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연일 자꾸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들이 있죠.
00:12이미 지금 논란이 됐던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이 공항공사 사장을 향한 이른바 책갈피 날러 질타에 대한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6민주당에서는 이학재 사장의 SNS 반박글에 대해서 업무 지시를 따를 의지가 없다면 자리를 떠나라, 내려놔라라고 지적했습니다.
00:40알박기와 낙하산으로 얼룩진 일부 공공기관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00:46더 이상 무능과 안일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분명한 경고입니다.
00:51당시에는 명확한 설명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공공기관장이 사후에 SNS를 통해 대통령의 공적 업무 지시를 공격하고 반박하는 모습이 과연 공공기관 사장으로서 적절한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01:11대통령의 업무 지시에 따를 의지도 없고 공공기관장으로서 책임있게 조직을 운영할 뜻도 없다면 자리를 내려놓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01:23당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에서도 지적을 했습니다.
01:27이규현 소통수석도 이 대통령의 질타에 대해서 공직자로서 알고 있어야 할 부분, 해야 할 부분을 짚은 것이다 이런 설명을 했습니다.
01:38자 그런데요 야권에서는요 이건 너무 몰아내기 아니냐 대놓고 나가라고 하는 거 아니냐 일반 회사에서 이렇게 하면 정말 난리 난다 이런 반박이 있었습니다.
01:52선거를 염두에 두고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거는 뭐 조금 오바죠.
01:58공직자로서 알아야 될 부분들에 대한 얘기를 짚으신 거예요.
02:01그 후에 대통령께서 저희 몇 번 회의를 했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 한 말도 안 하셨어요.
02:07그러니까 그냥 넘어가는 거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02:09경찰 서장에게 왜 불을 못 걷느냐고 무능하다고 추궁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02:15알짝 공공기관장 불러놓고 이 위험한 줄타기 몰아내기가 이뤄지고 있는 거죠.
02:23요즘 젊은 세대한테 이렇게 하면 큰일 납니다.
02:25예를 들어 회사에서 자기 업무 범위도 아닌 걸 가지고 상사가 이렇게 박살내고 한다.
02:30바로 블라인드 앱 이런 데 올라오고 어느 회사냐 이렇게 난리 나거든요.
02:33그런데 본인이 이제 대통령이 돼가지고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내가 이렇게 드잡이해도 나한테 대들지 못하겠지.
02:41그거 하나 믿고 그렇게 하는 거거든요.
02:43자기보다 약하다 생각하는 사람.
02:45파취 엄마처럼 내 자식 아니다 이래가지고 하는 거 아닙니까.
02:50그러니까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의 본래 임무는 공항의 안전.
02:56그러니까 테러 또는 화재, 폭발 이런 것들을 위협할 수 있는 물건들을 검색대를 통해서 스크린하는, 검색하는 이게 주 업무입니다.
03:08물론 그 짐 안에 덩어리로 된 돈다발, 달러가 있을 경우에는 세관에 신고를 한다고는 합니다.
03:18하지만 책갈피 한 장 한 장에 꽂혀있는 100달러 지폐까지 짐을 열어서 검색할 수 있는 부분은 업무에 들어있지 않은 거죠.
03:27그건 세관 업무라는 겁니다.
03:29자 이건 지금 공식적으로 언론을 통해서도 사실관계를 통해서도 밝혀진 부분인데
03:34그러다 보니 이제 이학재 사장을 향한 민주당의 공세가 사실상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얘기를 에둘러서 한 게 아니냐 이런 해석인 겁니다.
03:44야권에서는 전 정권 기관장 차별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03:49이학재 사장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03:52SNS 글 올린 것뿐만 아니라 오늘 오전에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03:56통상 올해 실적과 내년 주요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이긴 한데
04:00아마 이 자리에서 지금 이 논란에 대한 입장도 얘기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04:05정치권에서도 공방이 이어지는 만큼 글쎄요 이게 이학재 사장의 오늘 오전에 지금 아직은 공개가 안 됐는데 어떤 입장이 나올지 오후에 또 시끄러울 것 같아요.
04:16아마도 예상되는 그 입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그 지시가 대단히 과도하다는 것이겠죠.
