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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전


쿠팡, '자체 조사' 논란에 유출자 노트북 사진 공개
유출자, 쿠팡 에코백에 노트북 넣어 中 하천에 투척
유출자 임의 접촉하고…경찰보다 증거 먼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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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웬 에코백이 등장했어요?
00:06이 얘기도 꽤 논란거리입니다.
00:09어제 쿠팡이요.
00:11성탄절 휴일에 이례적으로 우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3,300만 건이 아니라 단 3천 건이다.
00:20이렇게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23정부 당국이 이제 바로 섣불렀다, 불쾌감을 표시했는데
00:28이 논란이 식지 않으니까 오늘 쿠팡 측이 아예 에코백 사진까지 공개를 했습니다.
00:38유출자가 지금 중국 국적자인 전직 직원이라고 하죠? 맞습니까?
00:44중국 국적자 맞나요? 아닌가요?
00:46지금 제가 범인을 특정한다거나 수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은 사실 대단히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0:54이 보안 업무 담당자들의 보안 인증 부서에 현재 근무하거나 근무한 적이 있는 사람들 중에 중국인이 있습니까?
01:01지금 저희가 아무래도 많은 국적의 직원들이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01:06그러면 보안 IT 인력 종사자들의 국적 분포 제출할 수 있습니까?
01:12위원님, 이어서 말씀드리면 국적을 가지고서 직원들을 평가하게 되면 또 다른 차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01:20중국인 개인정보 유출자 얘기를 한번 만나봤는데
01:27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 어느 정도까지 우리가 신뢰할 수 있을지를 지금부터 좀 만나봐야 될 것 같습니다.
01:36이현정 의원님.
01:37쿠팡이 오늘 발표한 아예 영상과 사진까지 공개한 내용을 보면
01:41이 에코백 안에 노트북이 들어있었고
01:48이거를 어떤 하천에 버린 걸 본인들이 습득했어.
01:52찾았다?
01:52그런데 봤더니 외부로 단 유출된 거 없고
01:563천 건만 이게 이른바 털렸다는 얘기를 했는데
02:00어떻게 저희가 좀 받아들이면 될까요?
02:02저는 이걸 보면서 쿠팡이 FBI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02:06쿠팡이 물류만 하는 게 아니라 수사까지도 다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2:10대한민국 경찰은 지금 뭘 하고 있는데
02:13지금 쿠팡이 글로벌 업체 3개를 고용을 해서
02:17지금 직접 중국에 가서 이 업체 관계자 당시에 유출했던 관계자 만나서 진술도 받고
02:23또 버렸다는 지금 PC도 찾아내고
02:26다 포렌식에서 그중에서 3천 개만 나갔다는 이런 사진도 공개하고
02:30사실 이거요.
02:31나중에 지금 현재 문제가 개인정보 문제잖아요.
02:35그런데 만약 이 직원이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서 국내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02:39이게 증거로 채택될 수가 있을까요?
02:41저는 굉장히 우려되는 지목이에요.
02:44왜냐하면 이게 과연 합법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가?
02:48왜냐?
02:48이 정상적인 방법은 우리가 예를 들어서 이 문제에 대해서 법무부나 검찰이 수사를 한다고 그러면
02:54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서 이 중국인 사람을 일단 요청을 하고
02:59중국 경찰이 이의 신호를 확보하고 그 확보한 속에 진술을 받아내고
03:03뭐 이런 과정을 거쳐야지만 이게 나중에 법정에 가더라도 인정받은 있을 텐데
03:09문제는 쿠팡이 지금 쿠팡도 지금 보면 같은 지금 뭐라고 할까요?
03:14피해자이면서 동시에 지금 어떤 가해자 측면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3:18여기서 자기들이 글로벌 업체 3개 고용해서 가서 해왔는데 이게 과연 진짜 한 것인지
03:24아니면 이게 뭐 조작한 것인지 진짜 3천만 명인데 그중에서 다 빼고 3천명만 한 것인지 알 수가 없잖아요.
03:31이거를 국가적 공인기관이 아닌 사적 업체를 고용해서 했는 거에 대해서
03:35저렇게 사진을 등장한다고 해서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03:37저는 이거 자체가 지금 이번 수사는요.
03:41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 지금 검찰이 수사를 못합니다.
03:44그러다 보니 법무부가 원래 이런 것들은 미국 중국에 있는 공항과 협조를 해서
03:48뭔가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돼 있으면서 그렇게 진행해야 될 수사인데
03:52그걸 못하니 경찰은 경찰대로 수사 진척 사항이 하나도 없고
03:56쿠팡은 자기들 사람들 고용해서 저렇게 증거 다 찾아내고 진술 다 받아내는데
04:00그럼 이걸 나중에 증거를 쓸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런 의문이 있습니다.
04:04한번 볼게요. 제가 다시 한번 뒤쫓아보고 있습니다.
04:09쿠팡이 자체 조사를 했는데 굳이 이 사람을 접촉했다?
