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3시간 전


북 지도부가 들고 나온 '최신 스마트폰' 정체는?
김여정, 중국산 추정 스마트폰 들고 공식 일정
北 10여 개 업체 스마트폰 판매 중…지도부는 '외제 선호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내로 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그리고도 남이 하면 불륜이다 이런 뜻이죠.
00:06북한 주민을 통제하는 김정은의 행태가 이러는 건 하루 이틀은 아닙니다만
00:10또 한 번 부조리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00:15백두혈통도 못 이긴 최신형 해외 스마트폰.
00:19무슨 소리입니까?
00:20지금 보면 손에 동그라미가 있잖아요.
00:23바로 김여정의 손에 쥐어진 이 스마트폰이 화제가 된 겁니다.
00:27어제 이 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평안북도 구성시병원 준공식 사진인데
00:33이 병원 준공식보다 더 관심을 모은 것이 바로 김여정이 지금 손에 쥐고 있는 휴대전화입니다.
00:42이것이 딱 보니까 삼성폰은 아닌 것 같죠?
00:46저 휴대전화가 지금 접는폰이라는 거예요.
00:48그러니까 최근에 중국에서 한 브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접는폰입니다라고 홍보하고 있는
00:56그 중국에서 만든 휴대전화처럼 보인다 해서 또 논란이 되고 있어요.
01:03왜냐하면 지금 중국산 스마트폰이 맞다면 지금 전자기기 대북 수출이 금지되어 있잖아요.
01:08그렇기 때문에 또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01:10그러니까 저게 진짜 중국에서 들어온 거면 이남희 기자 설명대로
01:13당연히 지금 밑에 보시는 항목처럼요.
01:16이거 북한 대북 제재 위반입니다.
01:18그런데 사실 북한이 제재를 위반하는 거야 하루 이틀 지적은 아니지만
01:22저희가 영상을 하나 보여드릴게요.
01:25보면 이게 북한이 몇 달 전에 공개한 북한산 폴더블 이런 비슷한 폰입니다.
01:32북한에서도 만든.
01:34그런데 이거 북한 지도부는 이거 안 쓰고 외제 갖다 쓰는 거 떡하니 걸린 겁니까?
01:38아니면 그냥 보낸 거예요? 내보낸 거예요?
01:40저는 그만큼 북한 지도부가 특권의식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뭐 외제 써도 된다.
01:45그리고 북한 주민들한테는 북한산 스마트폰 쓰라고 광고하는 거죠.
01:50그러니까 그만큼 주민들 눈치를 안 보고 마음대로 저렇게 하고 있다.
01:54그리고 지금 대북 제재 위반하는 것도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면서
01:58저렇게 떡하니 공개를 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2:01사실 뭐 승량이 운운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들 다 욕하고 하지만
02:06저 지금 북한 백두열통이라고 불리는 저 사람들은
02:10그 명품 같은 거 외국이나 유럽에서 제작한 것들 다 입고 다니잖아요.
02:15그거 보여주고 하잖아요.
02:17그래서 똑같은 나이에 북한 아이들이 지금 김주해보다 훨씬 덩치도 작고
02:21옷도 제대로 입지 못하고 있는 것에 박탈감 느낀다는 거 알면서도
02:25지금 저렇게 조심 안 하는 거예요.
02:26방금 보셨던 것처럼 조선중앙TV에서 북한 브랜드 마두산이라는
02:30카메라 5개짜리 폴더블 그러니까 접을 수 있는
02:34이 스마트폰 광고 영상을 사실상 저게 생활정보 프로그램이라고 했지만
02:39일종의 상품 광고 영상이나 다름없었거든요.
02:43저걸 북한 주민들 볼 수 있는 조선중앙TV에 그대로 내보냈던 거예요.
02:46고급 모델이다라고 광고를 하면서
02:49북한에서 지금 스마트폰 가입자 최대 700만 명 가까이 된다고 하고
02:54휴대폰 판매 업체도 10곳이나 된다고 하는데
02:56어차피 저 휴대전화도 주민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03:00이미 깔려있는 보안 프로그램들이 있기는 하지만
03:03그렇다 하더라도 북한산 스마트폰 쓰라고 자기들은 그렇게 보내면서
03:08저렇게 굉장히 자연스럽게 중국산 폰 쓰는 모습 노출한다는 것도
03:14그만큼 오만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03:16아니 그러니까 북한에서 만든 그 마두산?
03:19이거는 지금 검의 프로그램이 싹 깔려 있다는 건데
03:21김여정도 그 북한 거는 못 믿겠다 이런 건가요?
03:24당연히 그렇죠.
03:24지금 말씀하신 그대로인데 사실은 북한이 자체적으로 휴대전화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없어요.
03:30장치도 없고요.
03:31그래서 대체적으로 북한에서 판매되고 있는 북한산 휴대전화 같은 경우에는
03:35전부 다 중국에서 만들어 들어온 겁니다.
