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의 한 유명 식품 가공업체가 닭발 가공 과정에서 과산화 수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위생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08중국중앙TV는 15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방영한 고발 프로그램 35 완후이에서 스천성 청도의 한 닭발 가공업체 생산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00:18CCTV는 해당 업체가 가공한 닭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물론 간식 전문점에서도 판매되는 인기 제품이라고 전했습니다.
00:26보도에 따르면 공장 바닥에는 오수가 고여있고 악취가 진동하는 가운데 닭발이 바닥에 가닥에 그대로 쌓여 있었습니다.
00:35빗자루와 삽등 청소 도구가 닭발 위에 놓인 채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00:41작업자들이 바닥에 떨어진 닭발을 그대로 주워 다시 가공통에 넣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00:47특히 가공 과정에서 닭발을 과산화 수소에 담가 색을 하얗게 만드는 표백 공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57과산화 수소는 강한 산화제이자 소독제로 식품 가공에 사용할 경우 단백질 등 영양성분을 파괴하고
01:04장기간 섭취 시 구강 점막 손상이나 간 신장 기능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중국에서도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01:12CCTV는 해당 업체 외에도 충칭의 또 다른 식품업체에서도 과산화 수소로 닭발을 표백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01:19중국 당국은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으며
01:25문제가 확인된 제품 수백 상자를 압수하고 과산화 수소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31기상캐스터 배혜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