04:12그리고 본인이 정보 유출의 당사자인데
04:16이거를 여기 보면 쿠팡 로고가 딱 박혀있는 에코백에 벽돌을 넣어서 하천에 버렸다는 거예요.
04:28벽돌을 넣어 중국 하천에 투척했다?
04:30이걸 쿠팡이 잠수불동원에서 회수했다는 건데
04:33저도 수사 전문가는 아니지만
04:35그런데 저 구장 부장님
04:37이거 애초에 그게 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든 뭐든지 간에
04:41제일 먼저 밝혀야 하는 일은
04:43이 사람은 중국인 누구누구인데
04:45중국 어디 하천에서 발견됐다
04:48이거부터 먼저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만약에 수사가 맞다면?
04:51그렇죠. 이른바 육하 원칙 있지 않습니까?
04:54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04:57그런데 지금 그 육하 원칙에 하나도 맞지 않는 자체 조사를 밝혀놓고
05:02이것을 믿어라라고 지금 5,200만 국민들에게 강요 아닌 강요를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5:09그러다 보니까 지금 더 큰 의구심을 낳고 있는 상황인데요.
05:12그리고 일반적으로 범죄인들은 자신의 범죄 행위를 가리기 위해서
05:17쿠팡 직원이라면 오히려 쿠팡 로고가 없는 것으로 은폐하거나 없애려고 했을 가능성도 큰데
05:26오히려 자신이 다니고 있던 가방에 넣어서 넣었다라는 것도 선뜻 이해가 되지 않고요.
05:32물론 그럴 수는 있습니다만
05:35설득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라서 일단 말씀하십시오.
05:38그리고 만약에 쿠팡이 누군가가 범죄 혐의가 의심이 된다라면
05:44그것을 스스로 조사할 것이 아니라 조사를 하고 있는 우리 수사당국의 이 사람으로 추정이 된다.
05:50우리가 자체 조사를 해보니 이 사람이 유출했을 것으로 보이니 이 사람을 함께 조사를 합시다.
05:57오히려 수사를 적극적으로 조력자 역할을 했다라면 국민들이 좀 신뢰할 수 있을 텐데
06:03자신들이 알아서 다 조사를 해보니까 3천만 명이 아니라 3천명밖에 안 됩니다.
06:09그러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06:11이렇게 얘기한 것은 지나친 자신들의 입장을 강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6:17그런데 여선웅 대변인 저하고 저 사진 볼게요.
06:21저 사진을 보면 밑에 뭐라고 써있냐면요.
06:24민관 합동이라고 써 있어요.
06:26맞습니다. 정부 민관 합동조사단 보고자료.
06:29저 얘기는 뭐냐면 쿠팡이 하도 지금 언론과 여론에서
06:34아니 니네 스스로 면제 부준 거냐? 3천명밖에 안 된다고 비판받으니까
06:38아니다 이거. 정부 지시를 따랐다고 했어요. 정부 지시를 따랐다는데요. 저것도.
06:43그러니까 지금 쿠팡의 이야기를 사실은 고지곡대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06:48지금 쿠팡 측에서 정부가 이거 갑자기 발표를 왜 한 거냐.
06:52기습 발표한 거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를 나오자.
06:54쿠팡 측에서 아니다. 정부랑 몇 주 동안 협력해서 한 것이다 이랬는데
06:58지금 그 말을 믿을 국민이 없을 것 같아요.
07:01잠시만요. 이건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07:03쿠팡 쪽 얘기도 들어봐야 되니까.
07:06그럼 쿠팡은 아니 우리는 이거 다 정부하고 합동으로 해서 다 했는데
07:10갑자기 어제 성탄전에 그걸 발표했는데 정부가 막 혼낸 거잖아요. 쿠팡한테.
07:16너네 왜 이걸 기습적으로 발표하냐고 상의도 안 된 거.
07:18아니다. 합이 됐다. 라고 하면 이거는 쿠팡 얘기도 한번 귀를 기울여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07:25그러니까 정부 지시를 따랐다 했는데 갑자기 정부가 본인들 아닌 척한 거라는 쿠팡의 얘기면
07:30이거 그냥 고지곳대로 쿠팡을 아예 못 믿겠다고 마냥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07:35양측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 진실 공방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07:39지금 이 쿠팡 관련해서 청와대에서 크리스마스 때 TF도 만들어서 회의를 하고요.
07:45이거 담당이 이제 부총리로 격상이 됐습니다.
07:48이런 상황에서 이 굉장히 중요한 물증 증거들을 쿠팡이 자체적으로 이렇게 수사 사실성 수사하게 해가지고 이거를 발표하게 하는 것을
07:59이게 어느 정부 기관이 이거를 오케이를 했을까 이렇게 상식적으로 좀 납득은 안 되거든요.
