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 전
- #2424
단기전에 그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중동 사태가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태 초기보다 더 확대되거나 새로 드러난 국내외 파장을 다루고 있는 YTN 보도,
오늘 에서 분석해 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5&key=20260322001206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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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초기보다 더 확대되거나 새로 드러난 국내외 파장을 다루고 있는 YTN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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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28기상캐스터 배혜지
00:30인접국의 피해, 확전 우려는 여전하고 유가나 금융, 산업 등 전반에서 국내외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데요.
00:38먼저 YTN이 보도한 관련 소식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0:43네, 최근 중동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00:47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 호르무즈 해업 봉쇄, 그리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응까지 이어지면서 국제사회 전체가 큰 파장을 겪고 있는데요.
00:56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의 군함 파견을 요청하기도 했죠.
01:02이런 상황에서 YTN이 중동 사태를 어떻게 전달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건 시의적으로 중요한 일일 겁니다.
01:09네, 사태 초기 보도와 비교하면 현장 중심의 특파원 연결 못지않게 이제는 국내 피해 현장 곳곳을 찾아서 취재하는 보도가 크게 는
01:18것 같은데요.
01:18네, 최근 보도를 보면요. 중동 사태를 다루는 가장 큰 프레임이 유가와 물가에 있습니다.
01:25예를 들어 국제 유가 상승으로 화해농가 난방비 부담이 커졌다는 보도라든지, 저렴한 주유소에 차량이 몰리는 현장을 담은 보도, 또 어민들의 면세유
01:34부담을 다룬 보도까지 이어졌는데요.
01:37이제 몇 달 뒤면 알록달록 단장하고 손님을 맞을 카라와 백합 등입니다.
01:43그런데 주인 아저씨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01:47최근 중동 사태로 기름값이 훌쩍 뛰었기 때문입니다.
01:51오른 건 난방비뿐만이 아닙니다.
01:54석유로 만드는 화분과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원예용 상토 역시 포르무즈의협이 막히며 가격이 뛸까 걱정입니다.
02:02네, 경부고속도로 주감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02:04네, 그곳의 알뜰 주유소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02:07네, 이곳 주유소는 아침부터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로 부쩍입니다.
02:11현재 이곳 알뜰 주유소의 희발유와 경유 가격은 리터당 1,700원 후반대입니다.
02:17도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표를 보고 차량에 기름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겁니다.
02:23강릉 주문진항에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줄지어 정박해에 있습니다.
02:28이달 어업용 면세 경유 리터당 가격은 880원, 지난달보다 70원 올랐습니다.
02:35어민들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02:37특히 한 번 조업에 많게는 800만 원어치 이상 기름을 쓰는 체납기 어선들은
02:43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02:46배럴당 20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02:49그렇게 된다 그러면 대부분 어민들은 조업 포기하는 경우가 아마 속출하게 될 겁니다.
02:56이런 소식들은 시청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역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03:02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03:04이 밖에도 해업 봉쇄로 인해 선박들이 대기 상태로 놓이면서
03:08물류와 교민 경제 활동에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전달했는데요.
03:13오만에서 40년 넘게 어업에 종사한 한인은 지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을
03:20가만히 앉아서 손해를 보는 구조로 규정합니다.
03:24해운사가 전쟁 위험을 이유로 웃돈을 적용하기 시작한 겁니다.
03:29컨테이너 하나당 3, 4천 불로 운임과 맞먹는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03:34오만의 경우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03:39인도양과 직접 연결된 살랄라항이 있기 때문인데
03:42이마저도 물류 중심이라 원유 수송을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03:4714만 평이 넘는 인천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입니다.
03:52아직 팔리지 않은 자동차나 이미 팔린 차량들이 화물선에 실리기 전
03:57잠시 거치는 곳입니다.
03:59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며 중동 수출도 차단돼
04:02오갈 데 없는 차량들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04:06일부 선사는 카타르와 오만, 아랍에미리트 등
04:09중동 지역으로 향하던 화물을
04:11임의로 정한 항만에 내려놓겠다고 예고했고
04:14수출업자들의 걱정은 더 커졌습니다.
04:18이와 같은 보도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04:22바로 중동 사태는 에너지 문제를 넘어서
04:24글로벌 공급망 전체를 흔드는 사건이라는 점입니다.
04:28이처럼 전쟁의 구조적 영향을 설명하는 보도가
04:31앞으로 조금 더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04:33하지만 동시에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04:36과연 지금 중동에서 벌어지는 일을
04:38단순히 기름값이 오르는 사건에 불과하다고
04:41얘기할 수 있을까요?
