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호르무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연합전선 구축이 녹록지 않은 분위기죠?
00:11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싼 수싸움이 치열합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7개국에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00:19어제 언급된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서 2곳이 더 늘어난 건데 일부 국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도 주장을 했습니다.
00:30그러면서 미국은 어느 국가가 개입했는지 기억할 거다라고도 압박했습니다.
00:35호르무즈 해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작전에 협조하는 게 당연하다는 주장입니다.
00:41우리 정부는 일단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고요.
00:47특히 중동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을 향한 압박 강도가 큽니다.
00:52중국이 중동과 우호적 관계임을 강조하며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사실상 요청을 거절하자 미국은 정상회담 일정 연기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01:04영국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고 프랑스는 자국 함정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태세 유지 기조를 명확히 했습니다.
01:14일본은 법적으로 군사 작전의 제약이 커서 신중론이 큰데 당장 오는 19일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이 변수입니다.
01:25전장이 호르무즈 해업으로 옮겨간 모습인데요. 추가 공습 가능성은 없습니까?
01:33미국은 계속 이란 하르그섬에 대한 추가 공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01:38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서 이번에 석유시설을 겨냥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을 했습니다.
01:45앞서서 파이플라인만 빼고 공격을 했다면서 5분 안에 칠 수 있다고도 호언장담했습니다.
01:52하르그섬은 이란의 최대 석유 수출 터미널입니다.
01:55이란의 원유 수출이 대부분 중국에 집중돼 있어서 하르그섬에 대한 공격 자체가 글로벌 공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02:06문제는 단순히 이란의 수출 차질에 그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02:10이란은 하르그섬 폭격 이후 미국과 협력하는 기업의 석유시설을 공격하겠다라고 한 뒤 곧바로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 항구를 타격했습니다.
02:20이처럼 이란의 보복이 주변 걸프 산유국으로 이어지면 국제 유가 파동은 불가피합니다.
02:30그렇다면 지금 호르무즈 해협 통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02:37이란은 최근 연일 해협이 열려있다라고 주장을 합니다.
02:40이란의 외무장관은 미국의 한 방송 인터뷰에서 통과를 요청하는 국가에는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02:49그러면서 배들이 해협에 오지 않는 건 미국의 침공 때문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02:55실제 선박 통과 사례들도 나오고 있는데 트리키에 이어 인도 선박에 최근 해협을 지나갔고요.
03:02또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도 이란과 개별 대화를 시작한 거로 전해집니다.
03:09미국의 편을 들면 안전하지 않을 거라는 이른바 선별 통제 전략으로 보이는데
03:14결국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누가 쥐느냐가 이번 전쟁의 분수령이 될 거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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