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쿠팡으로부터 넘겨받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의 노트북을 분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00:072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관은 현재 쿠팡이 지난 21일 이미 제출한 노트북에 담긴 내용을 포렌식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0:17이 노트북이 실제 피의자가 사용한 게 맞는지 또 범행에 쓰인 게 맞는지 등을 확인하는 한편
00:23이미 제출 과정에서 데이터 변조는 없었는지도 파악 중입니다.
00:27경찰 협조 없이 자체적으로 피의자와 접촉한 점, 핵심 증거물인 노트북을 잠수부를 동원하는 이례적 방법으로 이미 회수했다고 밝힌 점에도 법적 문제가 없는지 검토 중입니다.
00:39쿠팡 측이 데이터에 손을 댔다면 향후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있는 자료로서 증거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00:47쿠팡 측에 증거인멸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00:52이용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살인사건이라면 경찰이 시체를 못 찾는 상황에서 쿠팡이 다른 장소로 시체를 옮긴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01:02이 교수는 잠수부까지 동원한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1인 범행임을 강조하려는 무리수로 보이며 내부 공모자 등 숨길 것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1:11쿠팡의 자체 조사 과정에 대한 수사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압수수색 등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1:18경찰은 고객정보 2차 유출은 없었다는 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도 다시 검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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