04:42사실 이번 사태는 에너지, 군사 전략, 종교 갈등,
04:46그리고 패권 경쟁이 복합적으로 얽힌
04:48국제 정치 사안인데요.
04:50그런데 보도가 경제 파급 효과 중심으로 반복되다 보면
04:53시청자에게 이 사태가 기름값을 올린 해외 사건 정도로만
04:58인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4:59해외 주요 언론을 보면 경제 역량 보도와 함께
05:03전쟁의 구조와 국제 정치 맥락을 동시에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05:07이 부분은 앞으로 국내 보도에서도 조금 더 확장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5:12여기서 실장님께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05:15보도를 보면 유가와 물가 등 생활 경제 중심 보도가 많은데요.
05:20이번 중동 사태의 중점적인 보도 의제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05:25아시다시피 이란 사태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진
05:29중동에서 벌어진 분쟁임에도 불구하고
05:31우리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보니까
05:34국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은 것이 사실이거든요.
05:37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서 YTN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부분에
05:40초점을 맞추고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05:43첫 번째는 유가 인상에 따른 체감 물가 예보와 대응 정보입니다.
05:48국제 유가가 10% 상승할 때마다 국내 제조업 생산비는 약 0.71% 상승하고요.
05:56이는 곧 생필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데요.
05:58YTN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 조정 및 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 시점 안내
06:04그리고 면세유 공급 차질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상승 전망을 자세하게 다뤄서
06:10시청자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도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06:15두 번째는 금융 변동성과 개인 자산 보호 전략입니다.
06:20이란 사태 장기화 여파로 증시하고 환율이 요동치는 등
06:24개인 투자자들의 불안이 아주 큰 상황 아니겠습니까?
06:27이런 상황에서 YTN은 공포를 조장하기보다는
06:30냉철한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도 보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06:35관련 전문가의 출연과 또 기자 리포트를 통해서
06:38지정학적인 리스크에 따른 분야별 대응 전략을 자세하게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06:43그리고 세 번째는 이란 사태 이후 시나리오와 대응책 제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06:49단기적인 교전 상황 보도에만 매몰되지 않고
06:52사태 이후에 변화할 국제 질서의 재편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6:57미국의 외교 전략 변화가 우리나라의 기회가 될 것인지 위기가 될 것인지
07:02그리고 정부와 기업은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등에 대한
07:06정책적 제안을 담은 보도에도 향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07:11네, 단기 상황을 넘어 사태 이후 국제 질서 변화까지 심도 있게 다뤄볼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07:18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07:22자, 이어서 또 어떤 보도들 살펴주셨나요?
07:24네, 저는 이번 중동 사태 보도를 보면서
07:26전쟁의 구조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07:30이번 중동 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이 아니라
07:33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역사, 종교, 자원, 그리고 패권 경쟁이 얽힌 복합적인 사건입니다.
07:40예를 들어 이란을 중심으로 한 시아파 세력이라든지 이스라엘과의 긴장, 미국의 군사 전략,
07:46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 등의 국제 정치 구조가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07:52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이 중동 외교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08:00중국은 사우디와 이란의 외교관계 복원을 중지하기도 했고,
08:03중동 에너지 시장에서 점점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데요.
08:07이런 변화는 향후 국제 질서 재평과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8:12따라서 중동 사태 보도에서는 단편적인 사건 전달을 넘어
08:16국제 정치 맥락을 설명하는 시도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08:20이 부분에 대해 중동 사태의 역사적 배경이라든지
08:23국제 정치 구조를 설명하는 심층 리포트를
08:26YTN이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08:29지금 강보라 박사님께서 지적하신 그러한 심층 리포트는 당연히 YTN에서 계획을 하고 있고요.
08:35다만 YTN에서 지적하신 대로 일단 발생 뉴스를 신속히 전달하다 보니까
08:41단편적인 사건만 전달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08:46뉴스 전문 채널의 1차 임무가 바로 속보를 즉각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08:51YTN 특파원을 비롯한 국제부 기자들이 발생 위주의 속보에 가장 힘을 쏘는 것은 사실이라고 볼 수 없겠죠.
08:58다만 모든 국제부 기사가 단순 발생만 담지는 않았는데요.
09:04가끔 트럼프의 의도라든지 또 이번 전쟁의 향후 전개 방향 등을 맥락 중심으로 해설하거나
09:10분석하는 기사를 출구한 것도 사실입니다.
09:14예를 들어서 17일에 출구한 권영희 기자의 기사는
09:17트럼프가 전쟁을 이번에 일으킨 이유 가운데 하나가
09:20중국의 에너지 동맥을 차단하는 것이고
09:23또 중국과 정상회담까지 미루는 모습에서도
09:26이러한 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분석을 했어요.