03:38그러니까 예를 들면 북한의 기업이 어떻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요청을 하면
03:42중국에서 제품이 만들어 들어오고 소위 이제 택갈이라고 그러죠.
03:46거기다가 북한산이라고 마크만 찍는 거예요.
03:49그렇게 해서 판매가 되고 있어요.
03:51그런데 아까 앵커도 말씀하셨지만
03:52저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에는 앱이 하나 깔려 있습니다.
03:56그걸 보안 앱이라고 그러는데
03:57앱에서 5분마다 한 번씩
03:59이 사람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확인했던 내용들이 다 저장이 돼요.
04:03캡처가 돼요?
04:04저장이 돼요.
04:05감시를 하는 거죠 한마디로 얘기하는데
04:07더 황당한 건 뭔지 아세요?
04:08그 폴더에 저장된 거를 본인은 열어볼 수 없어요.
04:12당국만 열어볼 수 있어요.
04:14그러니까 이게 북한산회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뭘 검색했는지
04:17앱컨대 어떤 내용을 봤는지
04:18혹시나 또 김정은에 대해서 부정적인 거 보지 않았는지
04:21이걸 감시하려고 감시 앱을 깔아놨어요.
04:23그러니 김여정 입장에서 김여정이 또 인터넷 보고 이러다가
04:27다른 거 볼 수도 있잖아요.
04:28서양 관련된 우리나라 관련된 거 앱컨대
04:30그거 다 저장되면 어떡할 거예요.
04:32그게 무서운 거죠.
04:33결국 그래서 중국산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04:37그런데 뭐 김여정이 이 정도면 김여정뿐이겠습니까 싶어요.
04:41영상을 하나 보여드리면
04:42김정은의 지금 전용기예요.
04:46이거 과거에 보면 보이시죠?
04:48친숙한 제품, 애플 그 제품.
04:51네, 사과네요.
04:52김정은 이거 좋아합니까?
04:53아니 그러니까 지금 김정은 좀 젊어 보이죠.
04:562016년대에 전용기 당시에 미국의 스티브 잡스의 사과 관련해서
05:03미국 반미의 나라라고 하지만
05:05그리고 미국 제품을 이렇게 쓰고 있는 노트북이죠.
05:10이렇게 쓰고 있는 모습이 포착이 되기도 했습니다.
05:14결국은 집무실에 김정은도 애플 컴퓨터 쓴다 이런 거죠.
05:18그래서 미국 FBI에서요.
05:21그래서 그럼 김정은이 저렇게 보면
05:23얼리 어댑트한 김정은이 노트북이나 이런 걸 쓰면서
05:26아이패드도 많이 쓴다는 거예요.
05:27뭘 검색 많이 했냐.
05:29FBI에 따르면 이겁니다.
05:31김정은 본인 이름을 가장 많이 검색해봤다.
05:33자기 이름을?
05:34자기 이름.
05:35뭐라고 세계에서 나를 얘기하고 있지?
05:37FBI도 김정은이 아이패드로 자기 이름 가장 많이 검색했다.
05:41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라고도 했습니다.
05:45뭐 김여정, 그럼 김정은만 그러냐.
05:48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05:49보면은요.
05:51지금 현송월입니다.
05:52보면은 지난해 김정은 옆에서 수행을 하고 있는 현송월인데
05:56옆에 있는 고령자들은 열심히 김정은의 말을 받아 적고 있죠.
06:02그런데 현송월은 아랑곳하고 휴대전화를 하고 있는 겁니다.
06:05그러니까 이 정도면 휴대전화 자유롭게 쓰는 게 북한에서 권력의 상징이에요.
06:09당연하죠.
06:09왜냐하면 현송월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면이에요.
06:11왜냐하면 저렇게 김정은이 무슨 말을 하잖아요.
06:14딴짓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06:16큰일 납니다.
06:16왜냐하면 받아 적어야 돼요.
06:18저 나이 드신 분들이 옆에서 적고 있는 거 보세요.
06:20그런데 현송월만 지금 휴대전화를 보고 있어요.
06:22그게 바로 김정은과 현송월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06:28그리고 또 하나는 물론 그렇게 이해할 수는 있겠어요.
06:30현송월이 동선을 관리하고 일정을 관리하니까 다음 장소를 가기 위해서 검색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지만
06:36그렇다 하더라도 저렇게 대놓고 딴짓하듯이 휴대전화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거예요.
06:41주변에 있는 사람들만 봐도 그걸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6:45그러니까 북한에서 물론 직책도 중요하겠죠.
06:47그러나 북한에서는 직책이 중요한 게 아니고 김정은과 얼마나 가깝냐가 중요해요.
06:52문거리 권력이라고 얘기하잖아요.
06:53그중에 한 명이기 때문에 현송월이 저런 모습을 보이는 거지 저런 모습을 아무도 보일 수 없다.
06:59그건 결국 현송월이 김정은과 얼마나 가까운 사이에서 보좌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