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면서 축산업계의 고충도 커지고 있습니다.
00:05기름값에 수입 사료값까지 동시에 오르면서 생산비용 급등 우려에 속만 태우고 있는데요.
00:11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00:15대구 달성군 한우농가에 나와 있습니다.
00:19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요?
00:23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 농가는 한우 100마리 정도를 사육하는 농장인데요.
00:30매년 한 30마리 정도를 시장에 출하하는 곳입니다.
00:33중동 사태로 기름값은 물론 환율마저 요동치면서 부담이 상당히 커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0:40가장 문제가 되는 건 역시 사료값입니다.
00:43옥수수나 콩 같은 사료용 곡물은 물론이고 건축까지 대부분 수입하기 때문입니다.
00:49중동에서 수입하는 건 아니지만 전쟁으로 환율이 크게 뛰면서 수입 원가에 악영향이 불가피한데요.
00:55이 농장에서만 하루에 1톤 넘는 사료를 쓰는데 가격만 한 달에 천만 원씩 든다고 합니다.
01:02갓등이나 2, 3년 전보다 20% 이상 오른 상태였는데 추가 여파가 있을지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1:09여기에 농기계를 돌리는 기름값도 부담입니다.
01:12소는 큰 동물이라 분변 처리부터 사료 공급까지 모두 농기계가 필요한데요.
01:16이곳에서 쓰는 경유만 한 달에 300리터 정도입니다.
01:20최근 석유 최고 가격제가 시행되면서 걱정을 조금 덜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쟁 전보다는 비싼 편이고 사태가 길어지면 비용 부담은 더 커질
01:29수밖에 없습니다.
01:30대구와 경북에서 기르는 한우만 69만 5천 마리로 전국 사육 두 수의 22% 정도입니다.
01:36이 가운데서는 한랄 인증을 통해 중동시장 진출을 시작한 곳도 있는데요.
01:40수출길이 막히면서 생기는 어려움도 큰 상황입니다.
01:44이렇게 소 사육부터 판로까지 축산업계도 전쟁으로 인한 여파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01:49농축산 분야 전반이 악영향을 받으면서 밥상 물가 인상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질 전망입니다.
01:56지금까지 대구 달성군 한우농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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