09:31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한 달 연기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09:36표면적으로는 전쟁 때문이지만
09:38이면에는 고도의 거래의 기술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09:42핵심은 중국의 에너지 동맥을 쥐고 흔드는 전략입니다.
09:46군사적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만나지 않겠다는 최후 통첩입니다.
09:50또 신호 기자 같은 경우는 지난 3월 15일자 기사에서
09:55왜 미국이 하필 이란의 하르그 섬을 폭격을 했는지
09:58그리고 이 섬의 위치와 특징, 원유 관련 시설 규모 등을
10:02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10:06하르그 섬은 호르무즈 해업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10:09울릉도 면적 3분의 1의 산호섬인데
10:12이란 본토의 선은 28km만 떨어져 있습니다.
10:17투심이 깊어서 초대형 유조선도 접안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10:23하르그 섬의 석유 인프라가 무너지면
10:25이란 경제는 치명적 타격을 입고
10:27전쟁 자금줄도 끊깁니다.
10:30전쟁 기간이 길어질수록 특히 이러한 맥락기사에 대한 수요가
10:35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10:37앞으로 YTN은 거시적인 분석, 상세한 설명,
10:41그리고 전쟁의 전체 흐름에 대한 조망을 담아내는
10:44심도 있는 기사를 더욱더 많이 생산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49속보 중심의 보도 한계, 그리고 전쟁 전체를 조망하는
10:53심도 있는 보도를 확대할 계획까지 들어봤습니다.
10:57그런데 중동 사태는 한편으로 또 다른 부분에서
10:59우려할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11:02AI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과 허위 정보가
11:05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11:07무엇이 조작된 정보인지 시청자가 스스로 구분해야 하는 상황이
11:12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11:14이런 문제를 짚어주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죠.
11:18평가원님, 관련해서 주목할 만한 보도가 있었습니까?
11:21네, 맞습니다.
11:23최근 중동 사태 보도 가운데 눈에 띄는 리포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11:27SNS에서 확산하는 가짜 영상 문제를 다룬 보도입니다.
11:32이란의 드론이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 건물을 공격한 모습이라는
11:36이 영상은 AI로 만들었습니다.
11:38가짜 뉴스 검증 플랫폼, 글로벌 팩트체킹 네트워크는
11:42영상 속 여성의 손 모양이 부자연스럽고
11:45도로 위 차량이 서로 겹쳐 보이는 등
11:48디페이크 영상 특유의 오류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1:52이란 공격으로 이스라엘 수도 텔 아비브에서
11:55폭발이 발생했다는 이 영상은
11:572015년 중국 텐진 공장 폭발 사고 장면이었습니다.
12:02가짜 영상이 활개를 치자 SNS 플랫폼도
12:05대응에 나섰습니다.
12:06X는 무력 충돌 관련 AI 영상을 표시 없이 올릴 경우
12:10수익 프로그램에서 90일 제외하고
12:13재위반 시 영구 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12:16이 보도는 전쟁 상황에서 AI로 생성된 영상이나
12:20과거의 폭발 장면이 실제 전투 영상처럼
12:23퍼지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12:26전쟁이 물리적인 공간뿐 아니라 정보 공간에서도
12:29동시에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환기해줬다는 점에서
12:32주목할 만한 대목인데요.
12:34이 문제는 단순히 가짜 뉴스가 많다는 차원을 넘어
12:37오늘날 정보 환경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12:41최근 몇 년 사이 탈진실과 같은 개념이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12:46기술의 발전으로 현실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 이미지와
12:49영상이 만들어질 수 있게 되었고
12:51동시에 사람들은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12:54자신이 믿고 싶은 정보만 선택하는 경향도
12:56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12:58이런 환경에서는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13:01그 자체가 진실의 증거가 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13:05실제로 여러 해외 언론은 실제 영상과 AI로 생성된 영상을
13:09비교해서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는데요.
13:13일반 시청자의 눈으로는 두 영상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13:17이에 따라 최근 국제 언론계에서는 팩트챙크 방식 자체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13:24BBC나 뉴욕타임즈 같은 언론사는 영상의 위치, 그림자, 위성사진 등을 분석하는
13:29포렌식 기술을 활용해서 영상의 진위를 검증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3:35BBC는 공지글에서 날로 증가하는 거짓 정보에 대응하고
13:40시청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수주 내에 검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13:45이어 검증 서비스는 팩트체크는 물론 영상물 진위 확인, 거짓 정보 대응,
13:51정보 분석과 심층 분석 등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3:57동시에 보도에 사용된 영상이 어디에서 확보됐고
14:00어떤 과정을 거쳐 검증됐는지를 설명하는
14:03이른바 투명성 저널리즘도 점점 강조되고 있습니다.
