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쟁 중에도 이란의 석유 수출량이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5국제 유가가 폭등하는 걸 미국도 원치 않는 탓에 눈 감아주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1염혜원 기자입니다.
00:15벌써 3주 넘게 호르무즈 해업을 오가는 유조선이 모두 멈춰선 일촉즉발의 상황.
00:21그럼에도 전 세계의 기름줄이 다 말라버린 건 아니었습니다.
00:25이란 유조선만은 통과가 가능했습니다.
00:28해운 정보업체들이 분석해보니 지난주 중반까지 이란의 하루 원유 수출 선정량은 100만 배럴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00:37지난해 하루 평균치와 큰 차이가 없었던 겁니다.
00:42기름값까지 비싸지면서 이란이 벌어들이는 돈은 하루 2천억 원이 넘는 거로 추산됩니다.
00:59이란의 해군역을 파괴해버리겠다며 공언했던 미국은 왜 이런 상황을 두고만 보는 걸까.
01:07발등에 떨어진 불, 기름값을 잡기 위해 미국이 사실상 눈을 감아주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01:13스코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란 배들이 호르무주 해엽을 통과해 나오고 있지만 세계 원유 공급을 위해 내버려뒀다고 밝혔습니다.
01:23그동안에도 사실 미국은 이란의 석유시설을 직접 공격한 적은 없습니다.
01:28이스라엘은 테헤란 주변 석유 저장고를 공습했지만 미국은 하르그섬을 공격하면서도 정유소와 파이프라인 등은 피했다는 겁니다.
01:39결국 호르무주 고삐를 느슨하게 잡고 있는 미국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따라 전쟁의 양상은 달라질 거로 전망됩니다.
01:48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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