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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앵커]
이 와중에 쿠팡은 우리 정부와 상의없이 발표했던  '셀프 조사'결과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그대로 공시했습니다.

하천에서 건져온 노트북 사진을 첨부하면서 우리 정부 입장은 넣지 않았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쿠팡이 국회 연석 청문회 하루 전인 그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한 자료입니다.

"고객 계정 3300만 건에 대한 접근이 있었지만 약 3천 건의 제한된 데이터만 저장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체 조사였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고, 한국 정부 입장도 안담았습니다.

또 용의자가 하천에 폐기했던 노트북 사진 등 정부와 합의 없이 배포했던 내용을 그대로 첨부했는데, 정식 공시로 제출된 내용이 아니라고 적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법상 정식 공시에는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데,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늘 청문회에선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면 다시 공시할 거냐는 질문에 로저스 대표는 답을 피했습니다.

[해럴드 로저스 / 쿠팡 대표이사]
"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18일에 이어 미국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조아라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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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와중에 쿠팡은 우리 정부와 상의 없이 발표했던 셀프 조사 결과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그대로 공시했습니다.
00:09하천에서 건져온 노트북 사진을 첨부하면서 우리 정부의 입장은 넣지 않았습니다.
00:15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쿠팡이 국회 연석 청문회 하루 전인 그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한 자료입니다.
00:25고객 계정 3,300만 건에 대한 접근이 있었지만 약 3천 건에 제한된 데이터만 저장됐다고 밝혔습니다.
00:34자체 조사였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고 한국 정부 입장도 안 담았습니다.
00:39또 용의자가 하천에 폐기했던 노트북 사진 등 정부와 합의 없이 배포했던 내용을 그대로 첨부했는데 정식 공시로 제출된 내용은 아니라고 적었습니다.
00:48미국 증권거래법상 정식 공시에는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데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00:59오늘 청문회에선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다시 공시할 거냐는 질문에 로저스 대표는 답을 피했습니다.
01:04지난 18일에 이어 미국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01:25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01:34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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