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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 입장 정해지면 당도 긴밀히 협조할 것"
"군함 요청, 섣부른 동참 위험…주변국 지켜 봐야"
정청래 "추경 심사, 최단 기록 깰 것"…속도전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에 여야는 신중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정은 중동발 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조속한 추경 편성에 뜻을 모았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구에 대한 여야 각각 입장 어떤가요?

[기자]
네, 민주당은 우선 정부 판단에 따라 발맞추겠다며 파견 관련 공식 입장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어떤 식의 요구가 오는지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건데요.

다만 일각에선 섣불리 동참해선 안 된다, 주변국을 지켜보며 시간을 끌 필요가 있다는 등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신 중동 사태 충격 완화를 고리로 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역대 가장 빠른 추경 집행을 예고하며 국민의힘에도 협조를 요구했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선거용 혈세 살포라는 등의 국민의힘 망언은 국민을 아주 우습게 여기는 발언입니다. 역대 가장 빠르게 추경 집행이 되고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도 우선 정부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군함 파견이 이뤄질 경우, 국회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합니다.

송언석 원내대표 아덴만의 청해부대를 호르무즈로 옮기는 건, 원래 파병 목적을 변경하는 군사 행동으로서 국회 동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언 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판단하거나 헌법상 절차를 무시하고 결정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또 여권의 추경 움직임에 대해선 돈만 푼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며, 이미 7백조 넘는 역대 최대 예산을 편성해놓고 곧바로 추경까지 논의하는 건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침 당정이 중동사태 관련 회의를 열었는데 주요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중동사태 경제대응 TF와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차 회의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중동사태 관련 위기관리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기로 했습...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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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모즈 해역 군함 파견 요청에 여야는 신중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0:06당정은 중동발 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조속한 추경 편성의 뜻을 모았습니다.
00:12박정현 기자
00:14네, 국회입니다.
00:16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구에 대한 여야 입장 정리해 주시죠.
00:21민주당은 우선 정부 판단에 따라 발맞추겠다며 군함 파견 관련 공식 입장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00:27미국에서 어떤 식의 요구가 오는지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건데요.
00:32다만 일각에선 섣불리 동참해서는 안 된다, 주변국을 지켜보며 시간을 끌 필요가 있다는 등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00:39민주당은 대신 중동사태 충격 완화를 고리로 한 추가 경정예산 편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00:45정청래 대표 아침 회의에서 역대 가장 빠른 추경 집행을 예고하며 국민의힘에도 협조를 요구했습니다.
00:57등의 국민의힘 망언은 국민을 아주 우습게 여기는 발언입니다.
01:02역대 가장 빠르게 추경 집행이 되고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01:09국민의힘도 우선 정부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1:13다만 군함 파견이 이뤄질 경우 국회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합니다.
01:18송원석 원내대표 아덴만의 청해부대를 호르무즈로 옮기는 건 원래 파병 목적을 변경하는 군사행동으로서 국회 동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30우리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판단하거나 헌법상 절차를 무시하고 결정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01:42또 여권의 추경 움직임에 대해선 돈만 푼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며
01:48이미 700조가 넘는 역대 최대 예산을 편성해놓고 곧바로 추경까지 논의하는 건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01:57네 아침에는 당 정의 중동사태 관련해서 회의를 열었는데 주요 내용 정리해 주시죠.
02:04네 민주당 중동사태 경제대응TF와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차 회의가 열렸는데요.
02:11이 자리에서 중동사태 관련 위기관리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02:17또 유가급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3개월 동안 2246만 배럴의 비축률을 단계적으로 방출할 예정입니다.
02:25이와 함께 석유공사가 해외에서 개발 생산하는 물량을 국내로 들여오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2:33비축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LNG에 대한 수급관리 계획도 발표했는데요.
02:37LNG 사용을 줄이는 대신 오늘부터 석탄 발전량 80% 상한제를 해제하고
02:42원전 이용률을 현행 60%에서 80%까지 끌어올려 발전량을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02:49중동 지역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는 긴급 물류지원 바우처를 도입하고
02:53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를 특별 대응 지역으로 지정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02:59아울러 중동사태 충격 완화를 위해 추경안 긴급현성의 공감대를 모으며
03:04이달 중으로 국회에 정부안을 낸단 목표로 서두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3:09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1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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