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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7개국 요청…일부 긍정적"
미 에너지 장관 "한국 등 호르무즈 협력은 논리적"
청와대 "한미 간 긴밀히 소통…신중 검토 뒤 판단"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동맹국을 향해 군함 파견을 거듭 요청하고 있는데 각국 대응은 여전히 신중합니다.

호르무즈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가 요구한 연합전선 구축이 녹록지 않아 보이네요.

[기자]
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수 싸움이 치열합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7개국에 참여 요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언급한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보다 2곳 늘어난 건데 이 가운데 자신의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곳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어느 국가가 참여했는지 기억할 거라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작전에 협조하는 게 당연하다는 주장입니다.

우리 정부는 일단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고요.

특히, 중동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을 향한 압박이 큽니다.

중국이 중동과 우호적 관계임을 강조하며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사실상 요청을 거절하자 미국은 정상회담 일정 연기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영국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고 프랑스는 자국 함정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태세' 유지 기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일본은 법적으로 군사 작전 참여를 위한 조건이 엄격히 규정돼있어 신중론이 큰데, 당장 오는 19일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이 변수입니다.


전장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옮겨가는 모습인데 추가 공습 가능성은 없습니까?

[기자]
미국은 계속 이란 하르그 섬의 추가 공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엔 석유 시설을 겨냥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앞서서는 파이프라인만 빼고 다 공격했다며 5분 안에 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습니다.

하르그 섬은 이란의 최대 석유 수출 터미널입니다.

이란의 원유 수출이 대부분 중국에 집중돼있어서 하르그 섬에 대한 공격 자체가 글로벌 공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문제는, 단순히 이란의 수출 차질에 그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란은 하르그 섬 폭격 이후 미국과 협력하는 기업의 ...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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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에는 호르무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연합전선 구축이 녹록지 않은 분위기죠?
00:11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싼 수싸움이 치열합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7개국에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00:19어제 언급된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서 2곳이 더 늘어난 건데 일부 국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도 주장을 했습니다.
00:30그러면서 미국은 어느 국가가 개입했는지 기억할 거다라고도 압박했습니다.
00:35호르무즈 해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작전에 협조하는 게 당연하다는 주장입니다.
00:41우리 정부는 일단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고요.
00:47특히 중동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을 향한 압박 강도가 큽니다.
00:52중국이 중동과 우호적 관계임을 강조하며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사실상 요청을 거절하자 미국은 정상회담 일정 연기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01:04영국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고 프랑스는 자국 함정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태세 유지 기조를 명확히 했습니다.
01:14일본은 법적으로 군사 작전의 제약이 커서 신중론이 큰데 당장 오는 19일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이 변수입니다.
01:25전장이 호르무즈 해업으로 옮겨간 모습인데요. 추가 공습 가능성은 없습니까?
01:33미국은 계속 이란 하르그섬에 대한 추가 공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01:38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서 이번에 석유시설을 겨냥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을 했습니다.
01:45앞서서 파이플라인만 빼고 공격을 했다면서 5분 안에 칠 수 있다고도 호언장담했습니다.
01:52하르그섬은 이란의 최대 석유 수출 터미널입니다.
01:55이란의 원유 수출이 대부분 중국에 집중돼 있어서 하르그섬에 대한 공격 자체가 글로벌 공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02:06문제는 단순히 이란의 수출 차질에 그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02:10이란은 하르그섬 폭격 이후 미국과 협력하는 기업의 석유시설을 공격하겠다라고 한 뒤 곧바로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 항구를 타격했습니다.
02:20이처럼 이란의 보복이 주변 걸프 산유국으로 이어지면 국제 유가 파동은 불가피합니다.
02:30그렇다면 지금 호르무즈 해협 통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02:37이란은 최근 연일 해협이 열려있다라고 주장을 합니다.
02:40이란의 외무장관은 미국의 한 방송 인터뷰에서 통과를 요청하는 국가에는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02:49그러면서 배들이 해협에 오지 않는 건 미국의 침공 때문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02:55실제 선박 통과 사례들도 나오고 있는데 트리키에 이어 인도 선박에 최근 해협을 지나갔고요.
03:02또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도 이란과 개별 대화를 시작한 거로 전해집니다.
03:09미국의 편을 들면 안전하지 않을 거라는 이른바 선별 통제 전략으로 보이는데
03:14결국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누가 쥐느냐가 이번 전쟁의 분수령이 될 거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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