나올 만큼 대피가 어려웠습니다.
01:4223명 사망자를 낸 아리셀 화재 이후 2년이 지났지만 산업현장의 구조적 문제는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01:50YTN 최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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