14:07즉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14:09그 영상이 어디에서 왔고 어떤 검증 과정을 거쳤는지를 함께 공개하는 방식이죠.
14:15이런 흐름은 속보 경쟁이 치열한 전쟁 보도에서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14:21전쟁 보도는 자칫 충격적인 영상이 먼저 확산되기 쉽지만
14:25지금과 같은 정보 환경에서는 더 빠른 영상보다
14:28더 정확한 검증 과정이 언론의 신뢰를 결정하는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14:33이번 YTN 보도는 이런 현상이 존재한다는 점을 소개했다는 점에서는 의미 있는 출발이었는데요.
14:40앞으로는 이 문제를 조금 더 비판적인 시각에서 다루는 보도로 이어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4:46예를 들어 어떤 영상이 실제로 검증된 것인지
14:49또 어떤 영상이 조작된 것인지 구체적으로 비교하거나
14:52가짜 영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확산하는지까지 분석한다면
14:57시청자들이 정보 환경을 이해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5:02전쟁의 시대에 중요한 것은 더 많은 영상이 아닌
15:05그 전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더 많은 설명과 해석일 겁니다.
15:10지금 중동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15:14우리 삶과 직결된 현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15:19국제정세가 크게 요동칠수록 그 변화가 우리 경제와 안보
15:23그리고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차분히 짚어보는 보도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15:28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통해
15:32시청자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15:43시청자의 알 권리와 보도가치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방송을 꼽아보는
15:47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5:49평가원님,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보도는 어떤 게 있었습니까?
15:53네, 중동 사태 보도 가운데 호르무즈 해업 봉쇄가
15:56석유 뿐 아니라 비료 공급과 식량 가격 문제까지 연결된다는 점을 설명한 보도를
16:02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 꼽아보았습니다.
16:05이 보도는 중동 사태를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서
16:08세계 경제 구조와 연결된 문제로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는데요.
16:13특히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물동량 가운데
16:16비료 원료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16:20지금의 위기가 몇 달 뒤 농업 생산이라든지
16:23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16:26미리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6:28에너지 가격이라는 익숙한 뉴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16:31글로벌 공급망과 식량 문제까지 시야를 넓혔다는 점에서
16:35보도에 깊이가 돋보였습니다.
16:37앞으로도 이런 보도가 계속 이어진다면
16:40시청자들이 중동 사태를 단편적인 국제뉴스가 아니라
16:43우리가 함께 이해해야 할 세계 질서의 변화로 바라보는데
16:47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6:49중동 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설명하면서
16:52과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났을 때보다
16:55더 심한 물가 충격이 올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는데요.
16:59이승훈 기자를 만나 해당 보도 취재기를 들어봤습니다.
17:03지금 확인해 보시죠.
17:04해당 보도를 한 시점은 중동이 아흘 해째 화염에 입사이고
17:08설마했던 호르무즈 해업 봉쇄의 충격이 컸던 시기였습니다.
17:13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아킬레스건인
17:16육가와 한율이 동시에 뛴 것이죠.
17:19그런데 국제시장에서 비료 원료인 요소 선물 가격도 뛰었습니다.
17:23전 세계의 비료 교육량의 3분의 1이 지나는 곳이
17:26호르무즈 해업이기 때문입니다.
17:28게다가 지금 북반구는 파종기여서 비료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17:34우리나라 식량 자금률은 49%이고
17:36특히 곡물 자금률은 사료를 포함해서 20%도 안 됩니다.
17:41OECD 최하위권입니다.
17:43식탁 물가 자극이 우려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7:47가장 최근 우리 경제가 충격을 받은 시점은
17:51지난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였습니다.
17:55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그해 2월에 3%대에서
18:00불가 5달 뒤인 7월에 6.3%를 기록했습니다.
18:04외환위기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경험한 것이죠.
18:08그 터널을 지난 지금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숙제는
18:11경제의 안극화 심화와 회복력 저하 문제입니다.
18:15특히 러시아산 석유 공급이 중단됐던 지난 2022년의 간접적인 영향과 비교해서
18:21이번 사태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18:25YTN 경제부는 서민 경제와 기업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찾아내서 보도하고
18:30대응책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18:34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의 마무리해보겠습니다.
18:37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18:39고맙습니다.
18:39고맙습니다.
18:39고맙습니다.
18:42고맙습니다.
18:4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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