08:03설사 쿠팡이 이야기가 다 맞다고 하더라도 이 발표는 정부 합동조사단이나 정부 측에서 이야기가 나왔어야지
08:12국민들이 아 이거는 쿠팡이랑 같이 해가지고 한 거구나 이렇게 믿을 텐데
08:16정부와는 전혀 그러니까 정부 입장에서는 전혀 우리랑 합의되지 않는 발표를 쿠팡이 했기 때문에
08:22이거를 지금 고지곳대로 믿을 수 있는 국민이 약간 없다 이렇게 좀 보여지고요.
08:27아마도 저는 추측한데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마는 그러니까 지금 쿠팡은 국내 여론이나 국내 정부 기관에 관련된
08:35이러한 큰 흐름이랑 분위기랑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우리가 자체적으로 조사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08:42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08:44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쿠팡의 지금 대응이 굉장히 약간 문제가 너무 많다 이렇게 좀 지적할 수밖에 없습니다.
08:51그러니까 이제 여선웅 대변인 말씀은 실제로 아주 조금이라도 정부의 지시를 따랐고 그런 부분들이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09:02쿠팡은 주장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저 발표 자체 형식과 시점 이런 부분들은 정부와 상의가 안 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하신 거네요.
09:11맞습니다.
09:14잠수불동으로 세수했다.
09:16그런데 장윤주 변호사님 이게 지금 이른바 에코백 미스터리라고 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많이 나오니까
09:23아예 수사 전문가 중에 하나는 아 좋다 저거 3000건만 털렸다라고 하더라도
09:30저거 저렇게 증거인멸식으로 하면 어떡하냐.
09:34만약에 저기 말고 노트북 안에 있는 거는 외부로 유출이 안 됐다고 하더라도
09:41데이터라는 게 어떤 식으로 클라우드 형식도 있고 유출될 수 있는 건데
09:46저렇게 핵심 증거와 핵심 얘기를 저렇게 그냥 섣불리 수거해서 에코백으로 공개할 수 있느냐.
09:53이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09:55그렇죠.
09:55앞으로 사실 형사 절차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굉장히 좀 위험해 보이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10:00특히 지금 나왔다는 그 노트북이 실제 피의자가 사용한 것이 맞는지도 사실 확인이 안 되는 거고요.
10:06맞다고 하더라도 이걸 범행에 사용했는지 이 부분도 확인해야 됩니다.
10:10뿐만 아니라 데이터가 그 과정에서 변조가 없었는지도 확인해야 되거든요.
10:14사실 우리가 수사기관에서 관련된 부분들을 증거를 압수수색하고
10:18또 포렌식을 하는 절차는 굉장히 까다로운 법적 절차들이 있습니다.
10:21당연히 그 데이터가 원본이 유지되도록 해놓는 절차들도 있고요.
10:25그 이후에 증거들을 추출해내더라도 그것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증거 능력을 잃지 않게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10:31지금 이미 제출된 부분 같은 경우에는 이것을 정말 용의자가 사용했는지 범행에 써진 것인지
10:37데이터가 변조가 된 것인지 이런 부분도 지금 전혀 확인이 안 되는 데다가
10:41이것을 또 사설 포렌식에 맡긴 것이라고 보여진다면
10:44이 데이터들을 실제로 확보했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증거 능력이 아예 배제될 우려까지 있기 때문에
10:51쿠팡이 왜 이렇게 사설로 이런 무리한 일들을 했는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0:58그 부분이에요.
10:59지금 여기 나오는 것처럼 자막에 외부 저장 공간에 데이터가 넘겨졌을, 옮겨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거 아니냐.
11:08뭐 이게 사실 수사의 ABC니까요.
11:12유출자, 중국인 유출자가 접근한 계정에 한 3,300만 개 되는데 쿠팡의 자체 발표는 단 3천 건이다.
11:19그런데 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는 제3자 전송된 정보는 없다고 했지만
11:24개인정보가 기계에서 기계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유출됐는지 너무 단언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11:31그렇습니다.
11:31그리고 모든 디지털 기기는 접속한 기계와 서버와의 접속 로그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11:41그러니까 지금 쿠팡이 수거한 저 노트북 그리고 아이폰 북이 실제로 쿠팡의 서버와 접속이 됐는지
11:49접속이 된 시점이 언제인지 이런 것까지 포렌식을 통해서 다 확인이 가능해야 됩니다.
11:55또한 3천만 개가 넘는 계정에 접속이 됐다라는 흔적이 지금 발견이 됐는데
12:01저 컴퓨터는 3천 개만 저장이 돼 있다라고 지금 밝히고 있지 않습니까?
12:06그런데 저장된 것과 계정에 접속한 것은 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12:11앞으로 수사를 통해서 밝혀내야 될 진실의 양이 훨씬 좀 더 크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18뭔가 막 촘촘하지 못해 보이는 저 에코백 수거 작업과
12:24또 쿠팡은 또 오늘 되레 정부 지시를 따랐는데
12:28왜 이렇게 우리한테는 뭐라 그러라는 취지 얘기까지
12:31의문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12:33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뭔가 국면이 쿠팡 자체보다 또 다른 국면으로 전환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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