04:22일단 공항을 총체적으로 책임져야 되는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입장에서는 책을 하나하나 다 책갈피를 다 확인하라고 하면 공항 업무가 마비된다는 점 얘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04:32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학재 사장이 이미 이번 주 일요일에 SNS를 통해서도 큰 우려를 밝힌 바 있어요.
04:38아마 해외에 나가시는 우리 국민들은 정말로 공항 검색을 그 정도로 하게 되면 공항에 아마 12시간 전에 가야 될 겁니다.
04:45그 정도로 지금 좀 비상식적인 지시가 내려졌다라고 볼 수 있는 측면이 있고 그다음에 대통령이 왜 자꾸 자기 공범들의 판결과 겹치는 내용들을 언급하는지 모르겠어요.
04:56저 책갈피에 딸로 숨겨가지고 나가는 것은 그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가 대북송금 사건 유죄 확정되지 않습니까?
05:03그 사건 1심 판결문에 똑같은 수법이 정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05:06이화영 전 부지사, 김성태 쌍방울 회장,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 등이 공모해서 쌍방울 임직원들 수십 명에게 150만 달러를 나눠서 가져가게 하면서
05:16그것을 책갈피에 숨기고 화장품 케이스에 넣고 또 그 밖의 소지품에 숨겨서 2019년 1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서 중국 심양으로 들고 나갔다.
05:26이게 나와 있는 건 아니겠습니까?
05:27그런데 왜 이재명 대통령이 저런 부분을 하필이면 공개적으로 언급해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의심을 받는가.
05:33참 대단히 안타깝다라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05:36알겠습니다. 이 논란들이 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업무보고 공개에서 나온 발언들이에요.
05:45그러다 보니까 국민의힘에 그 얘기 들으셨죠?
05:46국민의힘에서는 제발 좀 이 업무보고 계속해서 실수를 좀 해라 이런 얘기가 들린다고 해요.
05:54어차피 말을 많이 하면 실수가 있기 마련이고 저는 그게 떠오르더라고요.
05:59과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도어 스태핑 초기에 되게 열심히 하다가
06:03자꾸 말이 꼬이고 공격받는 포인트가 됐잖아요.
06:06나중에 그거 안 했잖아요.
06:08윤석열 전 대통령은 죄송하지만 정치 경력도 없고 행정 경험도 없는 사람이고
06:12이재명 대통령은 다르죠.
06:14그리고 죄송합니다만 인천공항에는 국토부, 법무부, 해양축산부, 국정원, 출입국관리서, 관세청, 경찰청이 다 들어와 있습니다.
06:23그런 식으로 따진다고 하면 그 어떤 업무는 누구의 단일 업무가 될 수가 없는 거예요.
06:28그리고 더 죄송스러운 말은 T1과 T2 터널에는 3D 엑스레이로 해서 책갈피를 다 일일이 보지 않아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06:38그러니까 100달러짜리를 100장이나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지금도 다 알 수가 있어요.
06:43다만 이학재 사장님이 이 업무에 대해서 잘 몰랐던 거예요.
06:47보통에 국회 나와서 업무보고 할 때는 뒤에 스태프들이 있으니까 알려주는데
06:51본인 혼자가 있었고 국토부 업무보고이기 때문에 인천공항 사장에게 이런 질의할 거라고 예상을 못한 거예요.
06:58그래서 17페이지를 대통령실에 보냈지만 거기에 대해서 숙지가 안 된 겁니다.
07:02만약에 본인이 그 업무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었다면 그전에서 말하지 그랬어요.
07:06말 못했잖아요. 왜? 몰랐으니까.
07:08그래서 이재명 대통령도 그 업무보고 하면서 사실 앞뒤를 조금 더 길게 보면
07:12업무 파악을 제대로 못한 부분을 좀 질타하는 부분이 있었지 않습니까?
07:17그런 맥락이라는 말씀이신 거죠?
07:20그래서 저는 이런 오해가 없길 여야야가 합의를 해가지고
07:24모든 공공기관장은 대통령 임기하고 딱 맞춰서 같이 퇴임하는 그런 법안을 만들어서
07:30그럼 나가라는 소리네요.
07:31이런 오해 없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07:32나가긴 나가라는 소리인데 이게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
07:35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07:35임기가 맞아서 알겠습니다. 결론은 알겠습니다. 이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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